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5-09 01:13
또 기적…손흥민과 토트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동영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556  

모우라 해트트릭…토트넘, 아약스에 합계 3-3 원정다득점 승리


전날 '안필드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암스테르담의 기적'이 나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종료 직전 득점을 포함,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사에 남을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이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홀로 3골을 터뜨린 모우라의 활약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의 0-1 스코어를 더해 합계 3-3이 된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에 힘입어 결승에 올랐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8강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었던 아약스는 토트넘마저도 잡기 일보 직전까지 다가섰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통곡했다. 

경기 시작부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당연한 예상이었다. 하지만 아약스 역시 1차전에서 넣은 1골을 머리에서 지우고 나온 듯 했다. 안방에서 홈 팬들의 기운까지 등에 업은 아약스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데 리흐트가 헤딩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뒤에서 돌아들어와 탄력을 이용해 솟구쳐 시도한 헤딩 슈팅을 토트넘 수비들이 막아내지 못했다. 의외의 일격과 함께 토트넘은 시작과 함께 2골이 필요한 양상으로 바뀌었다. 

기세가 오른 아약스는 2골차 여유를 가진 상태에서도 높은 위치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고 쫓기고 있는 토트넘은 심리적인 압박감까지 더해져 자신들이 준비한 플레이를 잘 펼치지 못했다. 몇몇 좋은 찬스가 있었으나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전반 23분 기회가 아쉬웠다. 에릭센이 높은 집중력으로 왼쪽 측면에서 공을 지켜낸 뒤 로즈를 거쳐 알리에게 연결됐다. 그리고 알리의 멋진 스루패스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손흥민 앞으로 절묘하게 향했으나 마지막 슈팅이 다소 약해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삐걱댔으나 아약스는 척척 맞아 떨어졌다. 그들의 진군이 마냥 운이 아니라는 것을 플레이로 보여주던 아약스는 전반 35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타디치가 왼쪽 측면에서 자유롭게 시도한 낮은 크로스를 지예흐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킥오프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그렇게 불리할 것 없는 경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전반전이 끝난 상황에서는 냉정히 말해 크게 기울어져 있었다. 45분 안에 3골을 넣어야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였다. 토트넘은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고 젊은 아약스는 파죽지세였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완야마를 빼고 스트라이커 요렌테를 투입, 공격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후반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함께 토트넘 선수들이 전방으로 달려들던 장면에서 남은 시간 자신들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냈다. 효과가 있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모우라가 침착한 마무리로 만회골을 터뜨려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델레 알리와의 합작품이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토트넘이 역전의 단초를 마련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그렇게 살린 불씨에 바람을 불어 넣은 것도 모우라였다. 

후반 1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이 나왔다. 요렌테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뒤 박스 안에서 어수선하게 머물고 있을 때 모우라가 높은 집중력으로 간수한 뒤 왼발 터닝슈팅을 시도해 아약스의 골문을 다시 열었다. 2차전은 2-2, 합계 2-3. 이제 승부는 미궁으로 빠졌다. 

만약 토트넘이 1골만 더 넣어 3-3을 만든다면 원정다득점에 의해 결승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토트넘 선수들도 탄력을 받았다. 아약스도 고비를 넘긴 뒤에는 다시 팀을 정비, 후반 중반 이후로는 점치기 힘든 양상으로 빠져 들었다. 

후반 32분 지예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약스는 땅을 쳤다. 후반 34분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수비수 트리피어를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라멜라를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2분 뒤에는 지친 로즈를 불러들이고 벤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몰아치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통헌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린 게 한이었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던 승부의 연속이었는데, 마지막에 기적이 완성됐다. 후반 추가시간 5분마저 끝나갈 때 토트넘의 마지막 공격에서 모우라가 자신의 해트트릭이자 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원정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아약스 팬들은 망연자실이었다. 

