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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8 22:44
中 한류스타 제재 현실화…'대박' 꿈꿨다 속타는 'K-뷰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98  

'K-뷰티' 막아선 불청객 '한한령'…스타모델 교체 잇따라
'로또 화장품' 노리고 뛰어든 업체들 '속수무책'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한류를 제한하는 명령)'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성장을 견인해온 'K-뷰티' 열풍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한류 스타들을 모델로 내세워 중국 여성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취했다. 중국에서 광고 송출이 막히면 이같은 '한류 마케팅' 효과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中당국 "한한령 없다" 발뺌…뒤로는 비공식적 통지 내려

29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드 배치 부지 선정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반발한 중국 당국이 각 방송국 책임자들에게 한한령을 비공식적으로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한류 콘텐츠 방송을 금지하고 한류 스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제한하라는 구두지침이 있었다는 것.

화장품 업계는 한류 스타의 중국 방송 출연 제재가 현실화되자 고심이 커지고 있다. 화장품은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 70% 가까이 수출이 편중돼 있어 대외 정세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으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송혜교·전지현·박신혜·윤아 등), LG생활건강(이영애·이나영·수지·한효주 등), 네이처리퍼블릭(박혜수·EXO) 등 주요화장품 브랜드들은 한류 스타를 내세워 'K-뷰티' 열풍을 선도했다. 한류 스타들의 피부 비결은 한국산 화장품이라는 입소문이 중국 여성들 사이에 퍼지면서 K-뷰티 인기는 치솟았다.

메디힐마스크팩의 엘앤피코스메틱(현빈·미쓰에이)과 A.H.C. 브랜드를 보유한 카버코리아(김혜수·이보영) 등은 한류 마케팅과 '왕홍'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을 연계해 단숨에 4000억원 매출을 올리는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한류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K-뷰티' 바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랜드 파워와 중국 법인을 갖춘 대기업보다 후발주자로 나선 중견·중소업체들이 입을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 방송뿐 아니라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까지 막으려 하고 있다"며 "한류 스타와 함께 가는 화장품 기업 입장에선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 비보는 송중기 광고를 결국 내리고 중국 배우 팽우안으로 모델을 교체했다© News1

◇송중기에 40억 쓴 中업체 프로야… '사드' 불똥에 눈물

한한령 징후는 중국 화장품 업체 쪽에서 먼저 포착됐다.

프로야는 한·중 동시 방영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송중기를 CF모델로 발탁했다가 홍보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도 못한 채 중국 연예인을 물색하고 있다.

송중기는 중국에서 '궈민라오꽁(国民老公-국민남편)'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 몸값은 2년에 4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 비보의 경우 송중기가 모델인 '비보 X7 플러스' 광고를 결국 내리고 모델을 중국 배우 팽우안으로 교체했다. 해당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송중기폰'으로 불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허우(김수현), 쯔위안(송혜교), 훠취안(안재현) 등 중국 화장품 업체들도 당국의 불이익 조치를 피하기 위해 모델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선 한류스타 출연 제재가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중소업체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떠오른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발탁해 중국 진출을 계획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마케팅 전략을 다시 수립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미디어컨퍼런스는 내년 3월로 연기됐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한류스타 김지원을 모델로 중국 홈쇼핑을 통해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잠정 보류했다"며 "한한령의 불똥이 어떻게 튈지 몰라 향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코스 ;비프루브' 브랜드 홍보모델 박보검© News1


◇코스모코스, 흥행 보증수표 박보검 찍었지만 "잘 풀려야…"

올해부터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나선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도 송중기급 한류스타인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기용했지만 한한령 이슈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코스모코스는 지난달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비프루브'를 론칭해 서울 명동·충무로·이대, 부산 서면 등 4개 브랜드숍을 열었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향후 중국에서 박보검이 모델인 비프루브를 중국에 론칭할 계획인 것은 맞지만 당장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중국에 진출할 때쯤인 내년 중순에는 한한령 등이 좋은 방향으로 풀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한류 스타로 떠올라 현재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그는 국내 의류업체 광고에 출연했다가 '만리장성'을 부적절하게 언급해 비난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 당국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닌 만큼 중국 법인 등을 통해 현지 동향 파악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이 한미 사드 배치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드 부지를 확정하자 구체적인 제재안이 전달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갈등이 풀리지 않으면 화장품뿐 아니라 중국에 수출하는 모든 산업이 힘들어질 것"이라며 "어떻게든 빨리 좋은 방향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화장품 품질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만큼 한한령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또 주요 기업들은 화장품 판매 채널을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북미·유럽 등으로 확대하며 향후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한령이 시행됐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지만 매출실적에 감지된 영향은 없다"면서 "또 이미 많은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K-뷰티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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