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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19:02
문재인, 경선 후 첫 지역행보는 '호남'…'통합과 치유' 행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59  

광양제철소 찾아 적폐와 갈등 용광로행 선언
5·18민주묘지·세월호 찾아 아픔과 상처 치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호남을 방문해 통합과 치유 행보를 걷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용광로 주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용광로 앞까지 찾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모든 적폐와 지역, 세대, 이념 갈등을 모두 용광로에 집어넣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새 출발하겠다"며 용광로 방문의 의미를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의 용광로 방문은 대선후보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과 각 캠프,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문 후측은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어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로 이동, 5·18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문 후보측은 광양제철소에 이어 5·18민주묘지 방문은 산업화를 이룬 세대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세대를 대통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목포신항을 찾아 인양된 세월호가 있는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문 후보는 미수습자 가족들을 찾아 아픔을 위로, 치유하는데 힘을 보태고 선체조사위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또 오후 4시에는 목포대학교를 방문해 '청년의 미래, 행복한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한 복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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