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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6 09:37
귀성길 '정종' 사러 마트로?…"술 안파는 대형마트도 있어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79  

"대형마트라 당연히 정종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안팔더라고요. 아예 술 자체를 취급하지 않던데 왜 그렇죠?"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하던 길에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를 찾은 강정일(38)씨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처 구매하지 못한 차례용 술을 사기위해 일부러 찾았지만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전국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술을 팔지 않는 점포다. 

2013년 4월 문을 연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대형마트 점포다. 이 점포는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 하행 39㎞ 지점, 호법분기점 상행 3.9㎞ 지점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방향의 하행선의 경우 제2중부고속도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성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진입할 수 있다. 하행선은 상행선으로 회차도 가능하다.  

마장휴게소점은 미처 명절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귀성객들을 겨냥해 28일까지 '아차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제수용으로 쓰이는 과일 선물세트, 갈비 등 60여개 품목을 선보이지만 주류만큼은 팔지 않는다. 

마트임에도 술을 취급하지 못하는 것은 국내 고속도로상에 있는 모든 휴게소에서 술을 일절 팔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를 민영화한 1995년부터 모든 고속도로상 휴게소에서 술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당시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한 술로 인한 음주운전사고가 잦다는 비난 여론이 거셌다.

한 일간지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등산복 차림을 한 사람들이 마시던 맥주 깡통을 들고 그들의 승용차에 타고 있었고 운전자 역시 한손에 맥주 깡통을 들고 한손으로 핸들을 조종하고 있었다"며 술판매 자체를 아예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독자투고가 실리기도 했다.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이지만 당시에는 종종 연출되는 장면이었다. 비난 수위가 높아지지 도로공사는 운영규정을 바꿔 1995년 10월27일부터 판매 금지를 결정했다. 이후 약 2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이듬해 1월부터 전면 금지토록 했다.

휴게소 술 판매 금지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처음 만들어진 1972년 이후 23년만의 일이다. 이전까지는 휴게소에소 맥주, 막걸리 등 각종 주류를 판매한면서 음주에 따른 사고가 잦았다.      

고속도로상 술판매 금지는 이후 한동안 논란이 됐다. 운전자만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반박논리였다. 

이후 음주운전의 폐해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고속도로상 술 판매 금지는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가 고속도로에 진출한 것처럼 고속도로상 유통환경도 변화하고 있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만큼 술판매를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마장휴게소만 하더라도 마트와 함께 아웃도어, 골프, 스포츠, 캐주얼 등 의류매장과 스타벅스, 한식당, 맥도날드 등 식음매장이 들어서 있다. 앞으로 이런 복합매장을 늘려간다는 것이 도로공사의 기본 계획으로 향후 고속도로상 대형마트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김종윤(34)씨는 "음주운전의 폐해가 크다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고객 편의를 위해 제한적으로나마 포장된 선물용이나 차례주, 지역 전통주 정도는 팔도록 허용하는 것을 고려해볼만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도로공사측은 어떠한 형태이건 술 판매를 허용하면 운전자가 술을 접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판매 전면 금지가 유지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원과 같은 형태의 휴게소가 늘어나고 있는데 술을 판매하면 운전자를 포함해 휴게소 곳곳에서 음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이를 통제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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