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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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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 박성재·대검차장 김수남…검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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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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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뉴스1 © News1>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 첫 여성 지검장 발령
검사장 승진자 연수원 18기 1명·20기 2명·21기 7명
법무부는 6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박성재(52·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김수남(56·16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대검 차장에 임명했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4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11일자로 단행했다.
박성재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TK' 인사다. 대구 출신인 김수남 전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TK 인사가 다시 한 번 검찰 내 사실상 '2인자' 자리에 올랐다.
신임 법무부 차관에는 김주현(54·1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서울고검장은 김현웅(56·16기) 법무부 차관이 자리를 옮겨 맡았다.
고검장급으로는 법무연수원장에 임정혁(58·16기) 대검차장, 대전고검장에는 조성욱(54·17기)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에는 김경수(55·17기) 부산고검장, 부산고검장에는 이득홍(53·16기) 법무연수원장, 광주고검장에는 김희관(52·17기) 대전고검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3'로 불리는 검찰국장에는 안태근(49·2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고, 대검 공안부장에는 정점식(50·20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임명됐다.
전국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윤갑근(51·19기) 대검 강력부장이, 새로 신설된 대검 과학수사부장에는 김오수(52·20기)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 최초의 여성 지검장도 배출됐다.
조희진(53·19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제주지검장으로 발령났다. 조 검사장은 2013년 12월 인사에서 첫 여성 검사장으로 승진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고등검사장 및 검사장 승진자는 18기에서 1명, 20기에서 2명, 21기에서 7명 등 총 10명이 배출됐다.
연수원 18기 김주현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등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검사장 승진자는 20기에서 전현준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김회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다. 21기로는 김기동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장, 윤웅걸 서울중앙지검 2차장,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 한찬식 법무부 인권국장, 노승권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박균택 대전지검 차장, 진경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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