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24 10:00
"후계자 신동빈" 신격호 유언장 공개…롯데 '형제의 난' 끝났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92  

2000년 쓴 자필유서 도쿄서 발견…신동주, R&D 한해 참여
신동빈 회장, 韓·日 롯데 '정점'…창업주 지위 온전히 계승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후계자로 신동빈 회장을 지목한 유언장이 나오면서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신동빈 회장의 '완승'으로 끝났다. 신동주 SDJ홀딩스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자격을 거론할 명분마저 사라졌다는 평가다. 

유언장의 효과는 강력했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단일 사장 및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함께 일본 롯데홀딩스를 이끌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 회장이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정점'에 올라선 동시에 고(故) 신격호 창업주의 지위를 온전하게 계승하게 됐다. 

◇故 신격호 명예회장 "그룹 이끌 후계자는 신동빈"

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최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사후에 롯데그룹(한국, 일본 및 그 외 지역)의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고 적힌 자필 유언장을 도쿄 사무실에서 발견했다.

해당 유언장은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 서명해 도쿄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연됐던 사무실 및 유품 정리를 최근에 하던 도중 발견됐다. 이달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했다.

유언장에는 롯데그룹의 후계자는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과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인 신동주 SDJ홀딩스 회장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에 한해 참여하라"고 유언을 남겼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후 롯데 그룹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전 사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지(遺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신동빈 회장은 유언장을 본 후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 사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지(遺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해당 사실을 한일 양국의 롯데그룹 임원들에게 전달하고, "창업주님의 뜻에 따라 그룹의 발전과 롯데그룹 전 직원의 내일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계자로 신동빈 회장을 지목한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이 나오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은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한 유언장까지 나오면서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종료됐다"며 "더 이상 분쟁을 이어갈 명분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신동빈 회장은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님의 업적과 정신 계승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롯데그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주주들도 신동빈 회장 손 들어줘…"해임안 거부"

주주들도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주주들은 신동빈 회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신동주 회장의 제안을 거부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28일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으면서 롯데그룹의 브랜드 가치와 평판이 크게 훼손됐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형 신동주 회장의 '반격'은 허무하게 끝났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회사 제안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지만, 신동주 회장의 주주 제안은 부결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열린 주주총회는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싱겁게 마무리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분은 광윤사가 28.1%, 종업원 지주회가 27.8%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는 10.7%, 관계사가 6%를 들고 있는 구조다. 신동빈 회장의 지분은 4%, 신동주 회장은 1.6%다.

