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1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5-15 02:33
석연찮게 해고된 코미 前 FBI 국장 다음 행보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55  

상원 정보위 출석 안해…그 전에 해고이유 밝힐수도
월스트리트서 '눈독'…대형 로펌 行등 선택지 많아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자발적인 건 아니지만 졸지에 '백수'가 됐다. 또한 '자연인'이 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에 따라서다. 정가는 물론,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코미 전 FBI 국장의 향후 행보는 그의 화려한 이력을 돌아보면 과거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덜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미 전 국장은 시카고대학 로스쿨에서 법학박사(J.D.)를 취득한 뒤 지방법원을 거쳐 법무부에 입부, 차관까지 거치며 잔뼈가 굵었다. 그리고 나선 돌연 민간으로 전향, 국방부의 최대 납품업체인 록히드마틴 부사장을 지냈고 투자운용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거쳐 HSBC 이사도 지냈다.  

걱정해주는 사람들도 많다. FBI 내부 인사들은 성명을 내고 지지 의사를 밝혔고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십수명의 FBI 직원들은 자신들의 페이스북 계정에 코미 전 국장의 사진을 포스팅하거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코미 전 국장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코미 전 국장에 앞서 나가라는 트럼프 대통령에 항명하다 '잘린' 프릿 바라라 전 미국 연방검사 등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기고문을 실어 응원(?) 중이다. 바라라 전 검사는 14일(현지시간) WP에 기고한 '대통령에게 아니다(No)라고 말할 수 있는 공직자가 아직 있는가'란 글을 통해 한때 자신의 상사이기도 했고 친구이기도 한 코미 전 국장의 해고가 잘못된 것임을 주장했다. 특히 국회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초당적인 조사를 결정해야 할 것이며 FBI 국장이 정치적인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의 눈에 비친 코미 전 국장의 심기도 적어도 '겉으로는' 불편해 보이진 않는 듯하다. WP에 따르면 전격적인 해임 결정을 TV 방송으로 접하는 어이없는 일을 당하긴 했어도 코미 전 국장은 다음 날 파파라치 언론에 의해 찍힌 사진에서 자신의 집 마당을 가볍게 걷고 있었다. 이웃의 9세 소녀는 '코미 국장에게'란 글귀를 넣은 하트 모양의 초콜릿칩 쿠키를 전달했다고 NPR은 전했다. 해고 나흘 뒤에는 부인과 함께 브로드웨이쇼를 관람하러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미 전 국장이 정치적 행보와는 별도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를 전망했는데, 대형 금융사 혹은 로펌 등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물론 당장은 '대통령이 자른'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꺼림칙한 것이 될 수도 있겠지만 코미 전 국장이 갖춘 금융범죄 단속이나 사이버보안 등의 경력은 월스트리트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일단 금융사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미 전 국장을 영입할 만큼 규모나 배짱이 되는 헤지펀드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코미 전 국장이 브리지워터를 나온 것은 회장에게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해야 하는 문화가 못마땅해서였다는 얘기도 있다. 

대형 로펌을 선택할 수도 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법무장관을 했던 에릭 홀더가 코빙턴& 벌링이란 과거 몸담았던 곳으로 돌아갔듯 코미 전 국장도 짧게나마 머문 적이 있는 맥과이어우즈로 갈 수 있어 보이지만 역시 그를 품을 만큼 능력 있는 곳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NYT는 전했다. 

짧은 기간 학교로 갈 가능성도 있다. 코미 전 국장은 2013년 1월 브리지워터를 그만둔 후 컬럼비아대 로스쿨에 잠시 선임 연구원으로 있었다. 대니얼 C. 리치먼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는 "그가 돌아온다면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NYT는 코미 전 국장이 다음 직업을 택하는 것을 서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유 자산만 500만~1400만달러가량으로 파악된다. 

