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11-13 12:54
김치·삼계탕·쌀 수출한다더니 구호만 요란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347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 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News1 이광호 기자>


중국측 위생기준 개정, 검역절차 지연 간과하고 곧 수출될 것처럼  허풍
김치는 내년 9월이후, 쌀, 삼계탕은 내년에도 수출 어려워...수출해도 실속 있는지 의문


정부가 10월말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곧 14억 중국인 식탁에 오를 것처럼 선전하던 김치, 쌀, 삼계탕의 수출이 내후년 이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중국측의 위생기준 개정이 늦어지고 있음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채 호들갑만 떨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연내 수출을 호언하던 김치는 내년 9월에야 가능하고, 쌀과 삼계탕은 내년말에도 수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내년초라도 수출될 것처럼 말하더니..

10월말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박근혜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양자회담을 가진후 정부는 한국 대표음식 김치와 삼계탕, 쌀의 중국수출이 금방이라도 가능할 것처럼 선전했다. 쌀은 내년 1월, 삼계탕은 내년 상반기 중국 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출 검역단계를 압축해서 빨리 통관해버리는 걸로 했다. 몇 년은 더 걸려야 하는데 그걸 간소화했다"며 조만간 수출이 재개될 것처럼 누차 강조했다.

그러나 정상회의후 보름 지난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뉴스1 취재결과 김치는 내년 9월22일 이후에야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치 수출을 위해서는 위생기준에 대한 중국의 새 고시의 발효 시점이 내년 9월22일로 공고됐기 때문이다. 

김치는 미생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미생물이 함유된 가공식품 수입을 금지한 중국이 위생기준을 바꿔주지 않으면 중국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하다. 빨리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정부는 생각했지만 결국 김칫국만 마신 셈이 됐다. 

 김치는 빨라야 내년 9월, 쌀과 삼계탕은 감감

쌀과 삼계탕은 내년에도 수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별로 없다. 8단계로 이뤄진 중국 검역절차중 삼계탕은 6단계, 쌀은 7단계를 밟고 있다. 삼계탕은 수출작업장현지실사가 남아있고, 쌀 역시 수출업체 시설점검을 받아야 한다. 현지실사 이후 중국 내 행정절차를 또 밟아야한다. 그러나 중국 검역당국에는 한국 현지실사 계획조차 잡혀있지 않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삼계탕의 경우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내 해외현지전문평가기관의 현지실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 기관이 전세계의 업무를 모두 맡고 있다"며 "이미 내년 실사계획까지 다 짜여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현지실사 계획을 잡으려면 결국 끼어들기를 해야 하는데 가능할 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쌀도 마찬가지다. 또다른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은 중국 수출입식품안전국에서 현지실사를 주관하는데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상대성이 있는 문제라 우리만 수출을 고시한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어서 결국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부탁 또는 압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빨리 진행하라고 지시했지만 우리만 서둔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답답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News1 오대일 기자


