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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7 02:20
왜 유독 北 외교관 탈북·망명 잦나…세가지 이유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20  

<BBC가 16일(현지시간) 가족과 함께 이달 초 제3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북한의 선전을 담당하는 부대사 태용호(Thae Yong Ho)라고 보도했다. © News1>


김정은 포비아, 손쉬운 탈북, 자녀교육 문제 연쇄반응



정보당국은 지난해 유럽주재 한 북한 외교관 가족의 망명 루트를 되짚으며 적잖이 놀랐다.


A외교관은 북한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외교관 여권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여권을 사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외교관 여권을 사용할 시 주재국 정보망에 체크돼 만에 하나 북한 당국에 곧바로 통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곤 북한과 거의 교류가 없는 국적 소속의 유럽 저가 항공을 이용해 2개국 이상을 경유, 제3국으로 이동해 망명을 신청했다. 

연결 항공간 공항내 체류시간도 극히 짧았고 짐을 찾고 부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하물도 아예 없었다. 

그만큼 용의주도하게 사전에 완벽히 계획을 수립했던 것이다. 일반 탈북민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탈출 루트였다는 평가다.      

김정은 집권 이후 폭정이 계속되자, 북한 엘리트층의 연쇄 탈북이 일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중 해외주재 외교관 탈북은 더욱 도드라진다.  

이달 초 가족과 함께 제3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북한의 선전을 담당하는 부대사(deputy to the ambassador) 태용호(Thae Yong Ho)라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 부대사는 지난10년간 가족과 함께 영국에 거주해 왔으며, 몇 주 전에 런던 서부에서 자취를 감췄다. 영국에서 태 부대사의 임무는 북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김정은 체제에 대한 오해와 오보를 바로잡는 것이었다.

이처럼 북한 대사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예 외교관도 탈북 행렬에 줄을 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교관 탈출이 줄을 잇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몇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 주재 북한 외교관이 누구보다 더 북한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점이 첫 이유로 꼽힌다. 주재국 주최 외교관 만찬 등에서 한두번 국제적인 따돌림을 당해보면, 북한에서 아무리 사상적으로 무장된 외교관이 온다 해도 일시에 무너질 수 있다는 논리다. 특히 김정은 집권이후 고위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자비하게 집행되고 있는 처형에 대한 공포심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마음만 먹으면 누구보다 더 탈출 루트를 쉽게 확보하고 곧바로 결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북한 외교관은 평소 한국 외교부 소속 외교관들뿐만 아니라 제3국 외교관들과도 주재국 다자 회의 등에서 자연스레 어울리며 안면 정도는 익혀 놓는다. 이런 네트워크가 탈북에 직접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브로커를 통해 수백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북한 접경을 통해 중국으로 탈북하는 일반 탈북민들에 비하면, 이들 외교관은 마음만 먹으면 탈북을 쉽게 결행할 수 있다는 게 고위 탈북자들의 증언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해외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주재국 북한 주민들에 대한 탈북 방지 임무도 맡고 있어 역으로 이를 활용하면 탈북 경로 확보가 손쉽다는 지적이다.

최근 북한 외교관 탈북에는 '자식 교육' 문제도 깊이 연관돼 있다고 정보당국 관계자는 귀띔했다. 해외 국제학교 등에서 초, 중등 교육을 마친 외교관들의 자녀들이 북한으로 귀환해 '김일성, 김정일주의' 교육을 받을 경우 부적응할 가능성이 예전보다 더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대북 전문가는 "과거와 달리 요즘 북한 외교관들도 신세대라면 신세대라 잘 참지 않는다"라며 "김정은 정권의 폭정이 임계점을 지났다는 걸 잘 보여주는 실례"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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