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8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5-09 01:02
결혼 직후부터 따로 산 남편에 이혼 소송낸 70대 아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07  

법원 "이혼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위자료 5000만원 지급하라" 
두 아들 과거 양육비도 8000만원 지급… 재산분할은 아내 20%


결혼 직후부터 50여년을 따로 산 남편을 상대로 70대 아내가 이혼과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내 법원이 아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아내가 혼자 두 아들을 양육하면서 시댁식구까지 돌봤던 점을 고려해 분할 대상 재산의 형성과 유지에 대한 기여 등 재산분할 비율을 20%로 인정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위자료와 과거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부장판사 송인우)는 아내 A씨(75)가 남편 B씨(77)를 상대로 낸 이혼,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또 "B씨는 A씨에게 재산분할로 2억원을 지급하고 자녀 두 사람에 대한 과거 양육비로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와 B씨는 1962년 결혼해 아들 둘을 낳았다.

그런데 B씨는 결혼 직후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아내 A씨와 거의 동거하지 않고 돈을 벌며 따로 살았다.

이후 B씨는 1969년 다른 여성 C씨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고 C씨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었다.

A씨는 B씨가 서울에 마련해 준 주거지에서 잠시 생활하기도 했으나 주로 충남에 있는 집에서 혼자 아들들을 양육했고 B씨의 동생들 중 일부를 돌보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A씨는 결국 2014년 7월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오랜 시간 따로 살아온 남편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B씨도 소송으로 맞대응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결혼 후 장기간 별거하고 있고 두 사람이 각각 소송을 통해 서로 이혼을 원하는 등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혼인관계가 파탄되었음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B씨가 C씨와 다른 가정을 꾸리고 법률상 배우자인 A씨를 유기한 잘못이 인정돼 혼인파탄의 근본적 책임은 B씨에게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혼인 파탄의 경위와 책임 정도, 부부의 혼인기간과 나이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위자료 액수를 5000만원으로 정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재산분할 비율을 20%:80%로 정했다.

