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4-16 12:50
본죽 '갑질' 갈등확산…"탄원서 제출, 검찰조사 요청 예정"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424  

공정당국, 예의주시…매장 수익율 갈등으로 번지기도



이른바 본죽의 '갑질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사측과 가맹점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서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는 상황에서 공정당국도 해당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어떤 조치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본사와 일부 가맹점주들이 소송전을 시작한 상태이며 일부 가맹점주와 전 가맹점주들은 탄원서를 작성해 검찰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팽팽한 대립, 쟁점은?

본죽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는 "본사 측이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불리한 조건의 재계약을 강요했다"고 16일 주장했다.

이는 최근 본가협 회원 100여명이 서울 종로구 본아이에프 본사 앞에서 '본사의 갑질 횡포 규탄 집회'를 열고 시위를 벌인데 이은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본 아이에프 본사가 가맹 계약 10년차 매장 점주들을 대상으로 기존 상권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며 "수억원의 투자금을 들여야 하는 카페 형태로 전환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비빔밥과 죽을 함께 취급한다.

이에 대해 본죽 법무법인은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권이 소멸되고 계약이 만료됐을 경우 만 10년차 가맹점은 신규 희망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본부의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가 갑질을 하고 당사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현재 이슈가 된 만 10년차 가맹점에 대한 계약을 모두 종료하고 새로운 가맹점을 입점시켰을 것"이라며 "지난해 10년차 가맹점에 해당하는 총 85개점 중 81개점이 본죽 매장으로의 계약을 유지했다"고 반박했다.

대부분의 매장이 큰 문제 없이 재계약을 체결했고 일부 매장만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반면 본가협 관계자는 해당 81개 매장들 역시 어쩔 수 없이 재계약을 체결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81개 매장들이 본사의 조건을 모두 수긍해서 재계약을 체결했을 것 같은가?"라고 반문하며 "인테리어와 집기 등을 본사의 물건으로 해야하는 조건이 있었으며 매장 전환 과정에서 위치를 옮겨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본사 측이 지상 1층에 위치한 33㎡(10평) 매장을 2층에 있는 82.6㎡(25평)으로 이동하도록 요구했는데 이 과정에서 면적이 늘어난 만큼 자금이 더 소요돼 불만이 커졌다는 게 설명의 요지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매장을 팔아야하지만 이 경우 권리금을 받기 어려워진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본가협은 도의적인 측면에서 본사가 상대적으로 힘이 없는 가맹점주들에게 다소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지적하는 상태다.


◇매장 수익율 갈등으로 전이…'갈등 확산'

또한 수익률에 대한 부분에서도 가맹점주들과 본사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죽 측은 "자재 및 부자재 공급 가격 관련해 본사물품 공급 시 원, 부자재 포함해 매출액 대비 원가율이 35-38%가 넘지 않도록 관리 중"이라며 "실제 가맹점의 평균 영업 이익률은 최소 20~30% 수준으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일반음식점도 오래 전부터 원가율이 상승하여 최근에서 40%이상을 상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설명인데 이에 대해 본가협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협의회 측은 "포장용기 등 매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소모품이 본사 제품"이라며 "원가율 40%가 넘는 매장도 많고 사실과 맞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월 매출이 2000~3000만원 이상인 매장의 경우 수익이 많이 나지만 그렇지 못한 곳들도 많다"며 "예컨대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매장에서 부부가 하루 13시간씩 일할 경우 월 200만원 가량 남는다"고 설명했다.

본죽 홈페이지 가맹사업부문 확인 결과 사측 측은 마진율이 50% 이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사진 = 본아이에프 홈페이지 캡처 © News1

수치로만 말할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들도 감안해 봐야한다는 지적이다. 본죽 홈페이지 가맹사업부문 확인 결과 사측 측은 마진율이 50% 이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인건비 등을 제외해도 35% 이상이라는 설명도 덧붙여져 있다. 가맹점주들과  의견이 대립되는 부분이다.

