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16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9-21 00:56
"눈에 띄지 않던 사람" 화성살인사건 용의자 고향마을 '발칵'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084  

"평소 눈에 띄는 사람 아니었는데, 더 이상 기억 하기 싫어"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모씨(56)가 살던 마을이 발칵 뒤 짚였다. 

이씨를 기억하는 주민들은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주민들은 '입에 담기도 싫다'며 언론과의 접촉을 피했다.

21일 이씨를 기억하는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경찰이 화성사건 용의자로 특정한 이씨는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현재 화성시 진안동)에서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줄곧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의 고향인 진안리는 현재 신도시 개발로 주변 곳곳이 아파트와 상가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당시만 해도 산과 논밭으로 둘러싸인 작은 시골마을이었다.

당시 이씨는 1986년 10월과 이듬해 5월 발생한 2·6차 범행장소와 멀지 않은 곳에 살았고, 한 집안의 장남이었다고 마을 주민들은 말한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주민 A씨는 "(이씨가)동네에서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라서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화성과 수원 소재 학교에서 다닌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화성연쇄살인범 용의자가 그란 뉴스에 동네가 난리가 났다"고 다소 격앙된 말투로 말했다.    

A씨는 "(이씨가)외지로 나가 살다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살인범 용의자라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더 이상 기억도 하기 싫고, 이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주민들의 말대로라면 이씨는 1993년 4월 충북 청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줄곧 자신의 고향 집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으로 특정할 수는 없지만, 이씨가 청주로 거주지를 옮긴 뒤 화성에서는 부녀자를 상대로 한 살인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씨는 1994년 1월 부인이 가출하자 격분해 처제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먹인 뒤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25년째 수감 중이다.

경찰은 이씨의 DNA와 5·7·9차 피해 여성 유류품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오자, 이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가 18~20일 3일간 이뤄진 대면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추가적 DNA 감정 등 보강수사에 착수했다.  

동시에 이씨가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황에서 정식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 수사본부가 있는 수원 인근 교도소로 이씨를 이감해 조사에 나설 것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지역에서 10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사건으로,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꼽힌다.

