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5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6 12:02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441  

미국 올랜도에서 부모에게 학대받는 11살 어린 아이를 구한 한 식당 종업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지를 발휘한 종업원을 지지하기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도 개설됐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클릭올랜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식당 '미세스 포테이토' 매니저인 플라베인 카발로는 새해 첫날 한 가족 손님을 받았다. 그러나 고객으로 온 부모는 11세 소년이 음식을 주문하지 못하게 막았고, 카발로는 아이 얼굴과 팔에서 멍든 자국을 발견했다.

카발로는 "그날 내 머릿속에 떠오른 유일한 생각은 이 아이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분명히 무언가가 잘못된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카발로는 부모가 보지 못하는 방향에서 소년에게 보여줄 종이를 만들었다. 그는 "아이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렇다고 답했지만 설득되지 않았다"며 "몇 분 뒤 다시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 쪽지를 보여줬다. 아이는 그렇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 뉴스1

카발로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소년의 양아버지인 티모시 윌슨을 3급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관들은 체포 당시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 모두를 체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후 어머니인 크리스틴 스완까지 체포했다. 윌슨은 가중처벌이 가능한 수 차례의 아동학대와 아동 방치, 스완은 두 건의 아동 방치 혐의를 받았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발목이 묶여 매달리거나 빗자루 등으로 폭행당하고 움직이지 힘들도록 물체에 묶이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담당 형사인 에린 롤러는 "학대라고 하면 가볍고 그건 고문이었다"며 "이 아이가 겪어야 했던 것은 그저 고문이었다. 어떤 영역에서도 이를 정당화할 순 없다"고 말했다. 롤러는 "다른 단계의 멍이 보였기 때문에 한 번의 사건은 아닌 것 같았다"며 "계속되는 학대와 고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학대받는 아이를 구한 소식이 알려진 뒤 미 전역에서는 카발로의 행동을 칭찬하는 여론이 일었다. 카발로는 "사람들이 전화를 하고 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고 내가 일하는 식당에도 나타난다"며 압도적인 경험이라고 말했다.

어떤 식으로든 카발로를 돕고 싶다는 사람들의 의사에 그를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도 개설됐다. 하루 만에 7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기부했고 총 모금액은 2만달러를 훌쩍 넘겼다.

카발로는 "내가 한 일은 평범하고 당연한 일"이라며 "이제 그 소년이 안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다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용감하게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한 기관투자자 1% 불과" 시애틀N 2021-01-13 5099
59 4만2000달러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거품 터지나? 시애틀N 2021-01-13 4540
58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 최종 확정…재판 마침표 시애틀N 2021-01-13 4651
57 교실서 '정치색' 드러내면 징역형?…법안 발의에 교원단체 '반발… 시애틀N 2021-01-14 3562
56 지난해 세계 반도체 M&A 1180억弗…역대 최대 시애틀N 2021-01-14 3955
55 "생 마감하고 싶어요"…생방 중 문자, 청취자 목숨 구한 라디오 피디 시애틀N 2021-01-14 5163
54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추정 120억원 발견…"공범 2명 쫓는 중" 시애틀N 2021-01-14 4991
5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544
52 美 교통국, 테슬라 모델S·X 15.8만대 리콜 요구 시애틀N 2021-01-14 5933
51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876
50 코로나·집값폭등에 집집마다 은행빚…작년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시애틀N 2021-01-14 5927
49 '동료 성폭행' 前 서울시 직원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4 5228
48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744
47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6192
46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597
45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527
44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631
43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361
42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548
41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6003
40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969
39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519
38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999
37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489
36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753
35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872
34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347
33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896
32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411
31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880
30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7087
29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8061
28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429
27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483
26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443
25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6312
24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7235
23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590
22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593
21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6063
20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551402
19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629175
18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629051
17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633912
16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628481
15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643230
14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642707
13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625003
12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623964
11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629515
   451  452  453  454  455  456  457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