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26 10:03
심의위 '이재용 불기소' 권고…檢 "종합해 최종처분 검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69  

김재봉 임시위원장 주재, 13명 비밀투표해 과반 찬성 결론
검찰 "수사결과·심의의견 종합검토"…변호인단 "결정존중"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가 삼성 합병·승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고, 검찰은 심의 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의위는 26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약 9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 15층 소회의실에서 현안위원회(현안위) 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검찰과 삼성 측 의견서를 검토하고 양측 의견진술을 청취, 질의와 토론·숙의를 거쳐 이같은 심의결과를 내놨다.

이러한 결과에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과 이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에 다행스럽다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심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안위는 무작위 추첨된 현안위원 15명 중 1명이 불참해 14명 참석으로 개회됐다.

이 사건 핵심 피의자인 최지성 삼성그룹 옛 미래전략실장과 친분이 있는 양창수 수사심의위원장 회피 안건을 의결한 뒤 위원장 직무대행은 참석위원 중 호선해 김재봉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정했다.

위원장 직무대행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회의 주재는 하되 표결, 질문엔 참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표결엔 13명이 참여했다.

안건은 지난 4일 청구된 구속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에 관해 △피의자 이 부회장 수사계속 여부 △피의자 이 부회장,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전실 전략팀장, 삼성물산에 대한 공소제기 여부였다.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전자 사옥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의절차에서 수사팀, 피의자 측 대리인들이 각 50쪽 분량 의견서를 제출하고 의견을 진술했고, 위원들은 충분한 숙의를 거쳐 심의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수사중단 및 불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고발인 참여연대가 낸 의견서도 위원들 숙의에 참고됐다.

한 현안위원은 회의종료 뒤 "비밀투표라 누가 어떻게 기소, 불기소 (표결을) 했는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시장법 (위반) 입증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며 "검찰은 폭넓게 적용하자고 하고 삼성 측은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확보한 증거로 어떠한 관련 진술이 있는지 위원들에게 제시했다고 한다.

