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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7 12:59
美대사 피습, 한미동맹에 외려 '훈풍'…남북관계엔 '악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87  

<종북좌익척결단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6일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앞에서 미국대사 테러범 엄벌 촉구, 마크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한미동맹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5.3.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정부, 남북관계 유화적 태도 접고 한미관계 관리 치중 불가피

北 "정의의 칼세례" 비난 등으로 南 적극적 대북정책 여지 축소 자초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의 여파가 남북관계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7일 제기되고 있다.


이번 범행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등 북한이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결과적으로 남북관계에도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당초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가장 크게 우려됐던 부분은 한미관계 악화였다.

한국인이 주한 미국 대사에게 칼을 휘두르는 초유의 사건이 준 충격뿐 아니라 범행 동기가 다름아닌 '키 리졸브(KR)' 연습 등 한미 연합훈련 반대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이에 한미 양국 정부는 사건 초기부터 즉각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선제적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여기에 국내 여론도 리퍼트 대사의 의연한 태도를 부각시키는 등 '한미동맹 관리' 쪽에 방점을 찍으며 되레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흐르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반면 우려는 오히려 남북관계 쪽에서 더 커지고 있는 기류다. 

남쪽에서 사건에 터질 때마다 반복돼 온 북한의 습관적 비난 행태는 이번에도 반복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이번 사건을 "정의의 칼세례"라며 국내 반미 여론이 매우 높다는 식의 보도를 쏟아냈다.

신문은 "반미 기운이 높아가고 있는 속에 벌어진 이 사건은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 놓고 조선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을 규탄하는 남녘 민심의 반영이고 항거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사건 당일인 5일 "응당한 징벌"이라며 이번 범행을 두둔하고 추켜세웠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테러 형식으로 자행된 측면에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지지 여론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한 습관적인 북측의 비난 프레임은 과거 어느 때보다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정부 당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대미 공세를 키워오던 중에 이 같은 사건이 터지면서 북한은 이번 사건이 자신의 소행인 것처럼 포장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북한이 평소 습관대로 이번 사건으 활용하려 든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도 6일(현지시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 "극단적으로 냉담하다(outrageously callous). 불행하게도 북한의 반응은 북한 정권의 레토릭(수사)이나 그들의 성격(nature)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마치 이번 사건과 관련 북한이 이 같은 저열한 수준의 반응을 나타낼 줄 알았다는 식의 반응으로, 북한이라 할지라도 미 국무부가 특정국을 두고 이같은 직설적 표현을 사용내기는 이례적이다. 

국내 여론의 이 같은 기류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우리 정부로선 당분간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둔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기가 쉽지 않다. 한미관계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우선인 탓이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회의감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분위기에서 정부가 북한에 적당한 양보를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기는 더욱 어려운 형편이 된 셈이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사건으로 한미관계에 직접적 손상이 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다만 북미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부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한미관계를 다독여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향후 북한의 도발적 언행에 대해 더욱 강경해질 수 밖에 없어졌다는 뜻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스스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반응을 자제할 것이란 시각도 제기된다. 남북·북미관계를 북한 입장에서도 적당선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측면에서다.

다만 내달까지 진행되는 한미훈련 기간 북한의 이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는 점에서 남북 간 분위기는 당분간 경색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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