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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17:01
이회창 "보수 통합 생각할 때 올 것…서로 신뢰해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06  

"정치권에서의 합종연횡은 눈앞의 이익만 보는 것 아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22일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큰 선거가 다가올수록 보수는 보수대로 합치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 자신의 책 '이회창 회고록' 발간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에서의 합종연횡(合從連衡)은 반드시 눈앞의 이익만 보는 것은 아니다. 당장 표가 된다고 해서 거기에 함몰되거나 속아선 안 된다" 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총재는 보수정당 연대와 관련해 과거 DJP연합(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언급하며 "DJP연합이 당선되기 위해선 그야말로 묘수지만 당선된 후에 가져온 부정적인 측면이 족쇄가 된 것을 생각하면 정치권에서의 합종연횡은 반드시 눈앞의 이익만 볼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장 표가 된다고) 절대로 거기에 함몰되거나 속아선 안 된다. 지금 당장 손해보더라도 일관되게 가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신뢰를 받는다. 눈 앞의 이익에 좌우되는 것은 피하고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만 "큰 선거가 다가올수록 보수는 보수대로 합치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저는 그렇게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합칠 때 부정적인 측면, 국민에 신뢰를 잃은 부분을 과감히 털어내면서 합치고 인간적으로 서로 신뢰하는 상태가 되어야만 합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재는 또 문재인 정부 출범 100여일이 된 상황에서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 우려의 뜻도 드러냈다.

그는 "너무 홍보에 치중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정치인이 지지율을 지켜야 하니까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취임 100일이 됐는데 벌써 국정보고회를 한다는 것은 조금 그런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또 "(대통령이) 처음 말한 것이 바뀌고 의미를 희석하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좀 걱정된다"며 "장기적인 국가정책을 즉흥적으로 발표하고 나중에 말 바꾸는 것도 국민에게 여론 지지율에 영향을 받는 것 이상으로 국가 미래에 굉장한 불안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집단지성과 함께하는 게 국정을 성공시킬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앞으로 대통령과 정부가 촛불집회의 집단 의사대로 가겠다는 뜻이라면 굉장히 우려스러운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재는 "광장에서의 촛불집회와 같은 집단 의사표출은 일시적이고 예외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법이 정한 국정운영의 틀을 흔들고 위험한 상황이 돌아올 수 있다'며 "광장의 의사표시는 혁명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전 총재는 북핵 미사일 등 한반도 안보 위협 상황에 대해서도 "(북핵을) 동결하거나 줄이면 우리는 주한미군이나 한미동맹을 양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한미동맹은 우리의 울타리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고록 발간을 결심한 데 대해 이 전 총재는 다산 정약용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대통령에 당선된 분들의 역사가 정사가 되고 야당의 역사는 야사로도 별로 남아있지 않다"며 "나와 같이 고생했던 동지들과 야당의 역사를 남길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고, 내가 아니면 누가 이걸 쓰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총재는 회고록에서 "이번 탄핵 사태의 주된 책임자는 바로 탄핵을 당한 박 전 대통령"이라며 "정말로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사람은 보수주의의 가치에 배반한 행동을 한 정치인들이지 보수주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보수주의에 대해서는 혁신과 반성, 정의를 강조하면서 "보수는 끊임없이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 보수의 이념과 정체성을 지키면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자기개혁의 길을 가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모습"이라고 제시했다.

이 전 총재는 이번에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등 '3김(金)'에 대한 이야기, 3차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과정 등 정치역정과 신념을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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