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2020년 대선출마 고려"…목적은 '트럼프 타파'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9-18 15:37

블룸버그 "2020년 대선출마 고려"…목적은 '트럼프 타파'

글쓴이 : 시애틀N

"공화당으론 출마 안해"…민주당 수용여부는 미지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해 오는 2020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는 무소속이 아닌 민주당으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발행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11월6일 중간선거 이후 출마를 본격 고려해보려 한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공화당과는 선을 그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모든 사안에 대해 민주당과 의견을 같이 하는 건 아니지만 공화당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건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금융데이터 통신 그룹인 블룸버그를 소유한 억만장자로 3연속 뉴욕 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대선 때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다가 결국 출마를 포기하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기후변화 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강력한 공화당 비판자가 됐다.

이번 11월 선거에서는 민주당 유세를 직접 돕지 않고 금전적으로만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민주당원들이 블룸버그 전 시장의 후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의문이다.

AFP통신은 "블룸버그와 민주당은 기후변화, 총기규제 등 사안에서는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도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반(反)엘리트·반월가를 표방하면서 더 많은 여성과 소수자 집단 후보를 요구하고 있는 행동주의자들의 지지는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법원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민주당과는 결이 다르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860	박지선, 엄마와 숨진 채 발견…"모친 작성추정 유서발견"	시애틀N	2020-11-02	5814
859	블룸버그 "2020년 대선출마 고려"…목적은 '트럼프 타파'	시애틀N	2018-09-18	5819
858	"美청소년 전자담배 전염병 수준"…FDA, 전면금지 검토	시애틀N	2018-09-13	5820
857	착한가격 '루나워치' 판매돌풍…스마트워치도 중저가 바람	시애틀N	2016-03-27	5823
856	안철수 "당 어떻게 살릴지 대화"…손학규 "안 대표가 전방에 서주길"	시애틀N	2020-01-27	5824
855	공무원에 욕설·위협 민노총 간부들 2심도 '징역형'	시애틀N	2019-10-19	5829
854	트럼프 "소셜미디어, 내 당선 도와…이젠 자제할것"	시애틀N	2016-11-12	5832
853	법원 "동료 볼에 뽀뽀한 교수, 파면은 지나치다"	시애틀N	2016-11-12	5836
852	[D-3]남북,구체적 '비핵화 로드맵' 마련할까…核신고 촉각	시애틀N	2018-09-15	5837
851	아시아나항공, 희망퇴직 실시…매각 전 자구노력 가속화	시애틀N	2019-12-21	5837
850	북한 찬양 글 60대 블로거…국보법 위반 혐의 무죄	시애틀N	2016-11-12	5839
849	美연구팀 "카페인 섭취, 체중 증가 막는 데 도움"…진짜?	시애틀N	2019-12-26	5839
848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839
847	'최태원 제3내연녀' 의혹 제기 가세연에…판사 "설립 목적 뭐냐"	시애틀N	2020-01-22	5840
846	위조 학생증이 중국 여행의 '꿀팁'?…만원이면 증명서가 뚝딱	시애틀N	2015-04-18	5842
845	페이스북·구글 잇단 인수…판 커지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시애틀N	2019-12-21	5843
844	강남3구 집값, 18주 만에 동반 하락…'9·13 대책' 통했나?	시애틀N	2018-10-25	5844
843	'한끼에 100접시'…초밥뷔페 '출금' 당한 獨 운동선수	시애틀N	2018-09-18	5846
842	트럼프 "北비핵화 시간문제 아냐"…시간표 제시 거부	시애틀N	2018-09-27	5846
841	2018 노벨상 시즌 내달 1일 개막…문학상 올해 '제외'	시애틀N	2018-09-28	5848
840	박창진 사무장 2주간 또 병가…빈자리 다른 팀장이 '대타'	시애틀N	2015-02-08	5849
839	서초 세모녀 살해사건…'주식투자 실패'가 단초였나?	시애틀N	2015-01-06	5854
838	'3차 촛불집회' 당일 광화문 일대 지하철이용자 119만명	시애틀N	2016-11-12	5855
837	WP, 책 통해 트럼프 '연타'…"푸틴, 트럼프 당선 지시"	시애틀N	2018-09-20	5859
836	환자 주요 부위에 손 넣고 인증샷 '무개념 女의사'	시애틀N	2015-12-26	5866
835	'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회유협박 여부 확인	시애틀N	2020-01-09	5874
834	앞서가는 文, 추격하는 安, 안보이는 金	시애틀N	2016-01-17	5877
833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877
832	전광훈 구속영장 신청 경찰, 내란선동 혐의 수사도 박차	시애틀N	2019-12-26	5880
831	미국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또 발생	시애틀N	2020-01-24	5885
830	[카드뉴스]美대선 전격대해부 4편 - 선거인단 선거와 본 선거	시애틀N	2016-01-30	5886
829	중국 3분기 성장률 6% 턱걸이…27년반 만에 최저	시애틀N	2019-10-17	5886
828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 꺾고 반 세기 만에 슈퍼볼 '우승	시애틀N	2020-02-02	5890
827	박원순 "오늘 신천지 법인 허가취소…법적대응? 적반하장"	시애틀N	2020-03-26	5890
826	美 유력 대권 후보 힐러리 전담 포르노 여배우 "또 일낸다"	시애틀N	2015-05-25	5896
825	'올림머리' 정송주 자매, 아침마다 삼성동 출근 왜?	시애틀N	2017-03-17	5899
824	"관세청 적발 짝퉁 명품 1위는 루이비통"	시애틀N	2018-09-22	5908
823	육사 생도, 음주·연애 금지 확 풀린다…금연은 고민	시애틀N	2015-02-05	5911
822	농심, 윤석철 교수 21년째 사외이사…무슨 인연?	시애틀N	2016-03-27	5911
821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913
820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913
819	"냉장고만큼 비싼 삼성폰에 광고 앱 덕지덕지"…이용자 '부글부글'	시애틀N	2020-07-04	5914
818	'유전자 편집 돼지' 태어나…이종 장기이식 길 열어	시애틀N	2017-08-11	5933
817	NBA 전설 코비 사망 후 나이키 '코비' 신발 매진	시애틀N	2020-01-29	5936
816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937
815	피자 수십판 배달한 원희룡 지사,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시애틀N	2020-01-30	5938
814	'별세' 남보원, 성대모사+원맨쇼 달인…은관문화훈장까지	시애틀N	2020-01-21	5946
813	잠적 1년 北 김경희 '說·說·說'…신변에 이상 없나	시애틀N	2014-12-03	5949
812	'靑선거개입' 이광철 민정비서관 檢출석 "소환불응 안했다"	시애틀N	2020-01-29	5952
811	'나쁜 사람' 지목 문체부 노태강 前국장·진재수 前과장 소환	시애틀N	2016-11-12	5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