이런 가운데 코미 전 국장은 지난주 왜 자신이 잘렸는가에 대해 상원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증언하기보다 그 전에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 후임 FBI 국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으며,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휩 존 코닌 상원의원(텍사스 공화)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 피셔 전 법무부 차관보와 현재 대행을 맡고 있는 앤드류 멕카베, 마이클 가르시아 뉴욕주 대법원 배석판사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의회 통과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누구를 FBI 국장에 지명하더라도 인준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60 박 전 대통령 점심은 '김밥'…변호사들과 함께 들어 시애틀N 2017-03-21 1650
20659 트럼프 "윈프리, 2020 대선 출마 안할 것…어쨌든 나의 승리" 시애틀N 2018-01-09 1650
20658 文대통령, '기무사 계엄령 검토' 독립수사단 구성 지시 시애틀N 2018-07-10 1650
20657 공포의 여객기 납치 사건 종료…납치범 체포 시애틀N 2016-03-29 1651
20656 검사장 출신 홍만표, 피의자로 檢 출석…"참담하다" 시애틀N 2016-05-27 1651
20655 환율 1100원선 붕괴…외환 당국 또 나서나 시애틀N 2016-08-16 1651
20654 고은 시인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 급등…이변 일어날까 시애틀N 2016-10-11 1651
20653 與 비주류 탈당 도미노 주목…"보수 새판짜기"vs"찻잔 속 태풍" 시애틀N 2016-11-22 1651
20652 5차 촛불집회 '최대 300만' 전망…안전대책 필요 시애틀N 2016-11-22 1651
20651 박지원 "당 후보, 대통령 만들것"…당대표 출마선언 시애틀N 2017-01-02 1651
20650 "완전한 '트럼프 효과' 나타나면 美 경제 타격" 시애틀N 2017-01-12 1651
20649 해외연수 추태 전 예천군의원 2명 제명 효력정지 기각 시애틀N 2019-05-05 1651
20648 라마단 종료…IS 4주간 '피의 광란' 테러로 500명 사망 시애틀N 2016-07-05 1652
20647 "김정은 '2년내 SLBM 2~3발 쏘는 잠수함 만들라' 지시" 시애틀N 2016-08-26 1652
20646 국방부 "롯데와 성주골프장 사드부지 계약 쳬결" 시애틀N 2017-02-27 1652
20645 한미, 내달 정상회담…"올바른 여건시 北과 대화" 시애틀N 2017-05-16 1652
20644 트럼프 "바이든 당선되면 중국이 미국 먹는다" 시애틀N 2020-08-25 1652
20643 검찰총장 뒷조사 의혹?…경찰청 "시사저널 보도 사실 아냐" 시애틀N 2015-10-25 1653
20642 출근길 9호선은 '지옥철'…혼잡도 상위 5위 휩쓸어 시애틀N 2016-02-28 1653
20641 박원순 "박근혜 정부는 '민맹의 정치'…정의위해 싸워야" 시애틀N 2016-05-13 1653
20640 [출구조사] 문재인 41.4%-홍준표 23.3%-안철수 21.8%(+개표 생방송보기) 시애틀N 2017-05-09 1653
20639 '허위사실 공표' 김진태, 1심 벌금 200만원…의원직 상실 위기 시애틀N 2017-05-19 1653
20638 '흘린 기름 담으려다'…파키스탄 유조차 폭발로 최소 148명 사망 시애틀N 2017-06-25 1653
20637 '구속' 정우현 前 MP그룹 회장…질문에 묵묵부답 시애틀N 2017-07-06 1653
20636 청와대 직원 사칭, 10년간 수억원 뜯어낸 70대 징역형 시애틀N 2015-06-13 1654
20635 '아내 무고혐의' 가수 조덕배 징역 6개월…또 법정구속 시애틀N 2016-09-22 1654
20634 文대통령 CBS인터뷰 "北 핵·미사일 동결 후 폐기로…연내 대화 원해" 시애틀N 2017-06-20 1654
20633 '낙마수준' 결점 없다?…박상기 후보자, 청문회 통과 전망은? 시애틀N 2017-07-04 1654
20632 동해에서 수도 평양, 다시 서부전선으로…김정은의 광폭행보 시애틀N 2020-03-21 1654
20631 朴대통령 39%·새누리 40%…지지율, '成리스트' 이전 회복 시애틀N 2015-05-01 1655
20630 "불법체류 노동자도 노조 결성 가능"…대법, 첫 판결 시애틀N 2015-06-25 1655
20629 김세영, 마이어 클래식 연장 끝 우승…시즌 2승 시애틀N 2016-06-19 1655
20628 이상원 청장 "이우환, 진품 고수 배경도 수사 대상" 시애틀N 2016-07-11 1655
20627 이희진, 제2의 조희팔? 사기 혐의 피해자 "자살까지 생각했다" 시애틀N 2016-09-06 1655
20626 역대 최강 한반도 지진에 전국이 '흔들'…공포·불안에 '철렁' 시애틀N 2016-09-12 1655
20625 노벨경제학상 2인 '경제학 새지평'…정보 불평등과 계약의 비효율성… 시애틀N 2016-10-10 1655
20624 이재명 시장, '세월호 7시간' 관련 박 대통령 고발 시애틀N 2016-11-22 1655
20623 "임종석은 주사파" 지만원 재판에 임종석 증인채택 시애틀N 2019-06-27 1655
20622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내정 시애틀N 2016-05-03 1656
20621 [北 당대회]'김정은 유일체제' 본격 개막…김정은 새 직위 얻을까 시애틀N 2016-05-05 1656
20620 박정희가 이순신 · 세종대왕급?…서울시 "광화문광장에 동상 불허" 시애틀N 2016-11-03 1656
20619 트럼프 "美기업 공장 해외로 이동하면 '채찍' 들겠다" 시애틀N 2017-10-10 1656
20618 '5·18' 암매장 추정 옛 광주교도소 30일 발굴 시작 시애틀N 2017-10-23 1656
20617 유승민 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 시애틀N 2019-06-01 1656
20616 트럼프 '멕시코 관세' 위협…"자동차 업계에 직격탄" 시애틀N 2019-06-01 1656
20615 "내가 살 휴지 내놔!"…호주서 사재기에 거친 몸싸움 시애틀N 2020-03-07 1656
20614 고양이때문에 아파트 2천가구 정전…"3시간을 떨었다" 시애틀N 2016-01-14 1657
20613 삼성전자 이재용 시대 개막...주총서 등기이사 선임 시애틀N 2016-10-27 1657
20612 '최순실 조카' 장시호·'지원 강요' 김종 모두 구속 시애틀N 2016-11-21 1657
20611 문재인, 경선 후 첫 지역행보는 '호남'…'통합과 치유' 행보 시애틀N 2017-04-05 1657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