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6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7-21 10:44
정부 '구글봐주기' 끝?…지도DB 반출불가에 독점조사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76  

공정위, 5년만에 구글OS 시장지배력 지위남용 조사

'창조경제'를 매개로 돈독하게 이어지던 정부와 구글의 관계가 껄끄러워지고 있다. 구글의 지도DB 반출 요구에 정부는 '불가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에 대한 시장지배력 지위남용 조사에 들어갔다.


21일 공정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구글의 시장지배력 남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를 현장조사했다. 지난 2011년 검색앱 선탑재 독점 논란에 이어 5년만의 조사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4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쓰는 스마트폰 제조사에 타사 OS 사용을 제한하는 등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한 뒤 국내 OS 시장상황을 재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공정위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1년 구글이 자사 OS에 구글 검색앱을 선탑재해 네이버와 다음의 시장진입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구글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이 전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 가운데 10%밖에 되지 않는 점을 들어 2013년 무혐의로 결론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유튜브 등 시장지배적 콘텐츠 앱의 선탑재가 추가되면서 업계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 

독점 논란에 대해 네이버 등 업계가 수차례 공청회를 열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구글은 '창조경제'를 앞세워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했고 이로 인해 업계의 외침은 규제로 반영되지 못했다. 

실제 구글은 창조경제혁신센터격인 '구글 캠퍼스서울'을 설립하는 한편 올초 IT 이슈를 선점했던 '알파고 바둑대결' 등을 한국에서 진행했다.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열면서 업계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제스처도 이어져왔다. 에릭 슈미트 회장도 지난해 이례적으로 2차례 방한하며 '창조경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구글세 논란'도 19대 국회때는 소극적으로 다뤄져왔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성과는 없었고 이는 불공정한 거래"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같은 정부와 구글간의 밀월이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구글이 지도DB 반출을 요구하면서부터다. 구글은 정부에 국내 지도DB 반출을 공식적으로 요구했고 정부는 이에 대해 부정적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공청회와 부처협의를 거쳐 내달 25일까지 지도 반출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지만 구글이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고 자사 방식을 고집하면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어 보인다.

