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16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13,288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최순실 "긴 연휴간 속죄" 눈물…이대비리 2심 내달14일 선고 시애틀N 2017-10-10 1594
20909 실업급여 내년 7월부터 직전임금 60%…23년만에 인상 시애틀N 2017-12-28 1594
20908 [뉴욕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실적낙관+지표호조 시애틀N 2018-01-13 1594
20907 김종인-문재인, 협력자에서 경쟁자로…'관계의 재구성' 시애틀N 2016-03-25 1595
20906 1박2일간 호남선 탄 문재인, 얻은 것과 잃은 것은? 시애틀N 2016-04-09 1595
20905 여수 유흥주점서 성매매·향응 수수 경찰관 12명 징계 시애틀N 2016-04-13 1595
20904 번민했나, ‘묘수’였나…7장 무효표의 고심 흔적 시애틀N 2016-12-11 1595
20903 檢, '다스 120억 횡령' 前 경리직원 피의자 전환 시애틀N 2018-01-30 1595
20902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4.9%…취임 후 '최저치' 시애틀N 2019-03-18 1595
20901 외인도 코스닥이 대세..주식보유 18조, 14개월간 6조2천억 급증 시애틀N 2015-03-04 1596
20900 [범죄 사각지대 노인①] 평생 모은 쌈짓돈 한순간에 뜯기고 눈물 시애틀N 2015-10-26 1596
20899 음주차에 치이고 다치는 단속 경찰, 통계조차 없다 시애틀N 2016-05-29 1596
20898 원유철 대선도전 본격화…대선주자 기근 새누리 위기감 주목 시애틀N 2016-12-29 1596
20897 "정치를 안하면 안했지…" 安·千 똑같은 말한 까닭은? 시애틀N 2017-11-18 1596
20896 유일호 위장전입·다운계약 이번에도 무사 통과?…청문회 준비 돌입 시애틀N 2015-12-22 1597
20895 서부텍사스원유(WTI) 2% 가까이 급등, 8주 최고치…"15개국 동결 합의" 시애틀N 2016-03-01 1597
20894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장 "임시정부는 운동단체, 정부 아니다" 시애틀N 2016-03-14 1597
20893 檢, '사기·횡령' 이장석 넥센 구단주 영장청구 시애틀N 2016-08-11 1597
20892 [올림픽] 美 수영선수들의 강도 피해 주장, 거짓말로 밝혀져 시애틀N 2016-08-19 1597
20891 '탄핵 때까지 할인' 음식점에 항의·협박 전화폭탄 시애틀N 2017-02-27 1597
20890 '취임 한달' 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82%…소폭 하락 시애틀N 2017-06-09 1597
20889 북한, 南 특사 파견 요청 불허…김여정 "불순한 제의" 시애틀N 2020-06-16 1597
20888 보험금 노려 친부·여동생 독살 20대, 친모·부인도 살해 시도 시애틀N 2015-10-23 1598
20887 교실서 성기촬영 3000만원 배상 판결…학교책임 인정 시애틀N 2016-03-15 1598
20886 法, 김조광수 부부 혼인신고 '각하'…"동성결합≠혼인" 시애틀N 2016-05-25 1598
20885 '대한항공기 엔진화재', 한미일 합동조사 착수 시애틀N 2016-05-30 1598
20884 김정은 위해 일하는 유일한 서방인…스페인인 '조선일' 시애틀N 2016-06-14 1598
20883 美, '훙샹' 독자제재 착수…추가 대북제재 강력해지나 시애틀N 2016-09-27 1598
20882 김인경, 마라톤 클래식 우승…태극낭자군단, 10승째 합작 시애틀N 2017-07-24 1598
20881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 금지된다…가처분 신청 인용 시애틀N 2017-08-04 1598
20880 美국무부 "北 불법활동 제보하면 최대 500만달러 준다 시애틀N 2019-06-04 1598
20879 피싱의 진화…호주서 中유학생 '가상 납치' 사기 활개 시애틀N 2020-07-28 1598
20878 유로그룹, 그리스에 12개 개혁법안 15일까지 입법 요구 시애틀N 2015-07-12 1599
20877 반기문, JP와 어떤 '비밀얘기'?…불붙는 충청대망론 시애틀N 2016-05-28 1599
20876 "오늘부터 2만9천원"…'김영란법' 맞춘 한정식집 시애틀N 2016-08-31 1599
20875 중국 슈퍼컴 미국도 제쳤다…"이제 걸음마" 한국은 어디로? 시애틀N 2016-09-21 1599
20874 '거국내각' 초강수 꺼낸 與, 朴대통령과 결별 시작되나 시애틀N 2016-10-30 1599
20873 '전격 귀국' 차은택 "물의 일으켜 죄송·깊이 반성" 시애틀N 2016-11-08 1599
20872 "한국명 빼라" 중국 게임쇼에서 굴욕당한 한국게임들 시애틀N 2017-07-31 1599
20871 "적폐청산 완수"·"朴 대통령 석방" 다시 타오르는 촛불과 태극기 시애틀N 2017-10-21 1599
20870 일자리추경·문재인케어·4강외교…靑 선정 10대 성과 시애틀N 2017-12-29 1599
20869 관세청,한진그룹 총수 일가 관세포탈 조사 착수…3남매 자택 등 압수수색 시애틀N 2018-04-21 1599
20868 안철수 "5·18 정신 가슴에 새겨 화해·통합의 계기 만들것" 시애틀N 2020-05-17 1599
20867 "나, 모리코네는 죽는다"…영화음악 세계적 거장이 쓴 부고 시애틀N 2020-07-07 1599
20866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18년전 IMF 특별담화로 고개숙이던 그날 '영면 시애틀N 2015-11-22 1600
20865 인천공항公 보수 8670만원…한국공항公보다 1300만원 더 받아 시애틀N 2016-09-20 1600
20864 朴대통령 임기내 개헌 가능할까…촉박한 시간·단일안 도출 관건 시애틀N 2016-10-24 1600
20863 박근혜·이재용 선고 TV 중계되나?…25일 대법관 회의 주목 시애틀N 2017-07-23 1600
20862 '카뱅' 돌풍, 5일만에 100만 고객 돌파…대출 쇄도 버틸 수 있나 시애틀N 2017-07-31 1600
20861 이경재 "朴재구속 대법판례 배치"…검찰 "잘못든 예"일축 시애틀N 2017-10-11 160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