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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22:13
美연준 '인내심' 삭제…금리인상 서둘진 않을 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9  

6월 인상 가능성 배제 안 해



미연방준비제도(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이란 표현을 삭제했다.


연준은 이날 17~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현재의 초저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인내심' 문구 삭제 결정에 따라 이르면 6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준은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폭을 절반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경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4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10명 모두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은 연준이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상승률 속도에 대한 전망을 낮춰 잡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9월 혹은 10월에나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준은 이날 경제 성장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다'(moderated somewhat)며 경제 활동에 대한 견해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성명에서 '꾸준하게 확장돼 왔다'고 언급한 것과 비교했을 때 경기 전망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2.5~3%에서 2.3~2.7%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 금리인상 폭을 당초 1.125%에서 0.62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금리 인상 폭 역시 2.5%에서 1.875%로 낮췄다. 다만 장기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3.75%를 유지했다.

연준은 실업률 전망도 5~5.2%로 하향 조정했다. 종전 연준의 실업률 전망은 5.2~5.5%였다.

연준이 금리 인상 폭을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것은 금리인상 시점을 늦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 경우 오는 6월로 예상됐던 금리 인상 시점은 9월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성명 발표 이후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연기 시사 쪽에 더 무게를 두며 랠리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2% 이하로 하락했다. 또한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존 커레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연준의 인내심 삭제 성명은 이미 예상된 일이다"며 "따라서 연준이 정확한 금리인상 시기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증시가 상승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고용시장의 상태가 개선됐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향후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융통성 있는 결정이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성명은 "연준 위원회는 노동시장이 개선됐고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연방기금률(federal funds rate)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데 적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기금률이란 은행들이 다른 은행들에 대한 단기 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다.

연준은 오는 4월 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금리인상과 관련한 선제적 지침을 바꿨다고 해서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확정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앞서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전 인내심을 가지고 이를 검토할 것이란 선제적 지침을 내놓은 바 있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선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밝히면서도 경제 전망에 대한 견해에선 보다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연준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했으며 유가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상치를 낮췄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장기 복표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해 2월 연준의 수장으로 오른 이루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해왔다. 다만,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규모는 점진적으로 축소했다.

옐런 의장은 금리인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나 연준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혼조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세, 소비자 수요 등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지만 국제유가 급락과 달러화 초강세 등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 중이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12월 이래 제로(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건 지난 2006년 6월이다. 당시 연준은 주택시장 호황과 강력한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기준금리를 5,25%로 인상했다.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선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전망이 6월 인상설과 10월 인상설 등으로 양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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