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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8 15:52
"빚더미 깔려 죽으나, 中어선에 맞아 죽으나"…연평 어민의 눈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41  

<지난 5일 연평도 어민들에게 나포된 중국어선. 2016.6.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그렇지 않아도 빚더미에 나앉을 판인데, 새까맣게 몰려들어 우리 어족자원 씨를 말리는 중국어선들을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연평도 어민 A씨는 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중국어선들 때문에 꽃게 어획량이 줄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연평도 어민들이 올해 확 줄어든 꽃게 어획량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여기에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은 줄지 않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4~5월 꽃게 어획량은 51여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여톤에 비해 1/3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꽃게 성어기인 4~6월 꽃게잡이에 나서는 어선 1척당 선원 인건비를 포함한 소요비용은 통상적으로 1억5000만원이 든다. 선장은 조업 전 이곳저곳에서 대출을 받아 이 돈을 마련한다. 일이 힘든만큼 선원들을 채용하기 위해선 3개월치 월급을 선불로 줘야하기 때문이다.

어민들은 꽃게 어획량이 줄어든 만큼 올해 엄청난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어민 B씨는 “성어기가 끝나는 7월 결산을 하는데, 적자가 불 보듯 뻔하다”며 “대출금은 물론 이자도 못 갚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어민들은 이 같은 상황을 초래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중국어선이라고 보고 있다.

수백척이 몰려 다니며 닥치는대로 잡이들이는 중국어선들 때문에 어족자원이 갈수록 황폐화된다는 것이다. 중국어선은 지난 4월엔 하루 평균 216척이, 5월엔 277척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조업했다.

지난 5일 연평도 어민들이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기 직전 우리 선원들이 찍은 중국어선들. 2016.5.7(연평어민 제공) © News1 주영민 기자


실제로 지난 5일 연평 어민들에 의해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꽃게 10kg과 소라 30kg이, 7일 해경에게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잡어 70상자가 발견됐다.

중국어선들의 횡포는 이뿐만 아니다. 중국어선들이 우리 어민들의 어구 등을 훼손시켜 해마다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중국어선들은 NLL의 남측과 북측을 오가며 조업을 하고 있어 해경 단속도 힘든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민들의 눈에는 중국어선이 눈엣가시다. 급기야 지난 5일에는 어민들이 직접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뉴스1 6월6일 보도)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한 어민들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A씨는 “빚더미에 깔려 죽으나, 중국어민들에게 맞아 죽으나 죽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나도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현재 연평도 어민들의 60% 이상이 빚에 허덕이고 있다고 추정했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처음엔 선장이 신용불량자가 되고 다음엔 선장 부인이, 그 다음엔 아들이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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