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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 00:34
천년고찰에서 故이건희 회장 49재…"엄숙하고 차분하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303  

12일 진관사에서 엄수…이재용·홍라희 직계가족 12명만
삼성 임직원 불참…지난 10월 25일 별세 후 제례 마무리


12일 오전 서울 근교 4대 사찰로 꼽히는 '천년고찰' 진관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재계 1위 삼성 오너 일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월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명복을 비는 불교식 제례의식인 '49재(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고인이 사망한 날로부터 49일에 걸쳐 7번의 재를 지내는 불교식 전통에 맞춰 이날을 끝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한 제례는 끝났다.

아침 해가 밝아오는 오전 7시 50분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진관사 입구에 현대차 팰리세이드 차량 1대가 도착했다.

평소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는 진관사 함월당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세심교 앞을 가로막던 통제선이 걷히는 순간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 49재를 지내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찾아 스님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차량 조수석에서 내린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뒷좌석에서는 이 부회장의 아들과 딸 등 두 자녀가 내렸다. 재계 1위 삼성 총수가 주말 아침부터 자녀들과 함께 사찰을 찾은 이유는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 49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 10월 25일 이 회장 별세 당시 장례식장에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타고 등장했던 이 부회장은 이날도 고급 세단 대신에 팰리세이드를 이용했다.

영하의 날씨에 검은색 코트와 빨간 목도리를 챙겨입은 이 부회장은 49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사찰 관계자들을 향해 합장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평소 원불교 신자였던 이 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다니며 이 부회장도 불교식 전통에 익숙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에 이어서 오전 7시 54분쯤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카니발 차량에서 내렸다. 홍 전 관장은 불교 전통에 맞춰 흰색 상복을 갖춰 입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은 검은색 벤츠 차량을 타고 8시 5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이 이사장, 김 사장 부부의 네 자녀들도 카니발 차량에 함께 타고 이동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 도착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아들과 함께 렉서스 차량을 이용해 오전 8시 10분쯤 현장에 내렸다. 지난번 장례식때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흐느껴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이 사장은 이날만큼은 장성한 아들에게 팔짱을 끼며 의지하기도 했다.

가족을 제외하고는 대한불교 조계종을 대표해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49재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8시쯤 진관사에 도착했다. 49재에는 이 부회장과 그의 자녀 등 고인의 직계가족 12명만 참석했다.

오전 8시반쯤 시작된 이 회장 49재는 2시간 가량 진행됐다. 49재가 열리는 동안 사찰 주위에 큰 소리가 나지 않을 만큼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엄수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북한산을 오르기 위해 진관사를 스쳐 지나간 일부 등산객들도 있었으나 49재가 열리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특이 동향을 살펴볼 수 없었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후 7일 간격으로 7번에 걸쳐 재를 지내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불교식 제례다. 7일마다 불경을 읽고 부처님께 공양하는 의식을 통해 세상을 떠난 이의 명복을 비는 것이다.

불교 전통에 맞춰 고인이 극락왕생하길 바라는 것으로 이날을 끝으로 이 회장에 대한 제례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랜 기간 지냈다가 지난 10월 25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 도착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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