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9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1-29 14:33
"외박 못나가 하사 아가씨 성폭행"…송영근 막말 논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489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사 아가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려깊지 못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과 국방에 전념하는 장병 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15.1.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野 "충격적 망언…군인권특위 위원직 사퇴해야"

송영근 "부적절한 표현 인정, 사과드린다"…특위 위원직은 고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인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여단장 부하여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 '여단장이 외박을 나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향해 "몇 가지 조언적 성격의 말씀을 드리겠다. 참고해 달라"고 말문을 연 뒤 "이번에 여군 하사를 성폭행한 여단장이 들리는 얘기로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고 한다. 가족도 거의 면회를 안 왔다"며 "(여단장이)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았겠느냐는 측면을 우리가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군 기무사령관을 지낸 3성 장군 출신의 송 의원은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 뿐이겠느냐. 육해공군을 포함해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정관리도 안 되고, 본인의 개별적인 섹스(SEX)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돼 있는 게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니냐는 측면에서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똑똑하다고 선발된 대령들이 소위 군에선 아주 잘 나간다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켰는데, 뒤집어보면 (이들은) 명예욕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로 출세 지향적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한다'는 얘기를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함으로써 본인의 피로는 물론 지휘관이 외박을 안 나가면 부대의 피로도 문제가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외출외박을 100% 나가게 해줘야 한다. 안 나가면 관사에서라도 쉬라고 해야 한다"며 "앞으로 원인 분석을 할 때 심각하게 분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또 군 옴부즈맨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여단장 문제가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에 아가씨,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했다고 하는데, (이는) 제도적으로 접근할 채널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옴부즈맨 제도가 있으면 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같은 송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즉각 발언을 신청, "송 의원이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했는데, 그렇게 보는 관점이 이런 문제와 연관되는 것이다. 그렇게 표현하면 안 된다. 하사관은 하사관으로 봐야 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정병국 위원장도 공감을 표하면서 "송 의원이 말한 부분은 (속기록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김진욱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회 국방위원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망언"이라며 "'하사 아가씨'라는 발언도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성희롱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이런 저급한 인식이 하사관을 동료가 아니라 성적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든 군대문화의 적폐,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군대 내의 성폭행 문제가 외박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일차원적인 시각으로는 절대로 군대 내 성폭행 근절을 이루어 낼 수 없다"면서 "송 의원은 성폭행을 비호하고, 정당화하는 궤변을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송 의원은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 확산 차단을 시도했다.

송 의원은 "군인권특위 전체회의에서 제가 한 발언은 사려 깊지 못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과 장병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성과에만 매달리는 비효율적 조직문화, 폐쇄적인 군사문화를 고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사례를 들었음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 의원은 '하사 아가씨'라는 표현에 대해 "여성이나 여군을 비하할 의도를 가진 발언이 전혀 아니었다"면서 "평생 군 생활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여군 부사관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깊이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다만 특위 위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선 "제가 거기에 얼마나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병영문화는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된다"고 일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60 [아시안컵] '이정협 결승골' 이라크 제압…27년 만에 결승 진출 시애틀N 2015-01-26 2462