결국 합계 3-3, 토트넘이 원정다득점으로 아약스를 제압하고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손흥민 역시 커리어 최초로 꿈의 무대 마지막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6월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과 우승 트로피를 높고 맞붙는다.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0 군 장병, 부대 내 마트에서 휴대폰 빌려쓴다 시애틀N 2015-04-19 7486
459 해수부,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 신속히 추진...내주 중 중대본 심의 요청 시애틀N 2015-04-16 7487
458 프랑스 법원, 르펜 정신감정 의뢰…"이 정권 미쳤다" 시애틀N 2018-09-21 7490
457 남북정상, 이틀간 '밀착 행보'…내일은 '함께' 백두산행 시애틀N 2018-09-19 7491
456 WHO "사망자 20명 중 1명, 술이 원인…75%가 남자" 시애틀N 2018-09-22 7493
455 현직 부장검사 선인봉 암벽 하강 도중 추락사 시애틀N 2018-10-03 7507
454 "스피커 위에 칼은 왜"…테러 콘서트장 탈출자 증언 시애틀N 2015-11-14 7513
453 김의겸 군산서 출마선언 "고향분들이 따뜻하게 품어주시길" 시애틀N 2019-12-19 7516
452 ‘케 세라, 세라’ 부른 도리스 데이 별세 시애틀N 2019-05-13 7517
451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517
450 노벨재단 "아웅산 수지 평화상 수여 철회 안해…유감" 시애틀N 2018-10-03 7518
449 '친부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재심 확정…복역 18년만에 시애틀N 2018-10-03 7520
448 연방 대법관 후보 캐버노 내일(6일) 최종 관문만 남았다 시애틀N 2018-10-05 7520
447 “한국 소득불평등 큰 사회문제다” (1) 시애틀N 2014-10-09 7521
446 성기 때리고 주삿바늘 꽂기…군대 엽기사건 적발 시애틀N 2015-01-29 7528
445 文대통령 "갈등 야기해 매우 송구…조국, 檢개혁 큰 동력 됐다" 시애틀N 2019-10-14 7528
444 일본 당뇨·비만 전문의가 권하는 건강한 식사…비결·핵심 시애틀N 2018-09-23 7529
443 [카드뉴스] 한가위 식재료 고르는 요령과 보관법은? 시애틀N 2018-09-22 7530
442 총리실 "연설 작성에 민간인 도움 문제없다…규정 따랐다" 시애틀N 2018-10-04 7544
441 원달러 환율 5년8개월만에 최고...달러/원 7원 오른 1234.4원 마감 시애틀N 2016-02-19 7556
440 한국인은 불행하다…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 'OECD 하위권' 시애틀N 2017-03-15 7558
439 또 기적…손흥민과 토트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동영상) 시애틀N 2019-05-09 7558
438 '골프·호화식사 논란' 전두환 광주 5·18재판 재출석할까 시애틀N 2019-12-15 7558
437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61%…'평양회담'에 11%p 급등 시애틀N 2018-09-21 7560
436 故 신해철 부인 경찰 출석…고소 후 첫 조사 시애틀N 2014-11-10 7561
435 '독일전 무실점' 조현우, 월드컵 빛낸 새로운 스타…FIFA 선정 시애틀N 2018-09-25 7563
434 "당뇨 완치" 본인 제품 홍보 의대교수…法 "면허 정지 10일 정당" 시애틀N 2019-12-15 7565
433 한국 경찰 신뢰도, OECD 국가 34국 중 33위 시애틀N 2014-12-19 7566
432 38노스 "北 동창리 발사장 해체활동 중단한 듯" 시애틀N 2018-10-05 7568
431 장애인 쇠사슬로 묶어 개집 감금 '목사' 구속 시애틀N 2015-02-10 7578
430 친족 간 성범죄 3년간 1613건…해마다 증가 시애틀N 2019-10-13 7596
429 마지막 퇴근길 조국 "검찰개혁 국민이 마무리해달라" 시애틀N 2019-10-14 7601
428 부모 찾는 해외입양인, 유전자 등록하러 한국 올 필요 없다 시애틀N 2019-12-19 7606
427 이인영 16일 본회의 개의 강행 시사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시애틀N 2019-12-15 7617
426 한인 에이전트가 100만달러 보험사기극 벌여 부부 체포돼 시애틀N 2018-09-26 7623
425 여환섭 "윤중천 '윤석열 소개' 사업가 불러 조사…사실 부인" 시애틀N 2019-10-14 7632
424 '말타고 소타고'… 이색 선거운동에 열받은 동물단체들 시애틀N 2016-03-13 7644
423 갈 곳 없는 여윳돈, 오피스텔·토지로 쏠린다 시애틀N 2016-11-13 7649
422 올해 트럼프가 저지른 악행은?…#반이민 #배신의정치 시애틀N 2020-01-01 7650
421 "겨우 1년만에"…인기 '반짝' 일부 과일소주, 사라진다 시애틀N 2016-04-25 7670
420 원유철 "전세계에 수감돼 있는 우리 국민 수 1317명" 시애틀N 2018-09-25 7686
419 미-중 군함 진짜 충돌할 뻔, 사진으로 보는 현장 시애틀N 2018-10-04 7689
418 '성폭행 의혹' 캐버노, 상원 인준 벽 넘나…주말 표결 시애틀N 2018-10-05 7692
417 북한에도 7080 바람?…김정은, 옛 가수들에게 표창 시애틀N 2015-04-18 7696
416 국내연구진, 암세포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원천기술 개발 시애틀N 2020-01-09 7706
415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에 몰카?…10분짜리 동영상 유출 시애틀N 2015-08-18 7717
414 [지금 평양] rodong.rep.kr -노동신문 읽는 시대 시애틀N 2018-10-06 7727
413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 집회 2.5배 증가 시애틀N 2019-10-14 7727
412 '공사 뒷돈 받아 도박' 수영연맹 시설이사 등 3명 구속 시애틀N 2016-02-19 7733
411 4160개 촛불로 밝힌 세월호…기네스북 도전 성공 시애틀N 2015-04-17 7738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