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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9 12:50
소주가 공업용 알콜?…느닷없는 루머 확산에 주류회사 "속 타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83  

주류산업협회 차원 대응책 논의 예고

"주세법의 기초 지식조차 모르는 주장"

"소주 제조 과정에 대한 상식도 없어"



국내 주류업체들이 제조하는 소주가 느닷없는 공업용 알코올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루머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한 유명 식품관련 블로거의 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주류업체들은 현재 주류산업협회 차원의 대응을 준비중인 상태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식품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한 유명 블로그에 '소주의 참혹한 진실 - 술인가 공업용 알코올인가'라는 글이 소개됐다.

해당 글은 2012년에 작성된 글이었지만 최근 다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타고 확산되고 있었다. 이날도 꾸준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게재되고 있는 상태다.

이 블로그는 안전한 먹거리나 좋은 제품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각 식품 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알려주는 정보에 잘못된 내용이 포함돼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대표적인 예가 소주다.

특히 석유의 부산물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소주에 첨가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이 잘못된 것이다. 내용 중에는 "이 소주는 향이 전혀 없어 화학물질을 이용해 향을 첨가한다.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사서 마실 수 있는 소주는 이처럼 희석식으로 만들어진 화학소주이다."라고 적혀있다.

또 "이를 화학소주라 부르는 이유는 소주의 원료인 에틸카바메이트 때문인데 이는 과일에 함유된 아르기닌이나 발효 과정 중 생성된 요소(소변 성분의 한 가지) 등 질소화합물이 에탄올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주류전문가들과 식품당국은 터무니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 주류업체 연구소 관계자는 "주세법의 기초 지식조차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소주는 주정에 물을 희석하고 첨가물이 들어가는 데 이는 주세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 이외에는 넣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주류는 향을 넣을 수 있지만 소주는 인공향, 천연향 등 어떠한 향을 넣을 수 없어 에틸카바메이트를 넣는 다는 얘기는 말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판매되는 희석식 소주가 태국 등에서 수입하는 저가의 농산물로 만든 뒤 화학처리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소주의 제조 과정에 대한 기초 상식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희석식 소주의 원료인 주정은 타피오카, 쌀, 보리 등 전분질 원료를 발효해 연속식 증류기로 증류하여 만드는 것인데 단식증류기로 만들면 알코올 농도가 60%를 넘지 못하지만 연속식증류기로는 95% 이상의 고농도 알코올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뿐만 아니라 증류과정에서 휴젤 유, 알데히드 등 술에 나쁜 불순물을 거의 대부분 제거 할 수 있다"면서 "주정 공장에서 만들어진 원료 주정을 20% 안팎의 농도로 희석해 소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추가로 "에틸카바메이트로 화학처리해 알콜을 희석시킨다는 말에 대해서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확산되고 있는 글의 말미에는 "소주에 부착된 라벨 어디에도 첨가물들에 관한 언급은 없다. 그 이유는 한국 현행법 상 술은 식품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식품과는 달리 제품에 사용된 화학 첨가물 성분을 라벨에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소주 속에 포함된 첨가물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 오늘도 술잔을 비우고 있는 것"이라고 적혀있다.

잘못된 정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부정적인 인식도 함께 퍼지기 시작했다. 이를 접한 주류회사들은 협회차원에서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고 악의적인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대응을 논의할 것"이라며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당국 역시도 현재 생산되고 있는 소주의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소주는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류 첨가재료의 명칭이나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등을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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