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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 00:06
[르포]거리두기 2단계에 텅 빈 거리…상인들 한숨소리만 가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45  

아예 문닫은 음식점도…대리운전 기사들도 울상


춘천 등 강원지역 8개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2단계로 격상되며 연말특수가 사라지자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9일 오후 춘천의 한 먹자골목.

평소 같으면 모임 등 저녁 손님으로 가득했던 곳이지만 최근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거리는 한산하기만 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음식점 내 취식이 어려워지자 아예 저녁 외출을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행인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20여개 테이블이 있는 고깃집 안에는 3개 좌석에만 손님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기간에 아예 문을 닫는 음식점도 상당수였다.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모씨(35)는 “야간영업을 주로 하는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며 “모임이 잦은 연말이면 단체 손님이 많았는데 올해는 연말 특수도 포기했다. 방역지침이라는데 어쩌겠나”고 하소연했다.

오후 9시가 되자 음식점과 술집에서는 손님들을 모두 내보내고 문을 닫기 시작했다.

그나마 있던 손님들까지 모두 빠져나가자 골목 곳곳에는 서둘러 가게를 정리하는 상인들의 한숨소리만 가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임시휴업 결정한 춘천의 한 호프집. /© 뉴스1

사라진 연말특수에 대리운전 기사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연말인데도 술자리나 각종 모임이 취소되면서 밤새 8~10통씩 들어오던 콜이 뚝 끊겨 한건도 접수되지 않는 날까지 생겼다.

대리운전을 주업으로 하는 A씨(40대)는 “밤새 기다려도 대리를 부르는 손님이 거의 없다. 매일같이 피말리는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말특수도 사라지고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도내 8곳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춘천시, 원주시, 철원군은 이미 2단계가 시행되고 있었고, 강릉시, 횡성군, 영월군, 정선군, 양구군은 이번에 신규로 격상됐다.

홍천군의 경우 지역 내 확산세가 줄어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췄다.

동해시‧태백시‧삼척시‧속초시‧평창군‧화천군‧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1.5단계를 유지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도와 각 시‧군은 협의를 거쳐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이같이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수, 감염 양상, 유행 위험도 등을 고려해 단계를 정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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