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IS 포로 풀었을 수"…쿠르드 두번 죽이는 트럼프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14 19:32

"일부러 IS 포로 풀었을 수"…쿠르드 두번 죽이는 트럼프

글쓴이 : 시애틀N

"쉽게 다시 잡을 수 있어…빨리 움직여야"
IS 포로 대거 탈출…터키 "쿠르드족이 풀어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이 미군을 다시 이 지역으로 유인하기 위해 이슬람국가(IS) 포로를 석방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망친 이들을 다시 잡는 일은 쉽다고 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200년동안 싸워온 사람들 사이에서 또 다른 전쟁에 끼진 않을 것"이라며 "유럽은 그동안 IS 포로들을 붙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에 따른 비용을 치르길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미국이 치르게 하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쿠르드족은 우리를 끌어들이기 위해 (IS 포로) 일부를 석방시킬 수도 있다"며 "터키나 유럽 국가들이 쉽게 다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터키에 대한 큰 제재가 온다!"며 "사람들은 정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터키와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절대 끝나지 않는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도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또다른 트윗을 통해 "우리를 중동 난장판으로 몰아넣은 그 사람들이 바로 우리가 그곳에 머무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터키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철군을 발표한 지 3일 만인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자치 지역에서 이들을 겨냥한 군사작전 '평화의 샘'을 개시했다.

터키는 미국의 동맹이었던 시리아민주군(SDF)의 주축 쿠르드민병대(YPG)를 무력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터키는 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있다.

