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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6 12:41
朴대통령 지지율, 메르스 진정에 30%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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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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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朴대통령 직무수행지지율 전주대비 4%p 상승한 33%
朴대통령 거부권·국회비판 반영 안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로 취임 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지지율)은 전주대비 4%포인트(p) 상승한 33%를 나타냈다.
또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로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3%p 하락했다.
이와 관련 갤럽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회를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이번 여론 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는 4주째 대통령 직무 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확진자나 격리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그 비중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328명)은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9%) △외교·국제관계(11%)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안정적인 국정운영(6%) △복지정책(5%)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위기극복(5%)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586명)은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27%) △소통 미흡(15%)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안전 대책 미흡(7%) △인사 문제(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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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지지율 추이 (6월4주차, 한국갤럽) © News1 | 정당 지지율의 경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40%, 25%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정의당은 4%,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31%로 집계됐다.
이밖에 갤럽이 메르스 감염 우려 정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려된다'가 52%로 전주에 기록한 62%에 비해 크게 줄었고 '우려되지 않는다'는 47%로 집계됐다. 또 '메르스가 수일 내 진정될 것'이란 응답은 68%, '더 확산될 것'이란 응답은 24%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한 달간 메르스 때문에 '가구 수입'이 줄었다는 응답자의 26%를 기록했으며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64%로 타격이 가장 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에 따르면, '좋게본다'는 63%, '좋지 않게 본다'는 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4명(응답률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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