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4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9-23 15:36
'사후피임약' 오남용 심각…중복처방 4년새 129% 급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97  

'한달에 1번' 권장량 어기면 생리불순 출혈 등 부작용



사후피임약을 한달에 2회 이상 처방한 건수가 4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 제제이므로, 한달에 2회 이상 복용하면 두통, 현기증, 생리불순, 자궁출혈 같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이상징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1개월 이내 사후피임약 중복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395건이었던 중복 처방건수가 지난해 5482건으로 129% 급증했다. 올 상반기 처방건수도 2468건에 달했다.

사후피임약은 종류에 따라 성관계 후 각각 72시간, 10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피할 수 있다. 사전에 피임하지 못한 여성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만 오남용에 따른 안전성 우려로 반드시 의사처방을 받게 돼 있다. 

그런데 의사들도 사후피임약 처방을 원하는 사람이 중복 복용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중복처방이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다. 처방건수가 많다 보면 중복처방도 비례적으로 많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중복처방이 가장 많은 연령은 20대로 전체의 50.2%에 달하는 2755건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30대 1545건(28.1%), 40대 722건(13.1%)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인 10대의 사후피임약 중복처방 건수는 4년새 147%나 증가하는 등 심각해졌다. 2012년 170건이던 중복처방 건수는 지난해 420건으로 급증한 것이다.

전문의들은 사후피임약 중복처방에 따른 부작용을 막으려면 처방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복용이력을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환자의 이전 처방기록이 없다면 의사도 환자가 사후피임약을 얼마나 복용했는지 알 길이 없다"며 "환자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사후피임약 복용 이력을 의사에게 꼭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후피임약을 처방해주는 의사가 배란일을 파악해주는 것도 쉽지 않다. 이 회장은 "몇 개월 동안의 생리 시작일과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하는데 환자들은 부끄럽거나 경제적 이유로 이런 과정을 거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의사로서는 환자의 피임을 위해 약을 처방해주는 것 말고는 방도가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단기간 투입해 호르몬을 교란해 임신 전단계인 배란이 되지 못하게 방해한다. 또 이미 배란이 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정자와 난자의 핵이 합쳐져 만들어진 수랑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것까지도 막는다. 신체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그만큼 부작용 우려도 크다.

