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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9 09:40
조계종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내보내지 않겠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14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스님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은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요청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화쟁위는 민주노총의 중재요청을 수용키로 했다. 2015.11.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조계종 화쟁위,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지혜 모색할 것"

19일 회의에서 한상균 은신, 시국문제 논의…한상균 신변보호 계속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현재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향후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상황에 대한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혔다.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스님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 공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위원장의 요청이 무엇인지, 각계 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사회갈등이 해소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 당사자,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법스님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찬반 논란이 있다"며 "엄격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 종교단체로서의 자비행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 모두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도법스님은 "오늘 회의는 다양한 사회적 의견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숙의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한 위원장이 중재를 요청한 내용과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법스님은 이어진 기자들과 질의에서 "이런 저런 상황을 다 파악해야 한다. 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분들을 만나는 과정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예고했다. 
       
화쟁위는 한 위원장을 절밖으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도법스님은 "조계사는 찾아온 손님에 대해 불편을 감수하기로 했다"며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부처님은 고통받는 중생을 끌어안는 것이 붓다의 존재이유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조계사 신도분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우리 사회 전체가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계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4일 민중총궐기대회와 관련해선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백남기님을 포함해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수배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16일밤 조계사로 피신하면서 조계종은 그의 거취와 시국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을 고심했다. 
    
한 위원장은 18일 조계사 부주지인 담화스님과 면담에서 "항상 사회적 약자 문제에 고민하면서 앞장서 온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중재와 큰 도움을 요청한다"며 신변보호와 화재위의 중재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화쟁위는 이날 오후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위원 12명이 참석, 긴급 회의를 열고 논의를 시작했다.   
   
2010년6월 출범한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위원장인 도법스님이 주축이 돼 승려 7명과 교수·변호사 등 일반인 재가자 8명 총 15명이 참여하는 기구다.
  
그간 4대강사업, 쌍용차 해고 노동자문제, 밀양송전탑 사태 등 갈등이 심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중재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3년 철도 민영화 문제로 노조가 파업했을 당시에도 조계사로 은신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을 받아들이고, 문제해결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중재에 나선 바 있다.  
  
도법 스님은 "화쟁위는 종단의 기구이지만 화쟁정신을 갖고 독자적,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라며 "오늘 말씀드린 것은 화쟁위의 입장"이라고 했다.
 
조계사가 다음달초까지 한 위원장에게 퇴거를 요청했다거나, 민주노총이 조계사를 투쟁본부로 쓸 수 있게 절에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화쟁위는 이날 저녁 추가 회의를 갖고 앞으로 활동계획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화쟁위는 시대의 아픔을 다루는 기구"라며 "노동계의 입장과 정부의 입장이 판이한 상황에서 심도깊게 논의해 중재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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