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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01:47
3년 염원담은 '84시간'...세월호 인양에서 선체 완전 부상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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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면에서 수면으로 인양이 최대 난관...시험인양 후 49시간만에 완료
반잠수선 선적 후 부상까지 작업은 무난...총 83시간 45분소요


25일 오후 9시 15분 반잠수선에 선적선 세월호가 드디어 침몰 1075일만에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년간의 애달픔이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세월호 인양이 세간의 이목을 다시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18일 해양수산부의 발표이후였다. 당시 해수부는 19일 시험인양 결과에 따라 본인양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냈었다. 하지만 3시간 후 20~21일 기상악화가 예상된다며 돌연 취소하며 비난을 받았다.

19일에는 장비점검 후 시험인양을 시도하려 했으나 이마저 인양와이어가 꼬이고 설상기상 기상까지 나빠져 22일로 연기했다. 

◇"설마 인양 중단"…조마조마했던 49시간

결과에 따라 본인양 돌입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2일 오전 10시 시작된 시험인양도 2~3시간이 소용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선체 균형잡기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며 애를 태웠다. 오후 8시 50분 해수부는 상하이샐비지는 선체 균형·수평잡기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한 후 본인양을 결정했다.

본인양은 처음에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간 당 약 3m를 들어올리며 23일 오전 3시 45분께 세월호 선체 일부가 보이기 시작해 오전 4시 47분께는 세월호 본체가 육안으로 확인되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예상했던 23일 오전 11시까지는 충분히 목표인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세월호 본체를 수면 위로 들어 올리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세월호 선체와 인양와이어 간 접하면서 간섭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간섭현상으로 좀처럼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하던 세월호는 1단계 인양 완료시간이 오후 5시로 연기되더니 오후 8시, 10시 계속 연기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선미램프가 열려있는 것이 발견됐다. 해수부는 이러한 상태에서는 반잠수선 선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후 8시부터 절단 작업에 들어갔다.  

소조기가 끝나는 24일 인양을 하지 못하고 중단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6시 45분 선미램프 제거 작업이 완료되면서 다시 인양에 급물살을 탔다. 

24일 오전 11시 10분 드디어 목표인 13m 부상에 성공했다. 인양 전과정 중 최대 난관을 무사히 넘기는 순간이었다. 인양전과정의 8부 능선을 넘는 순간이었다. 또 본인양을 시작한지 38시간 20분 만이었다.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온 세월호가 2척의 재킹바지선에 와이어로 묶여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시간과의 전쟁"... 인양성공가능에서 확신까지 35시간

이후 작업은 시간과의 전쟁이었다. 인양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소조기 마지막날인 24일 안에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선적해야만 했다.

작업현장에서는 450여명의 인부들이 쉴틈 없이 움직였다. 반잠수선까지 이동을 위해 바닷속에 고정했던 16개에 달하는 닻줄을 끌어올리고 오후 2시 출발할 예정이었다. 허나 물살방향이 맞지 않아 오후 4시 55분에야 반잠수선으로 출발해 3시간 35분만인 오후 8시 30분에 선적작업에 들어갔다.

자정을 넘기고 25일 오전 4시 10분 마침내 반잠수선에 세월호 선체를 앉히는데 성공하며 인양성공을 확신했다.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오후 6시 25분께 세월호 선체로부터 재킹바지선이 분리되면서 부양작업에 들어간 반잠수선은 서서히 밸러스트탱크 속의 바닷물을 배출하면서 시간당 약 3m를 부상했다. 마침내 당초 예상시간인 오후 10시보다 45분 빠른 오후 9시 15분 세월호를 애타게 기다리던 사람들 눈앞에 완전한 모습의 세월호 선체가 드러났다. 인양시작 83시간 45분만이다.

이후 작업은 잠수사가 들어가지 못해 회수하지 못한 세월호 잔존유와 선체에 남아 있는 바닷물 배수작업이 이어진다. 이후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단단히 고박한 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해수부는 목포신항 출발을 28~29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다소 빨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의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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