구속영장 기각사유에 관한 토론도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이 부회장 등의 구속영장을 9일 기각하며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해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은 소명이 부족하다"고 사유를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사건 중요성에 비춰 피의자들 책임 유무와 그 정도는 재판과정에서 충분한 공방과 심리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기각사유를 근거로 이 부회장 등 기소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기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현안위원은 "주가조종, 분식회계 등 모든 것을 놓고 긴 시간 전문가들이 모든 측면을 고민하고 고려, 토론을 거친 끝에 나온 결과로 봐달라"며 "삼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부분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심의위 결론은 권고적 효력만 있고 강제성은 없어 과거 8차례 사례와는 달리 검찰이 따르지 않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심의위가 수사 정당성을 외부 전문가로부터 평가받기 위해 검찰 스스로 도입한 제도라 권고에 반하는 처분을 내리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심의위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사안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결내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검찰수사가 더욱 국민 신뢰를 얻고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10 'JY 불기소' 받고도…수사심의위 흔들기에 재계 '우려' 시애틀N 2020-06-28 2627
20609 3분기 기업 체감경기, 금융위기 이후 '최악' 전망…"IMF 때보다 나빠" 시애틀N 2020-06-28 2259
20608 美정찰기, 주말에도 대북감시 비행…지상 움직임 감시 시애틀N 2020-06-28 2594
20607 "0.5초만에 마스크 착용·체온 체크 완료"…전자칠판 만들던 회사가 왜? 시애틀N 2020-06-28 3328
20606 저커버그, 트럼프 광고 방치했다 하루새 8.6조 날렸다 시애틀N 2020-06-28 2495
20605 "공기청정기에 붙이면 코로나 바이러스 막는 필터 나왔다" 시애틀N 2020-06-28 2829
20604 해외 주식 직구족 세금 더 내야하나…금은 투자형태 따라 각양각색 시애틀N 2020-06-28 2811
20603 로레알, 인종차별 지적에 '하얀' '연한 살결' 표현 뺀다 시애틀N 2020-06-27 2246
20602 류석춘 "위안부는 강제연행 아닌 취업사기"…日잡지 기고글 파장 시애틀N 2020-06-27 2496
20601 삿대질·욕설·폭행…막가파 노마스크족에 역무원·버스기사 떤다 시애틀N 2020-06-27 2261
20600 "상투 잡았다 vs 더 오른다"…강남 아파트에 쏠린 눈 시애틀N 2020-06-27 2427
20599 교수들은 왜 고통분담 안하나? 코로나로 드러난 등록금 '민낯' 시애틀N 2020-06-27 2025
20598 美백인 인구 비중 역대 최저…25년 뒤 백인이 '소수 인종' 시애틀N 2020-06-27 3231
20597 보수당=도박·성희롱?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 시애틀N 2020-06-27 2487
20596 뉴욕증시, 코로나 2차 경제봉쇄 공포…다우 2.8% 급락 시애틀N 2020-06-27 2420
20595 법원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피해자들에 10억원대 배상" 시애틀N 2020-06-27 3200
20594 美하원, 워싱턴DC에 51번째주 지위 부여한 법안 가결 시애틀N 2020-06-27 3139
20593 "아빠는 딸 몸 만질 수 있어"…의붓딸 11년간 성폭행 계부 징역 25년 시애틀N 2020-06-27 3141
20592 볼턴 "한국 인구 절반은 '대북 강경론자'" 시애틀N 2020-06-27 2248
20591 美하원, 주한미군 감축에 제동…"北위협 감소 입증해야" 시애틀N 2020-06-27 2416
20590 심의위 '이재용 불기소' 권고…檢 "종합해 최종처분 검토" 시애틀N 2020-06-26 2671
20589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인도서 벼락 맞아 100명 이상 사망 시애틀N 2020-06-26 2837
20588 [여의도속풀이]백종원에도 흔들리는 잠룡들…김종인의 노림수는 시애틀N 2020-06-26 3210
20587 "199만원 생로랑백 득템했어요"…'면세 명품' 개장 30분만에 '텅텅… 시애틀N 2020-06-26 6190
20586 6·17 대책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폭 확대…김포 0.36%↑ 시애틀N 2020-06-26 2405
20585 [요즘군대] 소원수리 대신 靑청원 찌른다…자정능력 부재? 시애틀N 2020-06-25 2446
20584 밥 먹은 직후에 볼 붓고 극심한 통증…일상이 괴로운 침샘염 시애틀N 2020-06-25 2226
20583 '공짜 꼼수'에 혼쭐난 유튜브…방통위 칼빼자 "세계 최초 부분환불" 시애틀N 2020-06-25 2128
20582 트럼프, 美 한국전 기념비 첫 참배…참전용사들에 감사 전해 시애틀N 2020-06-25 2549
20581 마윈 中 최고 부호 자리에서 밀려나…새로운 황제는? 시애틀N 2020-06-25 3166
20580 법무부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검사장 직접 감찰한다 시애틀N 2020-06-25 3208
20579 조영남, 그림 대작 사기혐의 5년만에 최종 무죄 확정…향후 활동 계획은 시애틀N 2020-06-25 3203
20578 "조영남 대작 사기 아니다"…그림 가치평가에 사법자제 제시 시애틀N 2020-06-25 2195
20577 24세 정치신예, 트럼프 낙점자 꺾고 공화 후보 '파란' 시애틀N 2020-06-25 3014
20576 "올해 중국만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할 것"-IMF 시애틀N 2020-06-24 2149
20575 푹 잔 것 같은데도 피곤…나도 혹시 수면무호흡증? 시애틀N 2020-06-24 2230
20574 '이자율 4만%'…여성들 울린 불법 사채업자 일당 검거 시애틀N 2020-06-24 2425
20573 외교부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선원 5명 피랍" 시애틀N 2020-06-24 2428
20572 北 김영철, 南 향해 "자중하라"…사실상 실시간 대응 시애틀N 2020-06-24 2328
20571 IMF, 한국 올해 성장률 -1.2→-2.1% 하향…그래도 선진국 1위 시애틀N 2020-06-24 2095
20570 "후계자 신동빈" 신격호 유언장 공개…롯데 '형제의 난' 끝났다 시애틀N 2020-06-24 3194
20569 '방호복속 비키니' 러시아 간호사 모델 됐다 시애틀N 2020-06-24 5289
20568 출생아수 53개월째 줄고 사망자는 역대 최대…인구절벽 6개월째 시애틀N 2020-06-24 3037
20567 김여정 주도 대남 군사행동, 김정은이 막았다…역할 분담 시애틀N 2020-06-24 3559
20566 윤석열 총장 중간평가…잘한다 45.5% vs 못한다 45.6% 시애틀N 2020-06-24 3023
20565 정부, WTO 사무총장 선거에 유명희 본부장 후보로 낸다 시애틀N 2020-06-24 3335
20564 에어팟, 기기간 자동 전환된다…"노트북 사용하다 전화오면 아이폰 연결" 시애틀N 2020-06-24 5723
20563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후폭풍…'靑 청원 14만 돌파' 시애틀N 2020-06-24 3729
20562 '주춤'하던 카카오, 또다시 상승곡선…증권사 목표주가 줄상향 시애틀N 2020-06-24 2822
20561 얼굴 공개된 '갓갓' 공범 안승진 "음란물에 중독돼 범행" 시애틀N 2020-06-23 318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