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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8 13:00
[뉴스클립] 박인비까지 HSBC 우승…한국 선수 LPGA 개막 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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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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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비롯한 '태극낭자군단'이 LPGA투어 개막 5연승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자료사진)© News1>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챔피언스(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한국(계) 여자 골퍼의 상승세는 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계속됐다. 지난달 1일 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김세영(22·미래에셋),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양희영(26)이 우승한 데 이어 이번대회 박인비까지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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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8·SK텔레콤)이 지난달 1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밝게 웃고 있다. © AFP=News1 | ◇1승- 최나연, 개막전에서 일궈낸 2년 2개월만의 감격
개막 첫 승의 주인공은 최나연이었다. 최나연은 지난달 1일 끝난 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리디아 고와 장하나(23·BC카드), 제시카 코르다(미국·이상 15언더파 273타) 등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2년2개월 동안 무관이었던 최나연은 2015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관련기사] 최나연, 2015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 우승 [관련기사] '26개월만의 우승' 최나연, 부활 신호탄 쐈다 [표] 코츠 챔피언십 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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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2·미래에셋)이 지난달 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코스에서 폐막된 미LPGA 투어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AFP=News1 | ◇2승- '역전의 여왕' 김세영, 2번째 출전만에 LPGA 첫 승
두 번째 우승의 주인공은 김세영이었다. 김세영은 지난달 9일 끝난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등 뒷심을 발휘, 연장 접전 끝에 유선영(29·JDX),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세영은 데뷔 시즌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미국 무대에서도 역전우승을 달성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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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 AFP=News1 | ◇3승- '천재소녀' 리디아 고, '정상'을 확인하다
이번엔 '천재소녀'의 차례였다. 지난해 17세의 나이에 LPGA투어에 데뷔, 3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며 세계골프계를 뒤흔들었던 리디아 고는 올해에도 놀라운 활약을 계속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2일 끝난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로 양희영(26)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개막전 경기 이후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가 된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 최정상 골퍼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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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26)이 지난 1일(한국시간)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News1 | ◇4승-양희영, '1년 4개월'만에 일궈낸 2번째 승리
'베테랑' 양희영도 우승대열에 합류했다. 양희영은 지난 1일 끝난 혼다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전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리디아 고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던 양희영은 이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특히 지난 2013년 10월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만에 LPGA투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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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KB금융그룹)가 8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AFP=News1 |
◇5승-박인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승
역시 클래스가 달랐다. 박인비는 나흘 연속 선두에 '72홀 노보기'의 괴력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꺾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3위 루이스와의 '챔피언 조'에서 최종 승자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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