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2-25 11:25
[동영상] '수렵총기 밤 10시까지 무방비'…중간 확인 절차도 없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74  

<25일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강모씨가 김모씨 등 3명을 살해할 때 사용된 엽총. 2015.2.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수렵총기 밤 10시까지 미입고 시 긴급 소재수사 나서

서바이벌 총기 개변조도 추적 어려워…'선제적' 관리체계 필요



엽총으로 옛 동거녀의 가족을 살해한 남성이 범행 전 사냥을 한다며 해당 총기를 경찰서에서 찾은 것으로 나타나 경찰의 보다 엄격한 총기관리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수렵기간 외 경찰관서에서 영치·관리하는 사냥용 엽총을 찾을 때 '사냥용'으로 신고 후 이번 사건처럼 범행에 이용되더라도 경찰이 이를 사전에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8시쯤 강모(50)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국영상대학교 앞 편의점에서 옛 동거녀의 오빠 김모(50)씨와 아버지(74), 현재 동거남 송모(52)씨 등 3명에게 엽총을 쏴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범행 약 2시간전인 오전 6시26분쯤 충남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에서 사냥을 하러간다며 이탈리아제 베레타 엽총 등 2정을 찾았다.

 

경찰은 자칫 범죄에 악용될 우려를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16만3664정(올해 1월31일 기준)의 총기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엽총은 총 3만7424정이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조수 수렵 목적으로 쓰이는 엽총은 수렵면허증과 지자체장의 포획승인증이 있는 경우에만 경찰관서에서 내준다.

 

강씨도 이날 수렵면허증, 포획승인증 등을 제출한 후 해당 총기를 찾았다. 수렵장 운영기간도 오는 28일까지라 정상적인 절차였다.

 

경찰 관계자도 "이번 범행에 사용된 총기류 출고 시 절차상 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씨는 엽총을 유해조수 수렵이 아닌 살해도구로 사용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출고된 총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수렵총기 안전관리·입출고 절차에 따르면 총기는 오전 6시부터 출고 가능하고 출고 당일 밤 10시까지는 입고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총기를 입고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출고자의 인적사항을 등을 바탕으로 긴급 소재수사를 실시한다.

 

인명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총기를 내준 후에도 실제 사용목적과 신고장소에서 쓰이고 있는지 중간 확인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전무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렵기간 총기 출고자와 정기적인 연락체계를 갖추는 방식의 관리 강화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찰은 근무자가 24시간 상주하지 않는 치안센터 등에 총기 보관을 금지하고 중심파출소 또는 경찰소 무기고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으나 수렵기간 총기담당 경찰관이 관리해야 하는 총기만 수백정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서바이벌용 총기 등을 임의로 개조한 모의총포에 의한 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지나가는 여성에게 재미삼아 비비탄 총을 쏜 동갑내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사용되는 가스식 전동 권총으로 그 위력은 캔 음료를 관통하거나 외투를 입은 상태에서도 멍이 들 정도였다.

 

문제는 이같은 총기를 인터넷에서 별다른 제재 없이 누구나 구매 후 불법 개조할 수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판매 홈페이지는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로부터 모의 총포에 해당 없음으로 판정됐으며 불법개조 시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이하 총단법)에 의해 처벌받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행 총단법 시행령에 따르면 탄환의 위력이 0.2J(Joule)을 초과하면 모의 총기로 규정돼 제조, 판매, 소지 등이 금지된다.

 

