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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9 15:17
새정치 지지율 30% 돌파…'문재인 컨벤션 효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21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15.2.9/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7개월만에 30%대…文 대선지지율도 20% 돌파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율이 7개월 만에 30%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 6일과 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30.5%를 기록했다. 지난 3~4일 조사에서 기록한 지지율(27.7%)보다 2.8%p 오른 것이다.

새누리당(35.2%)과의 지지율 격차는 4.7%P에 불과했다.

이는 2·8 전당대회를 통해 문재인 대표를 선출한 '컨벤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문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22.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해 3월 일간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이후 문 대표의 지지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표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2.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4%), 안철수 전 공동대표(7.7%) 순이었다.

문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첫 행보로 이날 고(故)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총 응답자 1000명 중 53.5%가 문 대표의 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9%에 불과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60.6%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새정치연합 지지자들도 58.5%가 공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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