범인은 14세 여중생부터 70대 노인까지 여성 노약자만 골라 범행했으며, 그 전까지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성도착적인 방식으로 살해해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살인사건으로 기록돼 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日초계기 또 60m 근접비행…軍 "자위권적 조치할 것" 시애틀N 2019-01-23 4088
20909 ‘동전 택시기사 사망사건’ 가해자 영장심사 16일로 연기 신청 시애틀N 2019-05-15 4087
20908 법정서 만난 맏딸 '외면' 조양호…승무원은 '억울한 눈물' 시애틀N 2015-01-30 4086
20907 "눈에 띄지 않던 사람" 화성살인사건 용의자 고향마을 '발칵' 시애틀N 2019-09-21 4086
20906 글로벌 100대기업 신규진입 한국 0개…美 9개·日 5개…"혁신국과의 격차↑" 시애틀N 2020-12-13 4086
20905 英-中 잇는 '실크로드 열차'…20일 만에 중국 도착 시애틀N 2017-04-29 4085
20904 서울 이혼부부 셋중 한쌍이 황혼이혼…노인 5명중 1명 홀몸 시애틀N 2014-12-24 4084
20903 '연대 vs 제3의 길' 틈 벌어지는 안철수-김한길 시애틀N 2016-03-07 4084
20902 '갤노트8' 예판첫날 39.5만대…한달목표 절반 '첫날 달성 시애틀N 2017-09-08 4084
20901 “여학생 양말에 코 묻고 신음”…'양말 변태' 2년 만에 또 구속 시애틀N 2016-03-29 4083
20900 "친구 먹었다"…누리꾼 500명, 세월호 희생자 조롱 '일베 어묵' 고발 시애틀N 2015-01-28 4082
20899 "나 떨고 있니" 트럼프 성추행 주장 여성 '소송 포기' 시애틀N 2016-11-12 4082
20898 이성윤 "'윤석열 패싱' 아냐…검찰보고사무규칙 따른 것" 시애틀N 2020-01-25 4079
20897 美공화당 내부서도 새 건보안 반발 "오바마케어 재탕" 시애틀N 2017-03-08 4078
20896 '서지현 성추행' 안태근 징역 2년…법정구속 시애틀N 2019-01-23 4078
20895 네덜란드 몸값 노린 편지폭탄 성행…또 발견 '해체' 시애틀N 2020-02-14 4078
20894 '응답하라 1988' 그때 삼성전자 주식에 5천만원 묻었다면 지금 약 20억 시애틀N 2015-11-24 4076
20893 노무현 10주기 날…文대통령, 盧 보러 온 부시 만난다 시애틀N 2019-05-19 4075
20892 대법 "이혼때 재산 요구 더 않기로 했어도 '연금분할' 가능" 시애틀N 2019-06-23 4073
20891 中신종코로나 사망 73명 늘어 636명, 확진자 3만 돌파 시애틀N 2020-02-06 4073
20890 韓코로나 '확진 폭발' 이면엔…세계 최고 진단 검사 능력 있다 시애틀N 2020-02-27 4072
20889 '접점 없는' 홍콩 시위…결국 파국 치닫나 시애틀N 2014-10-22 4071
20888 美셧다운 언제 해소?…CNN "사회대란 벌어져야…" 시애틀N 2019-01-23 4071
20887 올해 분양가 9억원 넘는 서울 아파트 절반 육박 시애틀N 2019-05-20 4071
20886 30대 금수저 '아빠찬스', 30억짜리 아파트값 전액 빌렸다 시애틀N 2020-12-16 4069
20885 '해외도피' 정태수 4남 정한근, 21년만에 모습 드러내 시애틀N 2019-06-22 4066
20884 '국정농단' 최서원, 파기환송심 2년 줄어 '징역 18년' 시애틀N 2020-02-14 4066
20883 <속보>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20-07-09 4065
20882 “정명훈 돕고싶다” 시향대표 맡았던 박현정…22개월의 발자취 시애틀N 2014-12-06 4064
20881 北, 고요한 성탄절…한중일 '대화'시그널에 수위조절 하나 시애틀N 2019-12-25 4063
20880 주량 소주 20병 조두순…이제 2잔밖에 못마신다 시애틀N 2020-12-15 4063
20879 임우재 "부모님이 아들 9살때까지 얼굴 못봤다" 시애틀N 2016-02-04 4060
20878 득남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아기 이름 한국식 '세준' 시애틀N 2015-01-21 4059
20877 "영김 당선 불확실…공화, 캘리포니아서 4석 뺏길수도" 시애틀N 2018-11-12 4059
20876 류현진, 한국선수 최초로 오늘 WS 첫 선발로 출전한다 시애틀N 2018-10-24 4058
20875 나이는 왜 못 바꾸나…"20살 줄여달라" 소송 시애틀N 2018-11-10 4058
20874 평균연봉 8000만원 숨은 '신의 직장' 중진공 상반기 61명 채용 시애틀N 2019-06-05 4058
20873 유튜버·미성년자도 피해 고백…들불처럼 번진 #출사미투 시애틀N 2018-05-18 4057
20872 나홀로 ‘보편지원’ 나선 이재명,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본격 시동 시애틀N 2021-01-13 4056
20871 조현아 "사무장 내리게 한 게 무슨 잘못?"…은폐 가이드라인 시애틀N 2015-01-07 4055
20870 '3.11 대지진' 폐허 마을엔 아직도 원전 홍보 간판이… 시애틀N 2015-03-10 4055
20869 미국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하지 않은 진짜 이유 시애틀N 2018-10-18 4055
20868 "이어톡을 아시나요?" 10년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시애틀N 2015-01-02 4054
20867 바이든 취임 앞둔 美…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 최고조 시애틀N 2021-01-12 4053
20866 '드론 택시' 타고 출근?…사람 태운 메가드론 뜬다 시애틀N 2016-01-07 4051
20865 어느새 3조…마지막 먹거리 가정간편식에 총력 쏟는 식품업계 시애틀N 2017-09-02 4050
20864 "도선사 실수? 지형 때문?"…현대글로비스 사고선박 원인은? 시애틀N 2019-09-09 4047
20863 [탄핵인용] 靑, 큰 충격 속 무거운 침묵…사저行 미정 시애틀N 2017-03-09 4046
20862 평소는 '한국말' 국회에선 '영어만'…구글 사장의 두얼굴 시애틀N 2018-10-30 4045
20861 강원랜드 슬롯머신 현금상자 털린 건 처음…어떻게 이런일이? 시애틀N 2020-02-10 4045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