이중 광윤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분이 신동빈 회장에게 우호적이라는 평이다. LSI는 의결권이 없다. 실제 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8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신동빈 회장 이사 해임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로 인해 기업 가치와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인식하는 주주가 없다"며 "기업 가치가 치명적으로 훼손됐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면 해임안이 가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신동주 회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질 것으로 봤다. 지난 1월 19일 부친인 신격호 회장이 별세한 지 101일 만에 '형제 갈등'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신동빈 회장에게 가족 회동을 제안한 것도 '보여주기식 쇼'로 드러난 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10 'JY 불기소' 받고도…수사심의위 흔들기에 재계 '우려' 시애틀N 2020-06-28 2627
20609 3분기 기업 체감경기, 금융위기 이후 '최악' 전망…"IMF 때보다 나빠" 시애틀N 2020-06-28 2259
20608 美정찰기, 주말에도 대북감시 비행…지상 움직임 감시 시애틀N 2020-06-28 2594
20607 "0.5초만에 마스크 착용·체온 체크 완료"…전자칠판 만들던 회사가 왜? 시애틀N 2020-06-28 3328
20606 저커버그, 트럼프 광고 방치했다 하루새 8.6조 날렸다 시애틀N 2020-06-28 2495
20605 "공기청정기에 붙이면 코로나 바이러스 막는 필터 나왔다" 시애틀N 2020-06-28 2829
20604 해외 주식 직구족 세금 더 내야하나…금은 투자형태 따라 각양각색 시애틀N 2020-06-28 2811
20603 로레알, 인종차별 지적에 '하얀' '연한 살결' 표현 뺀다 시애틀N 2020-06-27 2246
20602 류석춘 "위안부는 강제연행 아닌 취업사기"…日잡지 기고글 파장 시애틀N 2020-06-27 2496
20601 삿대질·욕설·폭행…막가파 노마스크족에 역무원·버스기사 떤다 시애틀N 2020-06-27 2261
20600 "상투 잡았다 vs 더 오른다"…강남 아파트에 쏠린 눈 시애틀N 2020-06-27 2427
20599 교수들은 왜 고통분담 안하나? 코로나로 드러난 등록금 '민낯' 시애틀N 2020-06-27 2025
20598 美백인 인구 비중 역대 최저…25년 뒤 백인이 '소수 인종' 시애틀N 2020-06-27 3231
20597 보수당=도박·성희롱?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 시애틀N 2020-06-27 2487
20596 뉴욕증시, 코로나 2차 경제봉쇄 공포…다우 2.8% 급락 시애틀N 2020-06-27 2420
20595 법원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피해자들에 10억원대 배상" 시애틀N 2020-06-27 3200
20594 美하원, 워싱턴DC에 51번째주 지위 부여한 법안 가결 시애틀N 2020-06-27 3139
20593 "아빠는 딸 몸 만질 수 있어"…의붓딸 11년간 성폭행 계부 징역 25년 시애틀N 2020-06-27 3141
20592 볼턴 "한국 인구 절반은 '대북 강경론자'" 시애틀N 2020-06-27 2248
20591 美하원, 주한미군 감축에 제동…"北위협 감소 입증해야" 시애틀N 2020-06-27 2416
20590 심의위 '이재용 불기소' 권고…檢 "종합해 최종처분 검토" 시애틀N 2020-06-26 2669
20589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인도서 벼락 맞아 100명 이상 사망 시애틀N 2020-06-26 2837
20588 [여의도속풀이]백종원에도 흔들리는 잠룡들…김종인의 노림수는 시애틀N 2020-06-26 3210
20587 "199만원 생로랑백 득템했어요"…'면세 명품' 개장 30분만에 '텅텅… 시애틀N 2020-06-26 6190
20586 6·17 대책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폭 확대…김포 0.36%↑ 시애틀N 2020-06-26 2405
20585 [요즘군대] 소원수리 대신 靑청원 찌른다…자정능력 부재? 시애틀N 2020-06-25 2446
20584 밥 먹은 직후에 볼 붓고 극심한 통증…일상이 괴로운 침샘염 시애틀N 2020-06-25 2226
20583 '공짜 꼼수'에 혼쭐난 유튜브…방통위 칼빼자 "세계 최초 부분환불" 시애틀N 2020-06-25 2128
20582 트럼프, 美 한국전 기념비 첫 참배…참전용사들에 감사 전해 시애틀N 2020-06-25 2549
20581 마윈 中 최고 부호 자리에서 밀려나…새로운 황제는? 시애틀N 2020-06-25 3166
20580 법무부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검사장 직접 감찰한다 시애틀N 2020-06-25 3208
20579 조영남, 그림 대작 사기혐의 5년만에 최종 무죄 확정…향후 활동 계획은 시애틀N 2020-06-25 3203
20578 "조영남 대작 사기 아니다"…그림 가치평가에 사법자제 제시 시애틀N 2020-06-25 2195
20577 24세 정치신예, 트럼프 낙점자 꺾고 공화 후보 '파란' 시애틀N 2020-06-25 3014
20576 "올해 중국만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할 것"-IMF 시애틀N 2020-06-24 2149
20575 푹 잔 것 같은데도 피곤…나도 혹시 수면무호흡증? 시애틀N 2020-06-24 2230
20574 '이자율 4만%'…여성들 울린 불법 사채업자 일당 검거 시애틀N 2020-06-24 2425
20573 외교부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선원 5명 피랍" 시애틀N 2020-06-24 2428
20572 北 김영철, 南 향해 "자중하라"…사실상 실시간 대응 시애틀N 2020-06-24 2328
20571 IMF, 한국 올해 성장률 -1.2→-2.1% 하향…그래도 선진국 1위 시애틀N 2020-06-24 2095
20570 "후계자 신동빈" 신격호 유언장 공개…롯데 '형제의 난' 끝났다 시애틀N 2020-06-24 3194
20569 '방호복속 비키니' 러시아 간호사 모델 됐다 시애틀N 2020-06-24 5289
20568 출생아수 53개월째 줄고 사망자는 역대 최대…인구절벽 6개월째 시애틀N 2020-06-24 3037
20567 김여정 주도 대남 군사행동, 김정은이 막았다…역할 분담 시애틀N 2020-06-24 3557
20566 윤석열 총장 중간평가…잘한다 45.5% vs 못한다 45.6% 시애틀N 2020-06-24 3023
20565 정부, WTO 사무총장 선거에 유명희 본부장 후보로 낸다 시애틀N 2020-06-24 3335
20564 에어팟, 기기간 자동 전환된다…"노트북 사용하다 전화오면 아이폰 연결" 시애틀N 2020-06-24 5723
20563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후폭풍…'靑 청원 14만 돌파' 시애틀N 2020-06-24 3729
20562 '주춤'하던 카카오, 또다시 상승곡선…증권사 목표주가 줄상향 시애틀N 2020-06-24 2822
20561 얼굴 공개된 '갓갓' 공범 안승진 "음란물에 중독돼 범행" 시애틀N 2020-06-23 318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