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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8 15:28
"반드시 가결시켜라"…국회로 향한 탄핵 촛불 민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54  

탄핵안 표결 D-1, 5000여명 국회 앞서 촛불집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난 촛불들이 국회를 향했다. 쏟아지는 비에도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다만 국회를 포위하는 인간 띠 잇기는 경찰 차벽에 막혀 무산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7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박근혜 즉각퇴진-응답하라 국회 1차 비상국민행동' 집회가 열렸다. 

평소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던 촛불집회는 이날 탄핵 가결을 압박하기 위해 국회앞에서 열렸다. 평일에다가, 빗방울도 떨어졌지만 시민 5000여명(경찰 측 추산 4000명)은 우비를 입고 촛불을 들었다. 

경기도 수원에서 퇴근하고 달려왔다는 직장인 박범계씨(46)는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심란해 왔다. 아직 국회가 민의를 잘 읽지 못하는 것 같다"며 "오늘이라도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보고 인천에서 왔다는 직장인 김영만씨(54)도 "국회를 압박해서 내일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시켜야 한다"며 "대통령은 당장 국정에서 손을 떼는 게 나라를 위하는 일이란 걸 알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주최 단체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박진 공동상황실장은 "우리는 스스로 깃발이 되어 민주주의를 전 세계에 이야기하고 있다"며 "국회와 대통령은 우리의 외침에 응답하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며 만장을 들고 행진하던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16.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회 시국대토론회 1부가 끝난 오후 8시쯤에는 탄핵을 가결하라는 요구가 적힌 노란 '만장'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는 '인간 띠 잇기' 행진이 시작됐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경찰 차벽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경찰에 항의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주최 측은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행진을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2차 시국대토론회 집회를 이어갔다. 

무대에 오른 방송인 김제동씨는 "조선시대 왕조실록이 있어서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했다. 백성을 위해서다"면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곳은 어린이집이 아니라 대통령 집무실"이라며 대통령의 불통을 꼬집었다. 

학생들도 나섰다. 대학생 전연희(23·여)씨는 "국민이 똑똑하고 깨어있어야 나라가 안 망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오늘 집회의 목소리가 국회에 잘 전해져 탄핵이 가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교생 김성혁군(19)도 "비리로 점철된 정부란 것이 밝혀지고도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 10시10분쯤 종료됐다. 한때 시위대가 폭죽을 쏘아 올리자 경찰이 "이 곳은 주요시설이 많은 곳"이라며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연행자는 없었다. 

이들은 탄핵소추안 표결 당일인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애초 퇴진행동은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국회 본관 앞 광장을 개방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자유로운 의정활동과 의사표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자 국회 정문 앞 혹은 외곽 담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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