◇쌀 수출 되더라도 과잉해소 실속 없어

쌀의 중국 수출이 재개되더라도 공급과잉을 해소할 만한 실속이 거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쌀은 수출할 수 있는 쿼터가 정해져있고, 쌀 가격도 중국쌀보다 3배로 비싸 수출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 역시 중국업체보다 최대 7배로 비싸기 때문에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 또 중국인들은 이미 김치와 비슷한 절임식 채소를 먹고 있어서 한국 김치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삼계탕은 토종닭과 5년근 인삼을 조합한 프리미엄으로 중국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생각이다. 그러나 AI(조류인플루엔자)가 수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중국은 한국산 삼계탕 수입을 허용하되 '질병 비발생' 조건을 달았다. AI가 연중 발생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수출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 이란 솔레이마니 장례식 '아수라장'…인파 몰리며 56명 '압사' 시애틀N 2020-01-08 16847
59 [동영상] '개'같이 움직이는 로봇 '스팟'과 '빅 도그' 시애틀N 2015-02-12 16875
58 檢 '뇌물 추가' MB 2심서 징역 23년·벌금 320억 구형 시애틀N 2020-01-08 17031
57 이란 테헤란서 우크라 여객기 추락 탑승객 176명 전원 사망 시애틀N 2020-01-08 17094
56 김치·삼계탕·쌀 수출한다더니 구호만 요란했다 시애틀N 2015-11-13 17349
55 이란 모스크에 ‘붉은 깃발’올려 ‘피의 전투’암시 시애틀N 2020-01-05 17452
54 [동영상]촛불이 '트럼프 멘붕' 빠진 미국인들에게 시애틀N 2016-11-15 18028
53 한껏 고조되는 美·이란 갈등…'핵위기'로까지 번지나? 시애틀N 2020-01-05 18371
52 이란, 이라크 美공군기지 보복 공격…작전명 '솔레이마니' 시애틀N 2020-01-07 18596
51 한국당 "통합열차 탑승하라"…새보수당 "우리 중심 통합" 시애틀N 2020-01-05 18794
50 安 등장에 '안랩' 주가 또 출렁…보안업계도 볼멘소리 시애틀N 2020-01-07 18896
49 [르포]"800원이면 한 끼 해결" …러시아 국민라면 등극한 팔도 '도시락 시애틀N 2020-01-06 18935
48 민주당 영입 5호는 소방관 오영환…배우자는 '암벽여제' 김자인 시애틀N 2020-01-07 18958
47 '겨울바다 낭만과 맛'…설 명절 가볼 만한 어촌마을은 시애틀N 2020-01-06 18971
46 '일촉즉발' 중동 긴장… 안전자산 금 살까 말까 시애틀N 2020-01-07 19110
45 文대통령 "金위원장 답방 여건 갖춰지도록 남북 함께 노력" 시애틀N 2020-01-07 19158
44 갤럭시 '라이트'로 가심비 저격하는 삼성…'불용' 부품 재활… 시애틀N 2020-01-07 19176
43 日 아식스 '어쩌다가'…자국 최대 마라톤서도 종적 감췄다 시애틀N 2020-01-07 19218
42 목포 '박지원의 벽' 누가 깨나…'경제 9단' '박원순의 남… 시애틀N 2020-01-06 19288
41 '광주의 딸' 권은희, 광주 정서와 '엇박자' 정치행보…왜? 시애틀N 2020-01-06 19734
40 '터미네이터'가 현실로? 삼성전자, CES2020서 '인공 인간' 선보… 시애틀N 2020-01-07 19753
39 '세월호 구조지연' 김석균 前해경청장 등 6명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20-01-06 19821
38 이란 군사고문 "美 군사시설 공격할 것…트럼프는 깡패·도박꾼" 시애틀N 2020-01-06 19858
37 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약속 지키겠지만 어길 수도" 시애틀N 2020-01-06 19911
36 파리 연쇄 테러에 최소 150명 사망…이슬람 소행에 무게(종합) 시애틀N 2015-11-13 19915
35 '기생충' 외국어영화상…韓 최초 골든글로브 수상 "영광" 시애틀N 2020-01-06 20041
34 '딸기'에 푹 빠진 韓 밀레니얼…유통家 올겨울도 '딸기전쟁' 시애틀N 2020-01-06 20162
33 美·이란 갈등 고조로 WTI 9개월來 최고…경기후퇴 전조? 시애틀N 2020-01-06 20213
32 애견호텔서 피멍 들어온 강아지…CCTV 담긴 끔찍한 사흘(동영상) 시애틀N 2020-06-29 20267
31 트럼프, 왜 이란 '52개 지역' 콕 찍었나…40년전 굴욕 씻으러? 시애틀N 2020-01-06 20302
30 '총선 열전' 서울 노원병… 안철수·노회찬·이준석 빅매치? 시애틀N 2015-11-14 22564
29 [펫톡톡]개처럼 행동하는 반려송아지(?)…'소싸움진흥법' 폐기 촉구 시애틀N 2015-11-14 22715
28 文, 호남서 대권선호도 김무성에 밀려…박지원 "길 찾아야" 시애틀N 2015-11-13 23354
27 파리서 연쇄 테러로 최소 60명 사망·100명 인질 잡혀 시애틀N 2015-11-13 24010
26 "테러범, 佛 시리아 군사작전 언급"…IS배후 정황 속속 시애틀N 2015-11-13 24055
25 일본 지진에 제주 아파트 진동…주민 '화들짝' 시애틀N 2015-11-14 25398
24 페이스북도 '사라지는 메시지' 테스트…1시간뒤 '펑' 시애틀N 2015-11-13 25977
23 [카드뉴스] 택시 안에서 토하면 얼마 내면 될까? 시애틀N 2015-11-14 29298
22 각국 헬리콥터 현금 살포 시대…금이 유일한 대안 시애틀N 2020-03-25 34837
21 대한항공, 양곤공항서 비행기 접촉 사고..이륙 후 회항 시애틀N 2015-02-13 35905
20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538460
1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610485
1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612079
17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615237
16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616145
15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616180
14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616374
13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620895
12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629823
11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629835
   451  452  453  454  455  456  457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