21559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 소속사 "병원측 실수…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시애틀N 2015-01-26 2251
21558 '응급처치 소홀' 5살 혼수상태…어린이집 대표 등 입건 시애틀N 2015-01-26 2337
21557 美 백악관 뜰에 소형 드론 장치 추락…한때 출입 통제 시애틀N 2015-01-26 2151
21556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취임 선서…150년래 최연소 총리 시애틀N 2015-01-26 2178
21555 美 북동부에 초대형 눈폭풍…뉴욕·뉴저지주 등 '비상상태' 선포 시애틀N 2015-01-26 3091
21554 외국인관광객 1400만 시대…10명 중 8명 아시아에서 시애틀N 2015-01-26 4418
21553 꿀 단지에 푹 빠진 화장품들…'허니 열풍' 언제까지 시애틀N 2015-01-26 3380
21552 '靑폭파 협박 용의자' 귀국길…오늘 오후 인천공항 입국 시애틀N 2015-01-26 2145
21551 미국 중산층 53%에서 43%로 떨어졌다 시애틀N 2015-01-26 2175
21550 현역 육군 대령,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 체포 시애틀N 2015-01-27 2387
21549 '도핑 파문' 박태환, 남성호르몬제 투약 검찰 확인 시애틀N 2015-01-27 3162
21548 IS "24시간 안에 수감자 석방 안하면 日·요르단 인질 살해" 시애틀N 2015-01-27 1750
21547 '모친 살해 후 방화' 혐의 탈영병, 강남역 인근서 붙잡혀 시애틀N 2015-01-27 2190
21546 '신박' 이주영 vs '원박' 유승민…'영박'(영원한 친박)… 시애틀N 2015-01-27 2399
21545 새누리 서울중구 조직위원장 지상욱·수원갑 박종희 시애틀N 2015-01-27 3159
21544 이라크 바그다드공항 착륙 두바이항공기 총격 피습 시애틀N 2015-01-27 1845
21543 군가에서 '사나이' 사라진다…기존 122곡은 어떻게 시애틀N 2015-01-27 3159
21542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 사실상 확정…호남지역 반발 확산 시애틀N 2015-01-27 2388
21541 IS추정 리비아 고급호텔 습격...한국인 포함 9명 사망 시애틀N 2015-01-27 2183
21540 '원더' 애플, 분기 순익 19.5조원…공개기업 사상 최대 시애틀N 2015-01-27 3007
21539 경찰, '靑폭파 협박'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시애틀N 2015-01-28 2070
21538 김주하 측도 '이혼 판결' 불복…법원에 항소장 제출 시애틀N 2015-01-28 3240
21537 "빼돌린 연구비만 20억"…사기혐의 대학교수 추가 범행 드러나 시애틀N 2015-01-28 3255
21536 "친구 먹었다"…누리꾼 500명, 세월호 희생자 조롱 '일베 어묵' 고발 시애틀N 2015-01-28 4070
21535 "北 김정은, 5월 러시아 방문 확인"-교도통신 시애틀N 2015-01-28 3208
21534 요르단, IS에 억류 조종사 생존 증거 요구…아직 소식 無 시애틀N 2015-01-28 3143
21533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서 “북한 쌀 50만톤 요구했다” 시애틀N 2015-01-28 3352
21532 美연준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올 하반기 금리인상" 시애틀N 2015-01-28 3233
21531 <속보> “리비아 호텔습격 한국인 희생자 없다” 시애틀N 2015-01-28 3794
21530 檢, 'CJ E&M' 영화 투자금 48억원 가로챈 의혹 수사 시애틀N 2015-01-28 3355
21529 크림빵 아빠 사고 용의자, 자수…경찰 긴급 체포 시애틀N 2015-01-29 4633
21528 성기 때리고 주삿바늘 꽂기…군대 엽기사건 적발 시애틀N 2015-01-29 7501
21527 '7억대 뇌물수수' 정옥근 前 해군총장 이틀에 걸쳐 조사 시애틀N 2015-01-29 6018
21526 "이영애 부부 스폰관계" 악성루머 퍼뜨린 회사원 벌금형 시애틀N 2015-01-29 6626
21525 "외박 못나가 하사 아가씨 성폭행"…송영근 막말 논란 시애틀N 2015-01-29 5491
21524 대법원 "영어 압박에 자살한 근로자…업무상 재해" 시애틀N 2015-01-29 6023
21523 "계약서일 줄이야"…대학생 뒤통수 친 인터넷교육업체 시애틀N 2015-01-29 5943
21522 'BBQ' 제너시스, 회장 언급만해도 해고?…고용노동부 조사 나서 시애틀N 2015-01-29 6118
21521 똑같이 7450만대 팔고…삼성-애플 이익차 13배 왜? 시애틀N 2015-01-29 8899
21520 딸과 함께 법정 서는 '증인' 조양호…무슨 말 할까 시애틀N 2015-01-29 6252
21519 '땅콩 회항' 승무원 "교수 제의 위증 주장, 사실과 달라" 눈물 시애틀N 2015-01-29 5610
21518 朴대통령 주간 지지율, 취임 후 첫 20%대 하락 시애틀N 2015-01-30 4975
21517 '도핑 양성' 박태환 청문회 대응팀 준비 돌입…30일 첫 회의 시애틀N 2015-01-30 4821
21516 '대구 돈벼락' 반납 릴레이…15만원 주운 60대 "양심의 가책 느껴" 시애틀N 2015-01-30 4960
21515 野, '하사 아가씨' 송영근 국회 윤리위 제소…"국방위도 사퇴해야" 시애틀N 2015-01-30 4700
21514 두 가정 행복 앗아간 ‘크림빵 뺑소니’… 발단은 ‘음주운전’ 시애틀N 2015-01-30 4495
21513 청담동 성형외과서 수술받던 중국관광객 '뇌사' 시애틀N 2015-01-30 4980
21512 '성관계 동영상 유포' 대기업 사장 협박녀도 구속 시애틀N 2015-01-30 5403
21511 '회고록' 파문 속 귀국한 MB, 쏟아지는 질문에 "…" 시애틀N 2015-01-30 4182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