재판부는 "분할대상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B씨 소유의 땅은 B씨가 혼인 전 취득한 재산"이라며 "혼인 후 A씨가 이에 대한 재산세 등을 납부하고 경작·관리했다고 하나 재산의 유지 내지 증식에 협력한 정도가 실질적으로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1985년경 B씨 아버지 명의이던 땅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받았고 그중 일부 토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공공용지 협의취득이 됐다"며 "나머지 토지는 아들에게 증여됐고 A씨가 B씨의 부재 속에서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시댁 식구들까지 돌봤던 점을 참작해 재산분할 비율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가 B씨 아버지의 토지를 경작할 수 있도록 허용했을 뿐 B씨가 A씨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B씨는 A씨에게 두 아들에 대한 과거 양육비로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60 파리테러 용의자 아브리니 체포…'벨기에 공항테러 가능성도' 시애틀N 2016-04-09 1607
20959 음주차에 치이고 다치는 단속 경찰, 통계조차 없다 시애틀N 2016-05-29 1607
20958 "北 보위부, 주민 300여명 '간첩 혐의' 체포"-RFA 시애틀N 2016-07-05 1607
20957 "취업한 학생 출석인정도 부정청탁"…김영란법에 대학가 '멘붕' 시애틀N 2016-09-07 1607
20956 대법 "'가슴살 좀 빼야겠다'는 성희롱…아동학대에 해당" 시애틀N 2016-09-17 1607
20955 北, 원산서 '최초 에어쇼' 개막…美 헬기 등장 눈길 시애틀N 2016-09-24 1607
20954 30대 60% "자식세대도 하층민될 것"…결혼·출산 비관적 시애틀N 2016-12-12 1607
20953 [영상] 朴 내려가자 올라오는 세월호 '천일의 기록' 시애틀N 2017-03-23 1607
20952 간호조무사 꿈 탈북자 "북한학력 인정해달라"소송냈지만 패소 시애틀N 2020-04-04 1607
20951 秋 '독립수사본부' 공방에 "언론·대검의 소설쓰기 지양돼야" 시애틀N 2020-07-10 1607
20950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5억원 돌파…상승세 심상찮다 시애틀N 2020-08-26 1607
20949 국회 윤리특위 소위, 심학봉 의원직 제명 의결 시애틀N 2015-09-15 1608
20948 '靑문건유출' 조응천등 무죄이유…"사본·적법한 직무수행" 시애틀N 2015-10-15 1608
20947 서부텍사스원유(WTI) 2% 가까이 급등, 8주 최고치…"15개국 동결 합의" 시애틀N 2016-03-01 1608
20946 서울교육청, '최순실 딸' 장기결석 의혹 현장 점검 시애틀N 2016-10-24 1608
20945 헌재 파면결정 내리기 전 대통령 하야 가능하다 시애틀N 2016-12-09 1608
20944 트럼프, MSNBC 방송 진행자에 "사이코·미친" 막말 시애틀N 2017-06-30 1608
20943 이회창 "보수 통합 생각할 때 올 것…서로 신뢰해야" 시애틀N 2017-08-22 1608
20942 낙태죄 '헌법불합치'…법원 계류사건은 어떻게? 시애틀N 2019-04-11 1608
20941 '박원순 성추행 방임' 서울시 압색영장 기각…법원 "필요성 부족" 시애틀N 2020-07-21 1608
20940 규제·공급대책에도 '약발'은 글쎄…강남도 외곽도 올랐다 시애틀N 2020-08-23 1608
20939 대법, 세월호 명예훼손 '일베' 회원 벌금형 확정 시애틀N 2015-07-04 1609
20938 안철수, '安風' 진원지 광주서 문재인 맹비난 시애틀N 2015-10-21 1609
20937 여수 유흥주점서 성매매·향응 수수 경찰관 12명 징계 시애틀N 2016-04-13 1609
20936 결혼 직후부터 따로 산 남편에 이혼 소송낸 70대 아내 시애틀N 2016-05-09 1609
20935 "평양까지 10여분"…美 F-22 전투기 4대 한반도 전개 시애틀N 2016-02-17 1610
20934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장 "임시정부는 운동단체, 정부 아니다" 시애틀N 2016-03-14 1610
20933 교실서 성기촬영 3000만원 배상 판결…학교책임 인정 시애틀N 2016-03-15 1610
20932 日대사 귀국, 확전? 숨고르기?…'부산 소녀상' 기로에 선 韓日 시애틀N 2017-01-09 1610
20931 세월호 인양 성공까지 9부 능선…"마지막까지 기도를" 시애틀N 2017-03-24 1610
20930 1700만 촛불 이끈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역사속으로 시애틀N 2017-05-12 1610
20929 ‘2700억대 가상화폐 사기’ 피해자 54개국 1만8000여명 시애틀N 2017-12-20 1610
20928 "탈북브로커 밀입북 도왔다면 '국가보안법' 위반 아냐" 시애틀N 2015-06-29 1611
20927 메르스 사망 1명 늘어 총 36명…치사율 20% 육박 시애틀N 2015-07-10 1611
20926 中 문화혁명 50주년…지우려는 者와 되살리려는 者 시애틀N 2016-05-13 1611
20925 반기문, JP와 어떤 '비밀얘기'?…불붙는 충청대망론 시애틀N 2016-05-28 1611
20924 104만 7차 촛불 '활활'…"헌재 압박·즉각 퇴진·사회개혁" 시애틀N 2016-12-10 1611
20923 일자리추경·문재인케어·4강외교…靑 선정 10대 성과 시애틀N 2017-12-29 1611
20922 유일호 위장전입·다운계약 이번에도 무사 통과?…청문회 준비 돌입 시애틀N 2015-12-22 1612
20921 무주공산 무려 10곳…10석↑ 수도권 총선 최대승부처 시애틀N 2016-02-28 1612
20920 '대한항공기 엔진화재', 한미일 합동조사 착수 시애틀N 2016-05-30 1612
20919 '사후피임약' 오남용 심각…중복처방 4년새 129% 급증 시애틀N 2016-09-23 1612
20918 국감 복귀 밝힌 김영우, 만류 與 의원들에 2시간째 '감금 상태' 시애틀N 2016-09-27 1612
20917 롯데 '최순실 게이트' 넘을까…70억 뇌물죄 적용 여부가 핵심 시애틀N 2016-11-28 1612
20916 '페트야' 사회혼란 노린 공격…北 랜섬웨어 도발 가능성도? 시애틀N 2017-07-02 1612
20915 "네덜란드, 9개월 전에 '살충제 달걀' 알았다" 시애틀N 2017-08-09 1612
20914 [뉴욕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실적낙관+지표호조 시애틀N 2018-01-13 1612
20913 외교부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피랍된 한국인 5명 석방" 시애틀N 2020-07-25 1612
20912 한진해운 '눈물의 추석'…선원 760명 망망대해서 악전고투 시애틀N 2016-09-13 1613
20911 원유철 대선도전 본격화…대선주자 기근 새누리 위기감 주목 시애틀N 2016-12-29 1613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