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판사, '막말 댓글' 판사 고소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2-15 12:18

'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판사, '막말 댓글' 판사 고소

글쓴이 : 시애틀N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 © News1>

"익명으로 판결 비방, 비겁"…사표 수리한 대법원에도 문제제기

판사 재직시절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패러디물을 올렸던 이정렬 전 부장판사(46·사법연수원 23기)가 '막말 댓글'로 물의를 빚은 이모 부장판사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을 통해 고소했다.

이 전판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이셨던 이씨에 대해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 전판사는 "떳떳하게 실명으로 저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비겁하게 익명으로 숨어서 저열한 언어로 저를 비방·모욕했다"며 고소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은 부장판사라는 강자이면서도 더 강한 사람의 불법·부조리·부도덕에는 눈을 감고 오히려 약자를 짓밟은 점 등 그 분의 많은 언사가 저를 무척 불쾌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전판사는 이 전부장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고소제기를 주저했다고도 설명했다.

반면 자신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리고 이 전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한 대법원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전판사는 "(대법원이) 저에 대해서는 가족의 거주지와 가장 먼 곳에 떨어뜨려 보내 강제로 이산가족을 만들고 강제로 담당업무도 변경시켰으며 일부 언론사에게 저에 대한 정보를 마구 흘리는 등 온갖 파렴치한 짓을 했다"며 "반면에 이 전부장판사에 대해서는 순조로운 변호사 등록을 돕기 위해 사직서를 즉각 수리해 버린 한심한 행태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창원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했던 이 전판사는 지난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새끼 짬뽕'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패러디물을 게재하고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다뤄진 실제 판결의 합의내용을 공개해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이 전판사는 대한변협의 변호사 등록 거부로 변호사사무실 개업을 할 수 없게 됐고 이에 따라 서울에 있는 한 로펌의 사무장으로 영입됐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 페이스북 캡쳐. /뉴스1 © News1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360	발렌타인데이 대세는 ‘하트캔디’	시애틀N	2015-02-14	7008
21359	“돈 문제 이야기하기 싫다”	시애틀N	2015-02-14	3797
21358	'남편 망치살해' 베트남 출신 여성 체포…묵비권 행사	시애틀N	2015-02-14	2883
21357	275억 상당 100캐럿 다이아몬드, 경매 등장	시애틀N	2015-02-14	3045
21356	박근혜 대통령, 중국 팬클럽서 생일선물 받아	시애틀N	2015-02-14	2413
21355	북해산 브렌트유, 60달러대 진입…국제유가, 바닥탈출?	시애틀N	2015-02-14	3135
21354	광화문 복원…집 짓는데 4년, 문패 다는데 6년	시애틀N	2015-02-14	3195
21353	코펜하겐 '표현의 자유-이슬람' 토론회장 총격…1명 사망	시애틀N	2015-02-14	2601
21352	27경기 만에 14골 손흥민, 새 역사 만들었다	시애틀N	2015-02-14	2457
21351	주중대사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대중외교 중시 반영	시애틀N	2015-02-14	2383
