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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31 10:35
서울 도심 곳곳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충돌 우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54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5까지 떨어진 지난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여학생이 정부의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2015.10.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여론이 점차 확산되면서 토요일인 3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정화저지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사교수모임, 국정화저지네트워크 등 4600여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를 연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에서는 국정화에 찬성하는 집회도 열린다. 어버이연합은 오후 3시부터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집회를 진행하고, 대한민국재향경우회도 오후 5시부터 올바른 역사교과서 발행촉구 집회를 연다. 

이에 경찰은 충돌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병력 63개 중대, 50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도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소속 3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정교과서 반대행진이 진행되는 저녁 8시부터 1시간 정도 을지로와 남대문로, 무교로 등을 통제할 계획이다.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소속 회원 50여명은 지난 30일 오후 6시쯤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정화 교과서 반대의 뜻을 밝혔다. 2015.10.3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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