윤주희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은 "사후피임약 권장량은 한달에 1번'이라며 "이 권장량을 넘기면 호르몬 교란이 급격하게 일어나 심혈관계 질환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유방암이나 대장암 환자, 간이나 쓸개가 약한 사람은 사후피임약 사용이 금지돼 있을 만큼 신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용 전에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美국무부 "北 불법활동 제보하면 최대 500만달러 준다 시애틀N 2019-06-04 1598
20909 교실서 성기촬영 3000만원 배상 판결…학교책임 인정 시애틀N 2016-03-15 1599
20908 음주차에 치이고 다치는 단속 경찰, 통계조차 없다 시애틀N 2016-05-29 1599
20907 '사후피임약' 오남용 심각…중복처방 4년새 129% 급증 시애틀N 2016-09-23 1599
20906 관세청,한진그룹 총수 일가 관세포탈 조사 착수…3남매 자택 등 압수수색 시애틀N 2018-04-21 1599
20905 유일호 위장전입·다운계약 이번에도 무사 통과?…청문회 준비 돌입 시애틀N 2015-12-22 1600
20904 여수 유흥주점서 성매매·향응 수수 경찰관 12명 징계 시애틀N 2016-04-13 1600
20903 반기문, JP와 어떤 '비밀얘기'?…불붙는 충청대망론 시애틀N 2016-05-28 1600
20902 朴대통령 임기내 개헌 가능할까…촉박한 시간·단일안 도출 관건 시애틀N 2016-10-24 1600
20901 외인도 코스닥이 대세..주식보유 18조, 14개월간 6조2천억 급증 시애틀N 2015-03-04 1601
20900 한진해운 '눈물의 추석'…선원 760명 망망대해서 악전고투 시애틀N 2016-09-13 1601
20899 '거국내각' 초강수 꺼낸 與, 朴대통령과 결별 시작되나 시애틀N 2016-10-30 1601
20898 실업률 떨어지면 임금이 뛴다?…美 현실 정반대인 이유 시애틀N 2017-05-06 1601
20897 박근혜·이재용 선고 TV 중계되나?…25일 대법관 회의 주목 시애틀N 2017-07-23 1601
20896 최순실 "긴 연휴간 속죄" 눈물…이대비리 2심 내달14일 선고 시애틀N 2017-10-10 1601
20895 한국 지진때문에 수능 연기로 입시도 비상…16일 대입일정 조정계획 발표 시애틀N 2017-11-15 1601
20894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4.9%…취임 후 '최저치' 시애틀N 2019-03-18 1601
20893 서부텍사스원유(WTI) 2% 가까이 급등, 8주 최고치…"15개국 동결 합의" 시애틀N 2016-03-01 1602
20892 美, '훙샹' 독자제재 착수…추가 대북제재 강력해지나 시애틀N 2016-09-27 1602
20891 朴대통령측 "정치 잘못했다고 탄핵 안돼…기각해야" 시애틀N 2017-02-27 1602
20890 "적폐청산 완수"·"朴 대통령 석방" 다시 타오르는 촛불과 태극기 시애틀N 2017-10-21 1602
20889 法, 김조광수 부부 혼인신고 '각하'…"동성결합≠혼인" 시애틀N 2016-05-25 1603
20888 '전격 귀국' 차은택 "물의 일으켜 죄송·깊이 반성" 시애틀N 2016-11-08 1603
20887 태극기 집회서 '분신 시도' 60대 남성 구속영장 시애틀N 2017-02-27 1603
20886 김인경, 마라톤 클래식 우승…태극낭자군단, 10승째 합작 시애틀N 2017-07-24 1603
20885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 금지된다…가처분 신청 인용 시애틀N 2017-08-04 1603
20884 이경재 "朴재구속 대법판례 배치"…검찰 "잘못든 예"일축 시애틀N 2017-10-11 1603
20883 일자리추경·문재인케어·4강외교…靑 선정 10대 성과 시애틀N 2017-12-29 1603
20882 檢, '다스 120억 횡령' 前 경리직원 피의자 전환 시애틀N 2018-01-30 1603
20881 우울한 토트넘에 찾아온 반가온 소식… 손흥민, 16일 훈련장 복귀 시애틀N 2020-03-15 1603
20880 안철수 "5·18 정신 가슴에 새겨 화해·통합의 계기 만들것" 시애틀N 2020-05-17 1603
20879 "나, 모리코네는 죽는다"…영화음악 세계적 거장이 쓴 부고 시애틀N 2020-07-07 1603
20878 보험금 노려 친부·여동생 독살 20대, 친모·부인도 살해 시도 시애틀N 2015-10-23 1604
20877 김정은 위해 일하는 유일한 서방인…스페인인 '조선일' 시애틀N 2016-06-14 1604
20876 檢, '사기·횡령' 이장석 넥센 구단주 영장청구 시애틀N 2016-08-11 1604
20875 靑, 커가는 촛불 속 탄핵·국조·특검 '운명의 주' 대응 고심 시애틀N 2016-12-04 1604
20874 "한국명 빼라" 중국 게임쇼에서 굴욕당한 한국게임들 시애틀N 2017-07-31 1604
20873 중국 슈퍼컴 미국도 제쳤다…"이제 걸음마" 한국은 어디로? 시애틀N 2016-09-21 1605
20872 '카뱅' 돌풍, 5일만에 100만 고객 돌파…대출 쇄도 버틸 수 있나 시애틀N 2017-07-31 1605
20871 [범죄 사각지대 노인①] 평생 모은 쌈짓돈 한순간에 뜯기고 눈물 시애틀N 2015-10-26 1606
20870 [카드뉴스]응답하라 20세기, 요즘 애들 이거 알아? 시애틀N 2016-05-28 1606
20869 '대한항공기 엔진화재', 한미일 합동조사 착수 시애틀N 2016-05-30 1606
20868 "오늘부터 2만9천원"…'김영란법' 맞춘 한정식집 시애틀N 2016-08-31 1606
20867 인천공항公 보수 8670만원…한국공항公보다 1300만원 더 받아 시애틀N 2016-09-20 1606
20866 당선무효형 선고받은 김진태 "정권 바뀐 것 실감" 시애틀N 2017-05-20 1606
20865 이재명표 ‘청년면접수당·시장상권진흥원’ 전액 삭감 시애틀N 2019-05-28 1606
20864 1년 9개월 만에 가루된 '연락사무소'…남북관계도 후퇴 시애틀N 2020-06-16 1606
20863 [e톡톡] “애들은 안전하다며?” 10대 환자 발생에 네티즌 ‘충격’ 시애틀N 2015-06-08 1607
20862 첫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은행·케이뱅크 두곳 '선정' 시애틀N 2015-11-29 1607
20861 대법 "저작권자 허락없이 음악 튼 하이마트, 9억 배상" 시애틀N 2016-08-28 1607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