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女신도 그루밍 성폭행’…靑게시판에 ‘인천 김 목사 처벌’ 청원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11-06 01:05

‘10대 女신도 그루밍 성폭행’…靑게시판에 ‘인천 김 목사 처벌’ 청원

글쓴이 : 시애틀N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10대 신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행을 저질렀다면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교회 김**, 김**목사를 처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6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 글 게시자는 '인천에 위치한 인천***교회의 담임목사는 김**목사이고 그의 아들도 김**목사다. 아들 김**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목사가되기까지 지난 10년간 중고등부, 청년부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형태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용기를 낸 피해 여자아이들은 총 5명이지만, 피해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어림잡아 피해자가 최소 26명이나 더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 김**목사는 아들의 성범죄 사실을 덮기 위해 피해 아이들을 이단으로 몰았으며, 교인들을 통해 회유하거나 외압을 강하기도 했다'며 '아들 목사는 간통죄가 폐지된 마당에 천명의 여자랑 자도 무죄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현재 아이들은 모두 20대 초반의 성인이 돼 증거 자료가 불충분하고 미성년법에 해당되지 않아 법적으로는 혼인빙자 간음, 위계에 의한 성폭행 외에는 달리 처벌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김**목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범죄를 말한다.

이 글 게시자를 비롯해 피해여성들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 목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10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피해국과 최대 수혜국은?	시애틀N	2018-04-05	3864
20609	단호한 표정·뿔테 안경…김정은, 노동당 전원회의서 기립박수	시애틀N	2019-12-29	3864
20608	文대통령 "만나자" 답장에 저커버그 "고대 중" 댓글(종합)	시애틀N	2017-05-27	3863
20607	차승원 빌라 리모델링했다가…'청담동 며느리'와 분쟁	시애틀N	2015-07-07	3861
20606	[보통사람]3040 미혼 직장인 "돈 없어 결혼 못 한다"	시애틀N	2017-03-08	3861
20605	윤석열 '정치적 중립성' 우려 벗을까…안팎으로 '분분'	시애틀N	2019-06-21	3861
20604	문재인 정부 두번째 국무총리에 정세균	시애틀N	2019-12-17	3861
20603	국민의힘, 공수처법·국정원법 등 5개 법안에 필리버스터 신청	시애틀N	2020-12-09	3860
20602	'미미쿠키' 피해 696명…업주 부부 '기소의견' 검찰 송치	시애틀N	2018-10-18	3859
20601	'못 믿을' 일본 크루즈에 잡힌 한인 14명…언제까지 방치	시애틀N	2020-02-12	3859
20600	SBS "잔나비 측, 반론보도→정정보도 왜곡…사과문 게재 약속 안 지켜"	시애틀N	2019-06-22	3857
20599	실리콘밸리 임원 박차고 '어공' 택한 차정훈씨…이유는	시애틀N	2019-12-16	3857
20598	"머리와 몸 바꾸는 '전신이식' 수술하겠다" 伊의사 호언 논란	시애틀N	2015-02-26	3856
20597	도요타 3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지켜	시애틀N	2015-01-21	3855
20596	개가 씹고 버린 장난감…'보라색' 새끼 고양이의 사연	시애틀N	2016-01-03	3855
20595	"김포 유치원 선생님 사망은 '반인권적 교육정책' 때문"	시애틀N	2018-10-18	3855
20594	위워크 CEO의 눈부신(?) 몰락…우는건 직원뿐	시애틀N	2019-10-27	3855
20593	"자는데 시끄럽게 해"…부모 앞에서 분신한 30대 사망	시애틀N	2019-05-06	3854
20592	1% 부자들이 전세계 자산 48% 갖고 있다	시애틀N	2014-10-14	3852
20591	한국인 100명중 13명꼴로 우울감 경험..선진국에 비해 높아	시애틀N	2015-12-10	3852
20590	'성폭력 교수' 줄줄이 파면…"끝이 아닌 시작이 돼야"	시애틀N	2018-10-24	3852
20589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 단원 결혼문제로 해체"	시애틀N	2015-09-05	3851
20588	野비주류, 오는 16일 문재인 대표 사퇴 촉구 회견	시애틀N	2015-11-15	3851
20587	아이들 월요병 새학기 증후군…'역시 칭찬이 특효'	시애틀N	2016-03-03	3851
20586	JSA 관광객 자유왕래 추진…'비무장화' 이달 중 마무리	시애틀N	2018-10-16	3851
20585	윤석열檢, 조국 영장 승부수…'살아있는 권력' 수사 중대기로	시애틀N	2019-12-24	3851
20584	홍준표, 양산을서 김두관과 '빅매치'…김태호 '창원 성산' 진…	시애틀N	2020-02-12	3851
20583	美 캘리포니아 총기난사 부부, 서로 알기 전부터 급진화	시애틀N	2015-12-09	3850
20582	건기식 부작용 3년간 2232건…임산부 비타민 신고접수 최다	시애틀N	2018-10-14	3850
20581	[동영상]"뱀처럼 스르륵…" 테슬라, 움직이는 전기차 충전기 공개	시애틀N	2015-08-07	3849
20580	‘10대 女신도 그루밍 성폭행’…靑게시판에 ‘인천 김 목사 처벌’ 청원	시애틀N	2018-11-06	3849
20579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 2주 연기" 여야에 대책 요구	시애틀N	2019-06-23	3849
20578	애플, 영화 '인터뷰' 아이튠스 통해 온라인 배포 시작	시애틀N	2014-12-28	3848
20577	“돈 문제 이야기하기 싫다”	시애틀N	2015-02-14	3848
20576	한강서 국제멸종위기종 돌고래 사체 발견	시애틀N	2015-04-15	3848
20575	헝가리 다뉴브강서 여성 추정 시신 수습…"신원 확인 예정"	시애틀N	2019-06-23	3847
20574	이용섭 시장, '16번 확진자' 유출 비서관 경찰에 자진신고	시애틀N	2020-02-13	3846
20573	국민의힘, 31시간26분간 필리버스터…초선이 되살린 불씨	시애틀N	2020-12-12	3846
20572	北서 추방당한 산드라 서, 매년 200만 달러 대북지원	시애틀N	2015-04-13	3845
20571	애플 '아이폰6S' 배터리 용량 줄었는데, 사용시간 그대로?	시애틀N	2015-09-11	3845
20570	'연인간 불법촬영' 협박 지난해 420건…"처벌강화" 한 목소리	시애틀N	2018-10-14	3845
20569	문대통령, 52년간 잠겼던 북악산 철문을 열었다	시애틀N	2020-10-31	3845
20568	"이정도는 돼야지" 비타500 유사제품들 반격?…이슈마케팅 또 과열	시애틀N	2015-04-15	3844
20567	또 인도네시아…폭우가 학교 덮쳐 20명 사망	시애틀N	2018-10-15	3844
20566	북한서 석방된 파울, 고향 도착해 가족 재회…"북한에 석방 대가 없었다"	시애틀N	2014-10-22	3843
20565	교황 사실상 방북 결정…힘 실리는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시애틀N	2018-10-18	3843
20564	1994년 청주서 무슨 일이…'처제 살해사건' 재구성	시애틀N	2019-09-20	3843
20563	'버스 안 마스크 실랑이' 구속심판대에…승객 폭행·기사 깨문 50대	시애틀N	2020-06-20	3843
20562	[N해외연예] '故 휘트니 휴스턴 의붓 아들' 바비 브라운 주니어, 28세 …	시애틀N	2020-11-19	3843
20561	손목에 차는 드론… 셀카용이라지만 어째 '빅브라더' 같다	시애틀N	2014-11-04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