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검찰, 파리테러 6번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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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8 10:31

벨기에 검찰, 파리테러 6번째 용의자 체포

글쓴이 : 시애틀N

<13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공격에 가담한 직후 벨기에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살라 압데슬람. © 로이터=뉴스1>

벨기에 검찰이 브뤼셀 주변에서 수차례 가택수색을 벌인 후 파리테러 관련 6번째 용의자를 기소했다.

벨기에 연방검찰은 테러단체의 일원으로 테러 공격을 저지른 혐의로 용의자 1명을 브뤼셀에서 연행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RTBF방송에 따르면 전일 벨기에 동부 베르비에서 체포된 두 부자는 풀려난 상태다.

지난 16일 오전 체포된 알리 오라는 이름의 용의자와 신원미상의 남성 한명은 한 달간의 유치장 구금을 명령받았다.

한편 검찰은 현재 벨기에 출신의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을 쫓고 있다.

앞서 검찰은 압데슬람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으며, 지난주에는 압데슬람과 함께 있던 모로코 출신 벨기에인인 아흐메드 다마니를 터키에서 체포했다.

압데슬람은 벨기에에서 렌트한 폭스바겐 폴로 차량을 타고 바타클랑에서 테러를 저지른 후 다시 벨기에로 돌아가던 중 국경 지역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는 이후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압데슬람에 대한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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