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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2 10:54
역대 최강 한반도 지진에 전국이 '흔들'…공포·불안에 '철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53  

지진 신고 폭주로 피해상황 더 늘어날수도


12일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내륙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8시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규모 5.8의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지진은 남한 전지역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낀 지진"이라며 "지진 파형이 크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이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증언과 신고전화가 폭주했다. 인적·물적 피해 상황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드러나고 있다. 

◇기상청 "경주 부상자 3명"…전국 인적·물적 피해 속속

기상청에 따르면 119 접수 기준으로 경주에서 부상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지진 관련 119 신고가 폭주했고, 지진 규모가 컸던 것을 감안하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 아파트에서 TV가 떨어져 A씨(76·여)가 가슴에 부상을 입고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경주시 외동읍 한 주택에서 신발장이 넘어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밖에 지진을 피해 대피하던 B씨(63)가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와 경북 지역 일대에서는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경북 안동시 용상동 최재홍(46)씨는 "누워 있는데 오피스텔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동시 운흥동 김선아(41·여)는 "매점에 진열된 물건들이 흔들릴 정도였고 깜짝 놀랐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층아파트가 밀집한 울산 남구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집밖으로 피신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울산 중구 우정동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백철성씨(남47)는 "저녁을 먹는 중 두 차례의 강한 지진동을 느꼈다"며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때보다 더 큰 진동을 느껴 가족 모두가 집 밖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8시10분께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노동자 숙소에서 잠을 자던 외국인 노동자가 건물이 흔들리자 속옷차림으로 밖으로 뛰쳐 나왔다.2016.9.12/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이번 지진으로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지하철 운행 가동이 중단되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다. 

오후 8시 출발 예정인 부산행 KTX열차는 지진 여파로 경부선 대전 이남 구간에서 서행 운행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주 인근 지진으로 경부선 대전 이남 구간의 열차들이 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은 지진 발생 후 약 3~4분간 운행이 중단되고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북 양북면 장항리 황룡휴게소 부근 낙석으로 지방2차선 도로가 차단됐고, 건천읍 성원사 인근 마을도로에도 돌이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한 사무실은 TV와 집기 등이 파손됐으며 북구 우현동의 한 마트에서는 옥상 물탱크가 파손됐다.

구미 공단동과 상모동에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6명이 갇혔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전남 장성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는 이날 오후 9시8분께 벽에 금이 가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전북 역시 이날 오후 7시55분께 남원시 도통아파트에서 "지진으로 인해 베란다 내부 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전화가 소방본부에 접수돼 현재 피해 조사 중이다. 

북구 중산동에서는 주민 1명이 아파트 승강기에 갇혔지만 119 소방대가 출동해 구조했다.

또 중구 병영동에선 가정집 담장이 무너져 주차 중이던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중구 성안동의 식당에서는 유리가 파손됐다.

달동 가정집 옥상에서는 물탱크가 파손됐고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개인 주택 1동이 일부 붕괴됐고 중구 중앙동 건물 옥상에서는 전선에 불꽃이 튀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12일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진앙지와 불과 2km정도 떨어진 경주시 내남면 이 모(71)씨의 슬라브 담장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이 무너져 있다.2016.9.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산 복합화력 4호기 중단…전국 원전 정상 운행

지진이 발생한 인근 지역의 일부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울산 남구 남화동의 동서발전 LNG 복합화력의 4호기가 진동이 급상승하면서 가동을 중단했다. 울산화력에는 스팀터빈 1기와 가스터빈 2기를 한조로 하는 복합 화력발전 4기가 있으며 이날 가동이 중지된 4호기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발전기는 지진 당시 운전이 정지된 상태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진동이 멈춘 후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전국 모든 원자력발전소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월성, 고리원전 등에 설치된 정밀 지진감지기에 지진이 감지됐으나 구조물 계통 및 기기의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모든 원전이 정상적으로 운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경주 인근에 월성 1~4호기, 신월성 1~2호기, 고리 1~4호기, 신고리 1~2호기 등 총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들 원전은 진도 6.5~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돼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등의 통신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센 지진이었지만 통신장비 같은 시설물 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두 번째 지진을 전후로 여러 차례 여진이 생겼다"며 "규모 2∼3의 여진이 22회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발생 원인은 단층면을 중심으로 계속 분석이 되고 있다.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조사가 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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