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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애너지 애스펙츠의 애널리스트가 경고했다. 시장 심리가 역대 최악인 가운데 유가는 올해 상반기 2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에너지 애스펙츠의 암리타 센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유가하락은 떨어지는 칼과 같다"며 "지금까지 시장 심리가 이렇게 안 좋았던 시기를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고객들도 20~30년 동안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센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어느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지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단기적으로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