21350	사관생도 금주·금혼·금연, 어디가 마지노선?…軍 금연 골머리	시애틀N	2015-02-15	3138
21349	코펜하겐 테러 '상황종료'…사살 용의자 단독범행 추정	시애틀N	2015-02-15	3161
21348	LG 조성진 사장 결국 재판에…檢 "삼성 세탁기 고의로 파손"	시애틀N	2015-02-15	3172
21347	'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판사, '막말 댓글' 판사 고소	시애틀N	2015-02-15	3061
21346	"D컵인데 얼굴은…" 국민대 단체카톡방 女학우 성적비하 논란	시애틀N	2015-02-15	3062
21345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 '세월호 유족에 진심으로 죄송'	시애틀N	2015-02-15	3031
21344	"인천에 집 사면 영주권 줘요" 송도 청라 영종 등 요우커 유치전	시애틀N	2015-02-15	3244
21343	공무원이 술먹고 BB탄 수십여발 난사…3명 부상	시애틀N	2015-02-15	2986
21342	애플 "무인 전기자동차 연구한다"	시애틀N	2015-02-15	2994
21341	美 '셀카봉 금지' 박물관·미술관 확산	시애틀N	2015-02-15	3174
21340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 남성 징역 6월…여성은 무죄	시애틀N	2015-02-16	3184
21339	요우커 쇼핑리스트 열어보니…미용·엔터株 '대박'	시애틀N	2015-02-16	2387
21338	총기는 美에 1/80, 희생자는 엇비슷…또렷한 총기강도의 경험	시애틀N	2015-02-16	7357
21337	스마트폰으로 군대 간 아들 '화상 면회' 한다	시애틀N	2015-02-16	2203
21336	식구들에게 카드 빌려주면 분실·도난시 배상 못 받는다	시애틀N	2015-02-16	3204
21335	檢, '룸살롱 금괴' 박관천 소환…뇌물 혐의 추궁	시애틀N	2015-02-16	2192
21334	우크라 재휴전 하루만에 파기 위기…교전 지속, 중화기 미철수	시애틀N	2015-02-16	3182
21333	넥슨 실적나빠 엔씨에 눈독? 지난해 4Q실적 뜯어보니…	시애틀N	2015-02-16	2202
21332	동물전문가들 “어린이대공원 사자 살처분 안된다”	시애틀N	2015-02-16	2383
21331	'3300원 신화' 미샤, 이니스프리 이어 에뛰드에도 '추월 위기'	시애틀N	2015-02-16	3185
21330	85세 최고령 슈퍼모델 커버 장식…모델 경력만 70년	시애틀N	2015-02-16	3702
21329	이 총리 "국민 뜻 받들겠다"… 공식 업무 시작	시애틀N	2015-02-16	2113
21328	서울 한 가구 월평균 생활비 314만원…식비 비중 22.7% 최고	시애틀N	2015-02-16	3018
21327	통일 홍용표·해수 유기준·국토 유일호…금융위장 임종룡	시애틀N	2015-02-16	3195
21326	서기호, 퇴직 대법원장·대법관 전관예우 금지법 발의	시애틀N	2015-02-17	2135
21325	정부 "日 어떠한 독도 도발에도 단호 대처"	시애틀N	2015-02-17	1840
21324	[동영상]침 뱉고 "개XX"…파리에서 유대인으로 산다는 것	시애틀N	2015-02-17	2970
21323	서울중앙지검 3차장 최윤수·2차장 이상호	시애틀N	2015-02-17	2577
21322	유승민 "노인 저소득층 위한 저가 담배 검토 지시했다"	시애틀N	2015-02-17	2477
21321	아이티 카니발 축제 도중 감전사고…사상자 78명	시애틀N	2015-02-17	2805
21320	[카드뉴스] 시댁식구·처가식구 호칭 완벽정리	시애틀N	2015-02-17	2927
21319	서울시민 75% "박원순 잘했다" …소통·복지정책 긍정평가	시애틀N	2015-02-17	2074
21318	'제국의 위안부' 가처분 인용…法 "피해자 명예훼손"	시애틀N	2015-02-17	2814
21317	넥슨과 엔씨 경영갈등…넷마블이 '방향키' 잡았다	시애틀N	2015-02-17	2790
21316	"푼돈 받고 쑥뜸해준 스님…의료법 위반 아니다"	시애틀N	2015-02-18	2355
21315	설에 더 바쁜 재외공관 직원…설 기분 꿈 못꿔	시애틀N	2015-02-18	2722
21314	펑리위안·장백지가 택한 韓 화장품…요우커 장바구니로 '쏙'	시애틀N	2015-02-18	3181
21313	예전같지 않은 설 민심…박 대통령 회심의 반전카드는	시애틀N	2015-02-18	3712
21312	"요우커는 새발의 피...하이타오족의 거대한 직구 쓰나미가 온다"	시애틀N	2015-02-18	2612
21311	갤S6 "빨라진다"…속도 강조하는 두번째 티저영상 공개	시애틀N	2015-02-18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