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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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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여야 차기 대선 지지도 1위…3개월 만에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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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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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문재인 20.9%, 반기문 17.1%, 안철수 10.7%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최순실 파문' 정국 속에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상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11월 첫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20.9%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로써 문 전 대표는 7월 넷째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문 전 대표가 대구·경북에서 16.4%로 큰 폭 올라 18.8%인 반 총장과 해당 지역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반 총장은 전주보다 3.8%포인트 하락한 17.1%로 3주 연속 떨어졌다. 이는 지난 7월 셋째주의 기존 자체 최저치 20.2%보다 낮은 수치다. 13주 연속 유지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도 문 전 대표에게 내줬다.
3위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주 연속 상승, 0.2%포인트 오른 10.7%를 나타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2%포인트 오른 9.1%로 지난주에 이어 자체 최고치를 연달아 새로 썼다. 이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치고 리얼미터 주간 집계로는 처음으로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2%포인트 내려간 5.9%로 이 시장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그 뒤는 안희정 충남지사 4.3%, 오세훈 전 서울시장 4.2%,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4.1%, 손학규 전 의원 3.9%,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2.9%, 김부겸 민주당 의원 2.0%, 남경필 경기지사 1.5%, 홍준표 경남지사 1.4%, 원희룡 제주지사 0.8% 등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11.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상대로 유선(20%)·무선전화(80%)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에 따라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전체 1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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