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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5 00:04
김종인 "李·朴대통령 수감 참담…통렬히 반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63  

김종인 "李·朴 대통령 수감 참담…집권당으로서 통렬히 반성"
"탄핵에도 자리 연연하며 야합하고 분열…탄핵 후 반성과 성찰도 부족"
"민주와 법치 퇴행한 현 상황에도 깊은 사과" 文정부 비판도…"당, 뿌리부터 개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잘못이기도 하다"며 "당시 집권당으로서 그런 책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통치권력의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제어하지 못한 무거운 잘못이 있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은 국가를 잘 이끌어가라는 공동운영의 책임과 의무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 이후 천명해 온 '혁신과 변화'에 한층 매진함으로써 재년 4월 재보선 및 2022년 대선 정국에서 재집권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이야기하며 사과를 시작했다.

그는 "2016년 12월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며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구속상태에 있어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러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을 잘 보필하라는 지지자 열망에도 제대로 보답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자리에 연연하며 야합했고, 역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지혜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위기 앞에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했다"고 자성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받아 물러나는 사태가 발생했으면 국민을 하늘처럼 두려워하며 공구수성(恐懼修省)의 자세로 자숙해야 마땅했으나 반성과 성찰의 마음가짐 또한 부족했다"며 "그런 구태의연함에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커다란 실망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탄핵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더욱 성숙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했는데 민주와 법치가 오히려 퇴행한 작금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해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을 간접 비판하기도 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서는 "정경유착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며 "특정한 기업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경영승계 과정에 편의를 봐준 혐의 등이 있으며 공적인 책임을 부여받지 못한 자가 국정에 개입해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고 무엄하게 권력을 농단한 죄상을 저지르며 국민과의 약속을 져버렸다"고 상술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반성과 사죄를 통해 당이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김 위원장은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쌓여온 과거의 잘못과 허물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며 정당을 뿌리부터 다시 만드는 개조와 인적 쇄신을 통해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돌아보면 헌정사의 모든 대통령이 불행한 일을 겪었다"며 "외국으로 쫓겨나거나 측근의 총탄에 맞거나 포승줄에 묶여 법정에 서거나 일가친척이 줄줄이 감옥에 가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우리나라 어떤 대통령도 온전한 결말을 맺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지금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다"며 "국가적으로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런 모든 역사적 과정에 대해서도 오늘의 기회를 빌려 반성하고 사죄하며 우리 정치의 근본적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과제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며 언제나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의 힘으로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거듭 사죄의 뜻을 밝히는 것으로 사과문 발표를 마쳤다. 그는 "이 작은 사죄의 말씀이 국민 여러분이 가슴에 맺혀있는 오랜 응어리를 온전히 풀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고개 숙인다"라며 "저희가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다.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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