하지만 0.2J의 경우 유효사거리가 16m 정도에 불과해 제대로 된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려는 이들은 구매 후 임의대로 총의 위력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이 이를 추적·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나 제도도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판매되고 있는 총기는 대부분 해외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국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판매 자체가 안 된다"면서도 "구매 후 총기 불법개조 여부를 모두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260 체코 동부 식당서 총격 사건 발생 8명 사망 시애틀N 2015-02-24 2268
21259 냄새 없다고 해서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 아닙니다 시애틀N 2015-02-24 2411
21258 유커(遊客) '특수'…지난달 항공여객 742만명 수송 시애틀N 2015-02-24 1856
21257 강남역, 서울 지하철 1~4호선 중 18년째 이용객 수 1위 시애틀N 2015-02-24 4678
21256 이디야 커피 '저가 커피'는 이제 그만?…가격 인상률 최고 시애틀N 2015-02-24 3334
21255 외제차 훔쳐 달아난 부장검사 출신 김형식 친형, 영장 기각 시애틀N 2015-02-24 2495
21254 간통죄있다고 '바람' 없어지나? vs 폐지하면 '가정파괴' 시애틀N 2015-02-24 2686
21253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사건…경찰 "전 동거녀와 금전갈등이 원인" 시애틀N 2015-02-25 3190
21252 [동영상] '수렵총기 밤 10시까지 무방비'…중간 확인 절차도 없어 시애틀N 2015-02-25 3576
21251 '공무원 감찰 임무' 박관천, 룸살롱서 억대 뇌물 챙겨 시애틀N 2015-02-25 3221
21250 '한 표'로 유지된 형법241조 간통죄 62년 역사 시애틀N 2015-02-25 2191
21249 사채왕 '뒷돈' 최민호 판사 민간인 신분으로 재판 받는다 시애틀N 2015-02-25 2296
21248 교회돈 30억으로 도박…순총학원 전 이사장 구속영장 기각 시애틀N 2015-02-25 3014
21247 배달앱, 음식평 남겼다가 협박전화 받아…'리뷰' 시스템 괜찮나 시애틀N 2015-02-25 3195
21246 '임금피크제' 정착되나…삼성·KT 등 대기업 줄줄이 도입 시애틀N 2015-02-25 3167
21245 미 당국, IS 가담 시도 뉴욕 거주자 3명 체포 시애틀N 2015-02-25 2509
21244 '간통죄' 위헌 여부 오늘 선고…구제 형평성도 논란 시애틀N 2015-02-25 2444
21243 <긴급> 한국 62년만에 간통죄 사라진다 시애틀N 2015-02-25 2992
21242 김지미부터 김주하까지…간통죄에 휘말린 유명인 누구 있나 시애틀N 2015-02-25 3190
21241 미국·독일·일본…세계적 추세는 '간통죄 폐지' 시애틀N 2015-02-25 2447
21240 간통죄 바람둥이들에 나랏돈 보상?…대체 얼마를 시애틀N 2015-02-26 2693
21239 "유가 60달러선…사우디, '오일전쟁' 소기 목적달성 만족" 시애틀N 2015-02-26 2786
21238 포스코건설 해외임원, 100억원 비자금 적발 시애틀N 2015-02-26 2120
21237 중앙대, 학과정원제 폐지…인문계 칼바람 부나 시애틀N 2015-02-26 2592
21236 불법영업 '우버엑스' 무료화되면 합법? "여전히 불법" 시애틀N 2015-02-26 3228
21235 "허리띠 바짝 죈다" 삼성전자, 직원 임금 동결 시애틀N 2015-02-26 3175
21234 작년 한국에 진 美 리틀야구팀 타이틀 박탈 "흑인이기에…" 파문 시애틀N 2015-02-26 3214
21233 [카드뉴스] 감동과 유머 명연설문의 산실 외국 대학 '졸업식 축사' 시애틀N 2015-02-26 3250
21232 '간통죄 폐지'…시민들 "그에 맞게 우리사회 성숙해져야" 시애틀N 2015-02-26 2438
21231 "머리와 몸 바꾸는 '전신이식' 수술하겠다" 伊의사 호언 논란 시애틀N 2015-02-26 3862
21230 [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가 애창곡 1위 시애틀N 2015-02-26 2965
21229 경기 화성서 동생이 형님 부부 등 3명 살해하고 자살 시애틀N 2015-02-26 2470
21228 박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발탁 시애틀N 2015-02-27 2469
21227 미주리서 총격으로 8명 사망 시애틀N 2015-02-27 1886
21226 세계 음식물 전체의 3분의 1이 버려진다 시애틀N 2015-02-27 3040
21225 자폐증 세살 아들 안고 투신…30대 엄마 사망, 아들은 중태 시애틀N 2015-02-27 2413
21224 [e톡톡] 간통제 폐지로 콘돔·아웃도어·흥신소 미소…창조경제(?) 불씨 시애틀N 2015-02-27 2642
21223 日 '섬소년'살해 고교생 IS 참수 모방 가능성 日열도 '충격' 시애틀N 2015-02-27 3197
21222 금호산업 인수戰, 박삼구 VS 호반건설 사실상 2파전 압축 시애틀N 2015-02-27 3207
21221 아프간 전역서 눈사태 사망자 수 최소 260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5-02-27 3213
21220 구글, 성인물 차단 "없던 일로"…상업용 포르노물 규제는 강화 시애틀N 2015-02-27 3167
21219 '스타 트렉' 스폭 역 레너드 니모이 83세로 별세 시애틀N 2015-02-27 3159
21218 간통죄 폐지, 이혼 달라지나…"지금도 '불륜현장' 증거로 나와" 시애틀N 2015-02-27 2897
21217 3·1운동 탑골공원 정문 지금 어디에?…'원 위치 복원론' 제기 시애틀N 2015-02-28 2784
21216 팟캐스트 '팬심'이 베스트셀러 동력? 시애틀N 2015-02-28 5354
21215 北 군서열 1위 다시 황병서?…김정은 수행 최용해 앞서 호명 시애틀N 2015-02-28 2800
21214 외교부 해외여행가이드 살펴보니…안전한 곳 없네 시애틀N 2015-02-28 3172
21213 겨울과 봄 사이, 뭐 입을까 고민된다면? 시애틀N 2015-02-28 2832
21212 美국토안보부 셧다운 위기 1주일 연기…베이너 리더십 타격 시애틀N 2015-02-28 2716
21211 '反푸틴' 넴초프 전 부총리 총격으로 사망 시애틀N 2015-02-28 2156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