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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1 10:41
與 원로들 "막장 공천도 모자라 서로 삿대질"…원유철에 쓴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84  

원유철, 상임고문단과 오찬…"새 지도부 빨리 뽑아 당 쇄신 맡겨야"
"무소속 일괄 복당 의견 제시, 인위적 1당 만들기는 안돼"…사정정국에 큰 우려도


새누리당의 큰 어르신격인 상임고문단이 21일 원유철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20대 총선 참패와 이후 이어지는 내분상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원 원내대표와 김수한·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상임고문이 이날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총선 참패 후에도 이어지는 당 갈등에 대해 상임고문단이 큰 우려를 피력하며 원 원내대표에게 먼저 만남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분위기는 오찬 내내 무거웠다고 한다. 당 원로들은 원 원내대표에게 당이 새롭게 태어나야한다고 주문했고, 탈당·무소속 출마자 복당 문제에 대한 토론도 오갔다.

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선배님들께서 당을 잘 지켜주시면서 대한민국을 이만큼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주셨는데 후배인 저희가 제대로 민심과 가르침을 받들지 못해 총선에서 국민에게 따가운 심판을 받았다"며 "정말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원 원내대표는 "살생부 파동, 막말 파동, 옥새파동 등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추태 때문에 국민이 저희에게 마음을 돌리고 무겁게 심판한 것 같다"며 "그래도 새누리당은 국정을 책임질 여당이기 때문에 민의를 받들어 당을 잘 추스르고 정신을 차려 국정의 새판을 짜겠다"고 다짐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헌정 사상 집권당이 원내 1당 자리를 내준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라며 "만년 우리 당의 표밭이라 자만했던 강남을 비롯한 영남권에서도 폭풍처럼 몰아닥친 국민의 분노에 전율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김 전 의장은 "선거 중 벌어진 공천 등 지도부의 행태는 실로 목불인견(目不忍見·눈으로 차마 참고 볼 수 없음)이었다"며 "총선을 치러야 하는 집권당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는 원색적인 막장 드라마를 국민 앞에 보여준 데 이어 지금까지 책임론을 갖고 서로 삿대질을 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장은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기 전에는 기미가 있어왔던 것이다. 잘 깨달아서 고칠 것은 고치고 대비해야 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거대한 국가적 분수령인 내년 대통령 선거 전 국민이 우리에게 사전 경고를 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총선 결과를 심각한 전조 현상이라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 모두발언 후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 당 원로들은 자성의 출발은 계파 갈등 청산이라고 거듭 지적하면서 "차기 지도부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출해 새 지도부가 당 쇄신과 개혁을 진행해나가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유의동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새누리당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상임고문들이 박수치고 있다. 2016.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무소속 복당 문제에 대해서 다수 원로들은 당 통합 차원에서 신청자들을 일괄 복당 시켜야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단순히 의석 한·두석을 더 얻어 국회의장을 차지하고 힘을 더 갖기 위해 인위적 1당을 만드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정치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국민은 이해 못한다"(유준상 고문)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끝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밝힌 원 원내대표는 "비대위가 꾸려질 때까지 대표권한대행으로서 당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최대한 수행하겠다"며 "26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새 지도부가 무리없이 선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가 요구하는 '이명박·박근혜정권 청문회·국정조사'에 대해서 상임고문단은 쓴소리를 내놨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오찬 후 기자들에게 "MB정부와 박근혜정부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막으려면 새누리당이 개혁하고 정부가 쇄신해야한다"며 "정부가 사정정국을 조성하는 쪽으로 흘러간다면 스스로 청문회를 자초하는 꼴이 된다. 그러면 정부·여당이 공멸한다"고 우려했다.

박희태 상임고문은 "백날 새 지도부를 뽑아봤자 지금처럼 언론 앞에 나와서 서로 다투고 다른 의견을 내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가 없다"며 "최고위원회 회의 방식도 바꿔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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