구글의 국내 이벤트를 총괄했던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의 불구속 기소도 정부의 입장 전환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존 리 대표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한 2005년부터 2010년, 옥시 대표직을 맡아 지난 7월 14일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공정위 역시 EU가 반독점법 위반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 이후, 구글의 시장 독점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위는 EU 집행위가 적시한 세 가지 혐의 중 '타사 OS 사용 제한'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전부터 네이버를 비롯한 IT 업체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선탑재 앱 독점 논란도 다시금 불거질 공산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라도 구글의 독점 논란을 전면 재조사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EU의 판단이 나온 만큼, 국내서도 공정위가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060 보훈처 간부-5·18 유족, '무릎' 발언 성희롱 여부 공방 가열 시애틀N 2016-05-26 1580
21059 "전세계 부채 152조달러 사상 최대…경제규모 2배" 시애틀N 2016-10-05 1580
21058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 벌금 80만원 선고…의원직 유지 시애틀N 2016-12-23 1580
21057 최순실 "朴대통령 철학 알고 반영해 조언"…檢 "씁쓸해" 시애틀N 2017-01-11 1580
21056 [르포] 찌그러진 철골·뒤엉킨 차량들…희생자들 고통·공포 전하는 듯 시애틀N 2017-06-21 1580
21055 안종범, 오늘 박근혜 재판 증인 출석…'0차 독대' 밝힐까 시애틀N 2018-01-29 1580
21054 문재인, 탕평으로 인사 마무리…갈등 수습? 난관 여전? 시애틀N 2015-07-22 1581
21053 [테니스]샤라포바 '금지약물 복용' 시인…"내 잘못" 시애틀N 2016-03-08 1581
21052 [카드뉴스]페이스북에서 차단할 수 없는 한 남자 시애틀N 2016-06-04 1581
21051 北, 한중 정상회담 하는 날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시애틀N 2016-09-05 1581
21050 朴대통령, 인적쇄신 착수…靑수석 일괄 사표 지시 시애틀N 2016-10-28 1581
21049 與 윤리위장 등 6명 사퇴…'친박 8명 충원' 반발 시애틀N 2016-12-13 1581
21048 北 "적대 행위 감행한 미국 공민 김상덕씨 억류" 보도 시애틀N 2017-05-03 1581
21047 '미성년자 성폭행 종신형으로' 靑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시애틀N 2018-01-24 1581
21046 정현, 혈투 끝에 클란에 3-2 역전승…호주오픈 2회전 진출 시애틀N 2019-01-15 1581
21045 이란 최고지도자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 포기 안 해" 시애틀N 2019-06-05 1581
21044 합참 "北탄도미사일, 비행거리 250㎞ 추정…제원 분석중" 시애틀N 2019-07-30 1581
21043 새누리 29.4% vs 안철수 신당 26.9% vs 더민주 17.7% 시애틀N 2015-12-31 1582
21042 '결혼한 딸'보다 아버지 이복형제에 상속우선 '관습법' …"합… 시애틀N 2016-05-05 1582
21041 홍준표 지사,“저승가서 성완종에게 물어보겠다” 시애틀N 2016-09-08 1582
21040 中 한류스타 제재 현실화…'대박' 꿈꿨다 속타는 'K-뷰티' 시애틀N 2016-11-28 1582
21039 "주인이 불안해하면 반려견도 스트레스 받는다" 시애틀N 2019-06-08 1582
21038 네이버, 오늘부터 '실검' 잠정 중단…"총선 끝날 때까지" 시애틀N 2020-04-01 1582
21037 北, 이례적 '6개월 개성 상주' 민간교류 합의 배경은 시애틀N 2015-06-01 1583
21036 손학규 "朴대통령, 北 압박으로는 관계개선 못해" 일침 시애틀N 2015-11-01 1583
21035 총격 용의자 파루크, 美에서 나고 자란 파키스탄계 시애틀N 2015-12-02 1583
21034 [축구] 한국, 이란-중국-우즈벡-시리아-카타르와 WC 최종예선 A조 시애틀N 2016-04-12 1583
21033 만삭 아내·5살 아들 남겨두고…"양 주사님 이게 무슨 일입니까" 시애틀N 2016-06-02 1583
21032 트럼프 "일자리 죽이는 한미FTA"…美우선주의 거듭 강조 시애틀N 2016-09-02 1583
21031 저유가 재정난 사우디, 장관 월급 20% 삭감 결정 시애틀N 2016-09-26 1583
21030 LG전자, 美 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서 2년 연속 1위 시애틀N 2016-10-02 1583
21029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문단성추행 폭로..근절 대책은? 시애틀N 2016-11-05 1583
21028 "최순실 당장 잡아와라"…김빠진 청문회에 시민들 분통 시애틀N 2016-12-07 1583
21027 中 인민은행 비트코인 '철퇴'…"불법 마진 거래 연루" 시애틀N 2017-01-20 1583
21026 국민의당 安 출마 반대 인사들, 연쇄 회동…압박을 높이는데 시애틀N 2017-08-07 1583
21025 ‘2700억대 가상화폐 사기’ 피해자 54개국 1만8000여명 시애틀N 2017-12-20 1583
21024 암세포 80% 죽이는 나노 합성물질 개발 시애틀N 2018-01-08 1583
21023 하루 12시간·월 26일 근무해 210만원…서울 법인택시의 현실 시애틀N 2018-01-30 1583
21022 [당선자] '3선 기적' 이정현, 여당 대표 '꿈' 영근다 시애틀N 2016-04-13 1584
21021 與 원로들 "막장 공천도 모자라 서로 삿대질"…원유철에 쓴소 시애틀N 2016-04-21 1584
21020 [이유식의 시선] 대통령과 함께하는 두번째 내기 시애틀N 2016-05-25 1584
21019 일·육아 병행 어려워…2년차 신혼부부 10% 출산 후 맞벌이 포기 시애틀N 2017-05-30 1584
21018 北 "문재인 '베를린 구상'은 잠꼬대 같은 궤변" 시애틀N 2017-07-15 1584
21017 [올림픽] 아이스하키가 '국기'인 캐나다, 남녀 금메달 놓쳐 '충격… 시애틀N 2018-02-24 1584
21016 [MLB]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최대 1850만달러에 계약 시애틀N 2015-12-01 1585
21015 한우값 4월까지 고공행진…수입쇠고기 소비 '급증' 시애틀N 2016-03-17 1585
21014 "채용됐으니 체크카드 보내고 비밀번호도…",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시애틀N 2016-05-03 1585
21013 靑 "朴대통령, 靑·내각 인적쇄신 숙고 중"…거국내각 '침묵' 시애틀N 2016-10-27 1585
21012 창군후 첫 "軍 내부 사이버망 해킹…北 사용 악성코드 대량 발견" 시애틀N 2016-12-06 1585
21011 트럼프 취임연설 주제는 국가통합…"20분 채 안될 듯" 시애틀N 2017-01-18 1585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