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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3 03:36
文대통령과 유일하게 오찬갖는 천민얼은 누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78  

'포스트 시진핑' 유력 
충칭, 한중간 '과거' '미래' 의미 깊기도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재중 한국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방중 일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3박 4일간 중국 권력 서열 최고위층을 두루 만난다. 유일하게 문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잡힌 이는 천민얼(陳敏爾·57) 충칭시 서기. '포스트-시진핑 시대'를 이끌 차기 주석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천민얼 서기는 '즈장신쥔'(之江新軍)의 대표 주자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저장성 서기 시절 일했던 측근을 일컫는 '즈장신쥔'은 19차 당대회 이후 '시자쥔'(習家軍·시진핑 측근) 중에서도 가장 약진하고 있다.

저장(浙江)성 주지(諸暨) 출신인 천 서기는 사오싱(紹興) 사범전과학교 중문과를 나와 1982년 9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사오싱 사범전과학교 졸업 후 모교에 남아 선전부 간사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천 서기는 특히 글재주가 탁월했다. 선전부에서 이름을 날리고 사오싱 부시장까지 오른 뒤 2000년 1월부터는 저장성 관영 지역매체인 '저장일보'(浙江日報) 사장이 돼 여론을 통솔했다. 

2002년 시진핑이 저장성 당서기로 부임했을때 선전부장이었던 천민얼은 시진핑의 '나팔수'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5년간 저장일보는 그의 시정을 적극 홍보했는데 관련 칼럼만 232편에 달한다. 칼럼이 천민얼의 대필이었다는 게 대부분의 추측이다. 

2012년 천 서기는 저장성에서 구이저우(貴州)성으로 갔는데 이는 시 주석의 '후계자 수업' 일환이란 분석이 많다. 낙후한 구이저우에서 빈곤퇴치나 경제 성장 면의 행정능력을 검증 받게 만들어 중앙 무대로 승진할 기회를 열어준 것이다. 

실제로 천 서기는 디지털·휴대전화 산업을 기반으로 5개년 계획(2016~2020년) 발전전략을 밀어붙여 2012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 5000달러에 불과했던 이 지역의 2017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을 전국 2위까지 올려놓았다. 애플이 구이저우에 10억 달러(1조 915억원)를 들여 데이터센터 설립을 결정한 것도 그의 공이란 분석이 많다.

지난 7월에는 4대 직할시 중 한 곳인 충칭시 서기에 임명돼 유력한 후계자로 부상했다. 충칭시는 베이징보다도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모두의 예측을 깨고 이번 19차 당대회에서 상무위원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이는 개인적 문제가 아닌 시진핑 1인 체제를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의 현 최고지도부인 시진핑 주석·리커창(李克强) 총리·(张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과는 한반도 비핵화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이후 관계 복원 등 당면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천 서기와는 좀 더 여유로운 입장에서 양국 미래 협력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 

특히 충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남아있고 중국의 미래 역점 사업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점이란 점에서 양국 간 과거에 대한 유대와 미래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물론 문 대통령은 이번 오찬 회동에서 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등 우리 대기업이 다수 진출한 충칭시에 사드 보복과 관련한 도움도 요청할 것으로도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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