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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3 22:31
[요즘 군대] 남침 '땅굴' 신고, 2년 새 14배 급증…'오해와 진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436  

<땅굴안보 국민연합 소속 회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팔각정 앞에서 석촌동 남침땅굴 확인 촉구 시민대회를 갖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지난 13일 석촌 지하차도 밑에서 발견된 동굴은 인공동굴, 남침땅굴 이라며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8.20/뉴스1 2014.08.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일부 전직 장성과 종교인들 중심으로 여론 주도

서울 도달 땅굴 가능성, 현실적으로 '제로'에 가까워



국방부가 최근 '남침땅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안내책자와 CD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난데 없이 웬 남침땅굴이냐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독자들이 있을 법하다. 하지만 사정을 들여다보면 북한의 땅굴 남침에 대한 우려와 공포심을 가진 국민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에 대한 민원접수 대표적 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북한의 남침땅굴 관련 제보 또는 신고는 2012년 19건이었다. 2013년에는 67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275건으로 2년만에 14배 이상 급증했다.

군 관련 기관이나 경찰, 간첩신고 등을 통한 제보도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남침 땅굴 관련 제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제보는 주로 포천시와 남양주시, 양주시 등 대체로 경기 중북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땅이 울린다", "발밑에 땅굴이 있는 것 같다" 식의 추측성 제보가 많다고 한다.

1970~1980년대 불었던 북한의 땅굴 남침 공포가 때아닌 2010년대 들어와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땅굴 공포가 재현된 그 중심에는 일부 종교인과 전직 장성이 자리하고 있다.

땅굴안보국민연합 대표이자 공군 군수사령관까지 지낸 한성주씨는 지난해 7월 남침땅굴과 군 수뇌부들을 고발한 '여적의 장군들'이라는 책을 냈다.

최소 84개의 남침땅굴이 청와대까지 들어와 있으며,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뿐 아니라 전국의 공군기지까지 땅굴이 연결돼 있지만 군 수뇌부들이 이를 덮고 있다는 게 한씨의 주장이다.

최근엔 한 전도사가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예언해 실제로 이 말을 믿고 이민을 떠난 국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상에서는 도심에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이 북한이 파놓은 땅굴 때문이라는 소문도 공공연하다.

제보를 받은 군 입장에서는 '만일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측면에서 그나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제보를 추려 현장 탐사를 실시한다.

군은 1982년 이후 최근까지 민원 발생 지역 23개소에서 604곳의 구멍을 뚫어 시추·탐사했지만, 땅굴로 확인된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

갖가지 유언비어로 제보가 난무하고 군의 예산과 인력이 낭비되다보니 '남침 땅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안내자료까지 내게 된 것이다.

이 책자와 CD는 전방부대 지역과 안보견학지, 상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관공서 등에 배포됐다. 또 1970년대 '진짜' 땅굴이 발견된 경기도 연천군 고량포 등 관광지에도 비치됐다.

현실적으로 서울까지 북한이 판 땅굴이 수십, 수백개가 있다는 주장 자체가 현실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서울에 미치는 땅굴을 파려면 거대한 규모의 토사더미들이 관찰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군 관계자는 "이미 위성으로 북한 전역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전환경이 갖춰져 있어 이를 피해 그같은 대규모 공사를 벌이는 게 과연 가능하겠냐"고 손사래를 쳤다.

무엇보다 민간차원에서 이뤄진 탐지 활동 자체가 과학적 기술력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상습적으로 제보를 하고 있는 민간단체들은 주로 '다우징 기법'으로 땅굴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다우징 기법이란 풍수학자들이 종종 사용하는 L자형 막대로 수맥·광맥을 찾는 장비이지만, 과학적 신뢰성은 담보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스웨덴으로부터 터널굴착기인 TMB를 대량 구매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역시 스웨덴 측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도 1970~1980년대 이뤄진 북한의 광산굴착 장비 도입이 그렇게 와전된 것 같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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