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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9 00:25
사랑도 언택트로?…미혼 남녀 70% "데이트 횟수 줄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09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일주일 평균 1.49일 줄어



미혼 남녀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데이트 횟수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는 지난달 22~24일 연애 중인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연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70.4%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데이트 횟수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데이트 횟수가 줄었고 지금도 지속 중'이라는 응답이 40.4%, '유행 초기에는 횟수가 줄었지만 현재 점차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중'이 30.4%였다. 데이트 횟수가 늘었다는 응답은 1.6%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데이트 횟수는 일주일에 평균 1.49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2일 감소했다는 응답이 21.4%, 1일 감소가 15.0%, 3일 감소가 14.2%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데이트 횟수로 연인과 다툰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5.2%는 '다툰 적이 없다'고 답했다. 연애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82.2%, 2년 이상~5년 미만인 경우 74.9%, 1년 이상~2년 미만인 경우 72.0%로, 연애기간이 길수록 다투지 않았다는 응답의 비중이 더 많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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