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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1 15:55
시진핑 '냉정' 요구하며 北에 경고…관계개선 여지는 남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87  

시진핑-리수용 회동…中 "지역 평화와 안정 지키길"
누그러진 입장에도 북핵 관련 입장차 여전…관계 회복 당장은 힘들 듯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전격 방중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 정무국 부위원장이 31일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중국 공산당·총서기 자격인 시진핑 주석이 북한의 고위급 인사와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5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룡해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 이후 3년만의 일이다. 

긴 공백기 후 이뤄진 면담인 만큼 중국과 북한이 북중관계 개선을 염두에 두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이날 회담은 일단 각자의 견해를 밝히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은 리수용과의 회담에서 "유관 당사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에는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시작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비판하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또 추가도발 억제를 위한 대북 경고로도 읽힌다. 

리수용 방중 전날 북한이 감행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도 간접적으로나마 담겨있는 듯했다. 

시 주석은 북의 도발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북중 우호협력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며 "북한과 함께 노력해 북중관계를 수호하고 돈독히하며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시 주석의 발언은 대북제재 이행 국가로서의 입장을 북한에 전하는 동시에 전통 혈맹관계인 북한과의 관계 회복도 염두에 두고 나온 듯하다. 

중국은 대북제재 국면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 북한에게 도발 자제에 대한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지면서 대북제재 이행국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강조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가운데 북한의 향한 중국의 태도가 대북제재 결의 채택 직후와 달리 다소 누그러졌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대중 견제에 시동을 걸었고 같은날 한미일이 일본 도쿄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를 여는 등 공조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역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다는 해석이다. 

이같은 중국의 태도 변화는 김정은이 7차 당대회에서 당 위원장으로 추대되자 시진핑 주석이 즉시 축전을 보낸 것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김정은이 최근 북중 친선 농구경기를 관람한 것도 우호적으로 돌아선 북중간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풀이도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리수용 역시 김정은 당 위원장의 구두친서를 시 주석에게 전달하며 북한의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김정은은 구두친서를 통해 "북한은 북중간 전통우호 관계를 강화 발전시키고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중국과 공동으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북중 관계 개선 희망을 내비쳤다. 

이처럼 양국 관계가 이번 회담을 통해 해빙기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것이 즉각 김정은의 방중을 포함해 본격적인 북중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실제 양국은 리수용 방중 기간 동안 북핵과 관련해 서로 상충된 입장을 밝히며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리수용이 당장 2일 귀국길에 오른다는 점에서 북중관계 개선과 관련해 큰 발전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회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입장에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중국과 북한간의 전통적인 교류는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국면으로의 변화는 가져오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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