본가협 관계자는 "탄원서를 통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잘못된 부분들이 바로잡혀야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서 언급하기 어렵다"며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지하고 지켜보는 상태"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0 본죽 '갑질' 갈등확산…"탄원서 제출, 검찰조사 요청 예정" 시애틀N 2015-04-16 6426
659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431
658 [요즘 군대] 남침 '땅굴' 신고, 2년 새 14배 급증…'오해와 진실 시애틀N 2015-04-23 6438
657 文 "최근상황 北에 불리" 習 "지역 평화 공감" 시애틀N 2019-12-23 6439
656 "살찐 년 잡아들인다"…버젓이 '여성비하' 문구 내건 제주도 시애틀N 2020-07-08 6440
655 택시기사 폭행·파출소 소란…만취 청와대 행정관 물의 시애틀N 2015-02-11 6444
654 文대통령 "남북, 올해안 동서해선 철도·도로연결 위한 착공식" 시애틀N 2018-09-19 6445
653 노무현 참여정부 유명 횟집 '섬마을' 화재 시애틀N 2015-02-08 6446
652 文대통령, 평양회담 결과 안고 내주 뉴욕행…종전선언 논의 시애틀N 2018-09-21 6450
651 우한 빠져 나간 500만명중 6,000명이 한국 유입했다 시애틀N 2020-01-27 6461
650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465
649 천안문 30주년, 학살 주범 리펑 스러지다 시애틀N 2019-07-24 6466
648 美 법무차관, 트럼프 비밀녹취 및 직위박탈 논의 시애틀N 2018-09-22 6470
647 美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작년 4월 이후 최저 시애틀N 2016-02-04 6476
646 한국산 팽이버섯 'enoki'먹고 4명 사망했다 시애틀N 2020-03-11 6484
645 애플, 순익 135.7억달러 '어닝서프라이즈' 배당·자사주 매입도 확대 시애틀N 2015-04-27 6494
644 [동영상]김제동이 수능마친 고3과 문화계 블랙리스트에게 전한 한마디 시애틀N 2016-11-18 6503
643 추석 연휴 밥상머리 화두는 남북관계? 아파트 값? 시애틀N 2018-09-24 6503
64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512
641 키스 도중 남자 혀 깨물어 '싹둑' 자른 美여성 시애틀N 2020-02-03 6515
640 국제유가 4년만에 100달러로 치솟나?…이란이 '변수' 시애틀N 2018-09-27 6519
639 서울 통신비, 주요 6개 도시 중 '2위'…뉴욕 다음 시애틀N 2018-09-20 6524
638 '박찬호 넘은' 류현진,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트레이드 거부… 시애틀N 2019-12-23 6529
637 김기춘 '블랙리스트' 직권남용 맞지만…대법 "재판 다시" 시애틀N 2020-01-30 6532
636 "동남아 취소도 수수료 면제해 달라"…신종 코로나에 여행사 '울상' 시애틀N 2020-02-01 6533
635 佛파리 '최악 테러', 최소 128명 사망…IS "우리 소행"(종합) 시애틀N 2015-11-14 6546
634 머스크 테슬라 이사회 의장 사임하는 것으로 SEC와 타협 시애틀N 2018-09-30 6547
633 이집트 '또' 축구경기장서 폭동…22명 사망 시애틀N 2015-02-08 6548
632 소리 없이 자라는 전립선암…45세부터 혈액검사 필수 시애틀N 2019-10-12 6552
631 [펫카드] 1960년 한국에 일침 가한 영국대사 부인 시애틀N 2016-04-24 6557
630 文 "백두산 관광 시대올 것"…金 "남측 동포도 봐야죠" 시애틀N 2018-09-20 6557
629 이주열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성장률 더 내릴 수 있다" 시애틀N 2018-10-07 6558
628 "첫 삽도 뜨기 전에"…지역주민·지자체 반대에 부딪힌 주택공급대책 시애틀N 2018-09-30 6559
627 [카드뉴스]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 대부분 잘못 알려진 사실 시애틀N 2019-10-19 6573
626 [뉴욕마감] 다우·S&P 사상 최고치…기술주가 랠리 주도 시애틀N 2018-09-21 6576
625 무심코 방치한 과자봉지, 반려동물엔 '흉기'…질식사 잇달아 시애틀N 2018-10-03 6576
624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584
623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587
622 "일본 성인물 몰려온다"…외화 등급신청건수 일본이 미국 제쳐 시애틀N 2015-11-26 6599
621 30·40대 '싱글' 급증 '주거난' 심각…절반은 월세족 '전락&… 시애틀N 2018-09-28 6602
620 '명성 추락' 아웅산 수지…캐나다 명예시민권도 박탈돼 시애틀N 2018-09-28 6616
619 '정경심 공소장 변경 불허' 부장판사 검찰에 또 고발당해 시애틀N 2019-12-22 6625
618 공개 두달여 앞둔 '갤럭시S11' 시리즈…무기는 '트리플 5'? 시애틀N 2019-12-18 6629
617 '몸캠 피싱'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예방이 중요" 시애틀N 2014-11-08 6630
616 설악산에 보스턴 코먼까지, 세계 단풍 명소 꼽았다 시애틀N 2019-10-12 6631
615 오늘(3일) 오전 11시18분 '트럼프 문자' 받는다 시애틀N 2018-10-03 6645
614 [화보]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포미닛 공연 순간부터 다시 보니 시애틀N 2014-10-17 6646
613 "반려동물은 가족"…美하원, 개·고양이 못먹게 법 제정 시애틀N 2018-09-13 6651
612 "생선 과다섭취 임신부, 아이 비만 확률 높아"-美의학저널 시애틀N 2016-02-16 6655
611 'NO 재팬' 100일…비행기 안 타고 자동차 안 샀다 시애틀N 2019-10-13 6656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