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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5 02:01
두번의 암도 이겼는데…테러 총탄에 쓰러진 안타까운 삶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14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브렌다 리 마르케스 맥쿨(49)/ 출처=맥쿨 페이스북 © News1>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올랜도 참사 다음날 아침, 칼리샤는 남동생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 


동생 이제이아 핸더슨(21)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비명만 질렀다. 한참을 울은 핸더슨은 잠시 진정을 찾은 뒤 누나에 겨우 엄마의 죽음을 알렸다. 게이였던 남동생은 살아남았지만 눈 앞에서 엄마가 숨지는 것을 본 목격자가 됐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이번 올랜도 펄스 나이트클럽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안타까운 사연들도 하나 둘씩 전해지고 있다. 

칼리샤 프레슬리는 14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이번 참사로 숨진 어머니 브렌다 리 마르케스 맥쿨(49)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던 여성이자 언제나 멋있었던(cool) 엄마"로 기억했다. 

11명의 자식을 둔 '엄마'였던 맥쿨은 실제로 과거 두 번이나 암진단을 받고도 이를 이겨낸 강한 여인이었다. 

늘 춤추는 것을 사랑했던 맥쿨은 게이인 아들 아이제이아와 함께 이따금 펄스 클럽을 찾아 자유를 즐기곤했다. 

1985년 캘리포니아에서 공군이었던 첫번째 남편 로버트 프레슬리와 결혼한 맥쿨은 4년간 큰딸 칼리샤를 포함 2명의 자식을 낳은 뒤 이혼했다. 

맥쿨은 이후 플로리다에 정착해 몇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면서 6명의 자식을 더 낳아 총 11명의 아이들을 보살펴왔다. 11명 중 막내는 현재 12살이다. 

맥쿨의 큰딸 프레슬리는 "엄마는 언제나 멋있었지만 마지막 날은 그저 평범한 엄마였다"며 "눈 앞에서 엄마와 다른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본 남동생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만다 알베어(25)/출처=페이스북 © News1

브라이언 알베어(32)는 여동생 아만다(25)의 사망 소식을 들은 13일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여동생이 전날 밤부터 부모님의 전화를 받지 않아 밤새 걱정하던 상황이었다. 

위우회술을 받은 뒤 2년간 혹독한 다이어트로 약 82kg을 감량한 아만다는 날씬해진 자신의 몸을 자랑하기 위해 '셀피' 찍는 것을 좋아했다. 

브라이언은 "아만다는 늘 '나 더 예뻐졌어? 나 더 귀여워 보여?'라며 나를 추궁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아만다는 사건 당일에도 클럽 내부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SNS 스냅챗에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아만다는 자신과 함께 춤을 추던 사람들을 찍다가 수십발의 총소리가 들리자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을 지었다. 알베어는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에드워드 사토마이어 주니어(34) 역시 친척 등 주변 인물들에게 "천사"로 기억되는 인물이었다. 여행 회사에서 게이 고객들에 케이터링을 담당했던 사토마이어에 대해 그의 직장동료들은 일할 때도 항상 모자를 빼놓지 않는 철두철미한 사람으로 묘사했다, 

친척 데이비드는 TV쇼에서 "그는 내 베스트 프랜드 중 한명이자 모든 것이었다"며 "그는 천사였다"고 말했다. 사토마이어는 남자친구와 함께 12일 밤 펄스 클럽을 찾았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사건 발생 불과 20분전에 자신의 상사 알리 퍼거슨에 클럽에 올 것을 재촉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진 퍼거슨은 올랜도센티넬에 "사토마이어는 늘 "어떤 것도 두려워하면 안돼"라고 말했던 평범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말을 계속 되뇌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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