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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10:06
보수정당 사상 첫 분당 사태…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39  

비주류 34명 '탈당 의사'…원내교섭단체 구성 무난 
보수진영 재편…제3지대·빅텐트론 탄력받을 수도



새누리당 비주류가 21일 탈당 결행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정치권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시한폭탄 같았던 새누리당 분당사태가 마침내 폭발하면서 여권발 정계 개편이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34명이 탈당 의사를 내비쳤고 여권 잠룡들도 탈당 대열 가세를 속속 밝히고 있어 정치판도를 뒤흔드는,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이날 오전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 33명이 모인 가운데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탈당을 결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탈당 시점을 27일로 잡으면서 총 34명이 탈당 및 분당에 동조했다고 밝혔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탈당파가 20여명 내외로 추측됐지만 이날 10여명이 더 늘었다. 새누리당 전체 현역 의원 128명의 27%에 달하는 규모로 4명중 1명이 이탈하는 셈이다. 이들은 이날 탈당계를 작성했을 정도로 결행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주류 주장대로 탈당 의원수가 34명이면 원내 교섭단체 구성(현역의원 20명)은 무난해 보인다. 창당 이전에라도 '무소속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고, 여야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상당한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비주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그간 비주류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탈당할 경우 20명은 무난히 넘길 수 있다'고 해온 것도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선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비주류는 순차 탈당을 염두에 두고 있어 탈당 의원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주류 측도 '탈당이 아닌 분당'임을 강조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중이다. 

비주류의 탈당은 보수 진영 재편을 의미한다. 헌정 사상 첫 보수분열 사태이지만 내년 조기대선과 맞물려 정치지형의 대대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서다. 당장 선행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 정두언 전 의원 등이 신당 창당 대열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합종연횡 과정에서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의 '늘푸른한국당'과 결합할 수도 있다. 이와 맞물려 비주류 신당의 세(勢) 확장 과정에서 몰락한 친이계가 부활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지형상 중도지역에 머물러 있는 국민의당 일부와 합쳐질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을 제3지대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른바 친박(親박근혜)과 친문(親문재인)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이 제3지대 아래 모이는 이른바 '빅 텐트론'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대선주자급 인사의 발걸음도 신당 창당과 맞물려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 잠룡 중 한명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미 탈당과 신당 창당 대열에 가세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내주 초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탈당에 기울어져 있다. 야권성향이지만 중도지대에 머물러 있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다. 

핵탄두급의 파장은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합류 가능성이다. 반 총장은 최순실 파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친박계의 지원사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금은 친박계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사실상 낮아졌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친박계 대선주자로 인식되면서 지지율 하락의 유탄을 맞았던 터라 친박행(行)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의식한 듯 비주류에서도 반 총장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벌써 나오고 있다. 이날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비주류 중진 정병국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반기문 총장 영입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러 인연이 있어 교류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반 총장이 내년 1월 귀국 후 비주류 텐트에 들어가면 잔류했던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추가 탈당을 결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도 이날 "반 총장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반 총장 귀국 후 행보에 따라 진로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선 의원도 "잔류 후 당 개혁, 정풍운동에 매진하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2차 탈당에 몸을 실을 수 있다"며 "대선주자가 뚜렷하지 않은 점은 새누리당이 많이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제 하에서 대선후보가 없는 상태로 의원수만 갖고 버틸 수는 없다"며 "역량있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불임정당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비주류의 성패에 대해 "반기문 총장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반 총장이 일종의 자석이 되어서 기존 정치세력들이 들러붙은 형태로 흘러갈 수 있다. 비박과 국민의당 일부, 비노 일부가 제3지대에서 결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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