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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5 16:14
학교 비상벨에 "가만 있으라" 했던 선생님들 '뿔난 엄마'에 혼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61  

3년간 고장 난 비상벨을 방치한 학교에 찾아간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입학 일주일 만에 엄마가 오늘 교무실 엎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을 작성한 이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수업시간에 갑자기 울린 비상벨로 당황했지만 교사가 “학교 비상벨이 고장 나서 종종 울리니까 앉아있으라”는 지시에 그대로 따랐다.

이후 글쓴이는 저녁식사 시간에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학교 비상벨이 고장 났다는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다. 당시 글쓴이는 엄마가 자신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다음날 글쓴이는 친구를 통해 엄마가 교무실로 찾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평소 글쓴이의 엄마는 학교에 잘 찾아오지 않고 큰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무실에 찾아와 비상벨과 관련해서는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글쓴이의 엄마는 “비상벨이 울리는데 아이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해당 학교의 교감 선생님은 “비상벨이 고장나서 가끔 저렇게 울린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해명했다.

이에 글쓴이의 엄마는 목소리를 점차 높이며 “비상벨이 잘못 울리면 고쳐야지. 그걸 변명이라고 하냐”며 “비상벨이 울리는데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치는 게 제정신이냐? 내 새끼 불에 타죽으면 당신들이 책임질 거야?”라고 항의했고, 결국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글쓴이는 엄마에 대한 놀라움과 복잡함, 미안함이 섞인 미묘한 감정을 표출하면서도 다음날 학교를 어떻게 등교할 것인지 걱정하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현재 원본 게시글은 커뮤니티서 삭제된 상태다.

이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은 "엄마의 행동에 격한 공감을 표합니다. 세월호 때도 어른들의 말처럼 가만히 있다가 참사당한 것 아닙니까? 비상벨이 울리는데도 가만히 있으라니 정신 나간 듯(emo****)", "아 뭔가 짠하다. 내 새끼 불에 타죽으면 책임질 거냐라는 엄마의 말. 먹먹합니다(3976****),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듯. 그나저나 자식 생각하는 엄마 마음 대단하다(hye****)"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 엄마의 행동을 칭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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