공습 이후 국제사회에는 터키의 공격으로 쿠르드족이 억류하고 있던 IS 조직원과 그들의 가족들이 풀려나 IS가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뉴욕타임스(NYT) 등은 지난 9일 공습을 시작한 터키가 IS 대원 가족 억류 수용소인 '아인이사(Ain Issa) 캠프'를 포격했고, 혼란이 벌어진 사이 IS 조직원과 그 가족들 700여명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터키 당국은 군사공격이 IS 포로 탈출을 허용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쿠르드족이 고의로 수용소를 비웠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0	백기 든 조양호·한진해운, 앞으로 관심 두 가지	시애틀N	2016-04-24	8017
359	오바마, IS 억류 미국인 사망 공식 확인	시애틀N	2015-02-10	8019
358	'靑문고리' 안봉근·이재만 사과 한 마디 없이 檢출석	시애틀N	2016-11-14	8024
357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문체부 2차관 됐다	시애틀N	2019-12-19	8024
356	한국 집부자 1위 604가구 보유…임대사업자 32만명 넘었다	시애틀N	2018-10-04	8029
355	구하라 사생활 동영상 존재? 경찰 "수사상 밝힐 수 없어"	시애틀N	2018-10-04	8040
354	[똑똑해지는 지식 카드] 숫자 0의 의미는	시애틀N	2016-04-24	8046
353	中서 원인모를 폐렴 급속 확산…'사스 악몽' 재현 우려	시애틀N	2020-01-01	8048
352	삼성 스마트TV, 도청 기능 논란…오웰의 '1984'가 현실로?	시애틀N	2015-02-09	8052
351	'범진보 대권주자 1위' 이낙연, 잠룡 반열? 실제 가능성은?	시애틀N	2018-10-06	8075
350	강경화 "호르무즈 파병, 美와 입장 같지 않아…이란도 고려"	시애틀N	2020-01-09	8081
349	"성매매 고객명단에 '경찰' 포함" 보도에…경찰 진상조사 착수	시애틀N	2016-01-17	8083
348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日사고현장 방문해 거듭 사과	시애틀N	2015-04-16	8086
347	초등생 딸 목졸라 살해 탈북민, 국민참여재판서 징역 23년	시애틀N	2015-02-09	8087
346	美·中, 1월15일 백악관서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시애틀N	2020-01-01	8094
345	사우스 캐롤라이나서 인질극으로 경찰 7명 사상	시애틀N	2018-10-04	8109
344	호선은 무리였나…이세돌, AI 한돌과 2국 '122수 만에 불계패'	시애틀N	2019-12-19	8111
343	대법 "안태근 직권남용 아냐"…서지현 "납득 안돼"	시애틀N	2020-01-09	8113
342	박근혜 자택에 안봉근 통신요금 고지서 배달된 까닭은?	시애틀N	2017-03-16	8121
341	지난 6년간 '259명' 셀카 찍다가 사망…대부분 남성	시애틀N	2018-10-04	8128
340	朴대통령 '세월호 7시간' 어디 있었나…靑 "계속 집무 봐"	시애틀N	2016-11-13	8142
339	1인 가구·노후주택 돈 된다…불붙는 홈퍼니싱·리모델링 시장	시애틀N	2017-02-25	8151
338	‘서울인지 제주인지…’…제주 아파트값 끝 모를 상승세	시애틀N	2016-02-19	8171
337	한국당·새보수당 참여 '대통합 신당 창당' 합의…혁통추 결의	시애틀N	2020-01-09	8197
336	'대선 승리' 위해 트럼프가 올해 벌일 경제 전쟁들은?	시애틀N	2020-01-01	8215
335	"'강남의 쏘나타' 벤츠 안타요"…3억~4억 슈퍼카 '쾌속 질주'	시애틀N	2020-01-09	8229
334	교섭단체 무산·내부알력·최저 지지율…국민의당의 고민	시애틀N	2016-02-16	8230
333	美-이란 갈등 고조 속 750명 파병…최대 4천명 배치할수도	시애틀N	2020-01-01	8238
332	'끝나지 않은 싸움'…문화예술계 미투 어디까지 왔나	시애틀N	2018-09-24	8242
331	이재용 부회장 '대통령 독대' 검찰조사 후 새벽 귀가	시애틀N	2016-11-13	8247
330	연인과 성관계 '에이즈 전파'-유죄일까 무죄일까	시애틀N	2016-02-18	8249
329	朴대통령 변호인 "16일 물리적으로 불가…조사는 최소화"	시애틀N	2016-11-15	8250
328	법의학자 "고유정 오른손 상처, 피해자 공격하다 생긴 듯"	시애틀N	2019-10-14	8252
327	[동영상] 보이스피싱과의 즐거운 대화(웃음주의)	시애틀N	2015-04-20	8259
326	"일부러 IS 포로 풀었을 수"…쿠르드 두번 죽이는 트럼프	시애틀N	2019-10-14	8264
325	"행복하고 싶다면 핀란드로"…한국, 세계행복지수 57위	시애틀N	2018-03-15	8265
324	美국무부 대변인 "강경화 장관, 이방카 방한 초청"	시애틀N	2018-09-25	8281
323	미국 원정출산 신생아 연 3만명 달해	시애틀N	2019-12-15	8291
322	남북축구 15일 '이메일' 17일 '녹화중계'할듯	시애틀N	2019-10-14	8299
321	반기문, 하버드大 교수직 수락 24일 美출국…대선 안보나	시애틀N	2017-03-16	8300
320	안희정, 10년 일하면 1년간 휴가…'전국민 안식제' 공약	시애틀N	2017-03-16	8306
319	與 "검찰개혁" vs 野 "대통령 사과"…조국 이후 엇갈린 시선	시애틀N	2019-10-14	8324
318	'갤노트9' 100번 낙하에 '멀쩡'…'아이폰XS' 50번만에 박…	시애틀N	2018-10-05	8325
317	삼성家 이부진·임우재 부부, 결국 이혼소송으로	시애틀N	2015-02-10	8350
316	정치판 돌아오는 안철수…'마이웨이'로 가나	시애틀N	2020-01-02	8372
315	외국인 주민 171만명으로 인구 3.4%…10년새 3배	시애틀N	2016-11-13	8377
314	"탈구글 통했다" 삼성갤럭시 앱스토어, 한달새 이용자 140만명 '껑충'	시애틀N	2018-10-04	8413
313	IS 日인질 처형 영상…"목에 칼 들이대자 기도하듯…"	시애틀N	2015-02-01	8435
312	'성완종 파문' 재보선 영향 얼마나?…생각보다 크지 않을수도	시애틀N	2015-04-17	8470
311	檢, 최순실 게이트 수사 '속전속결'… 장시호·정유라는?	시애틀N	2016-11-14	8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